산업
더불어민주당과 정유·주유업계가 여러 브랜드 기름을 섞어 판매할 수 있는 '혼합계약 주유소' 도입에 합의했지만, 업계에서는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나오고 있다. 이해관계자가 다양한 만큼 세부 시행 과정에서 난제가 적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정유 4사(SK에너지·GS칼텍스·에쓰오일·HD현대오일뱅크)와 주유소간 혼합계약 주유소 운영과정에서 넘어야할 과제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게 제휴카드와 포인트 체계 정비 문제다. 혼합계약 주유소에서 특정 정유사 제휴카드를 사용할 경우 정산 방식을 새로 설계해야 하기 때문이다. 카드사와의 이해관계 조율 역시 변수로 지목된다. 제휴카드로 카드사들이 얻는 수익이 적지 않은 만큼 민감한 이슈가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브랜드 마케팅 비용 부담 기준 역시 불명확해질 수 있다. 실제로 특정 정유사 상표를 단 주유소가 다른 정유사 제품을 일부 도입할 경우 비용을 어떤 기준으로 분담할지 산정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업계에서는 기준이 불투명하면 시장 혼란이 가중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제도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이어지고 있다. 주유소가 낮은 가격에 제품을 확보하더라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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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키너지 4S2', 독일 전문지 테스트서 최상위 성능 입증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올웨더 타이어 '키너지 4S2' 제품군이 최근 유럽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 계열 전문지 주관 사계절용 타이어 비교 테스트에서 잇달아 최상위 성적을 거뒀다. 한국타이어는'키너지 4S2가 아우토 빌트의 자매지 '아우토 빌트 스포츠카'가 진행한 사계절용 테스트에서 최고 영예인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BMW M, 메르세데스-AMG 등 고성능 차량에 해당 제품을 포함한 225/45 R18 규격의 글로벌 10개 브랜드 제품을 장착해 제동력·핸들링·슬라롬 등 14개 항목을 테스트했다. 키너지 4S2는 눈길, 마른 노면, 젖은 노면에서 진행된 다수의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젖은 원선회 테스트에서는 비교 제품 중 가장 빠른 랩타임인 14. 34초로 1위를 기록해 탁월한 젖은 노면 코너링 성능을 입증했다. 해당 전문지는 총평을 통해 "사계절용 타이어 중 이례적으로 고성능 차량 겨울용 타이어 선택지로 고려 가능하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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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PV5' 연이은 수상 쾌거"…탑기어 '올해의 패밀리카' 선정
기아는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TopGear)가 주관하는 2026 탑기어 어워즈에서 '더 기아 PV5' 패신저 모델이 '올해의 패밀리카'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기아는 "이번 수상은 앞서 PV5가 세계 상용차 박람회인 '솔루트랜스'에서 심사위원 26인 전원일치로 경상용차 업계 최고의 상인 '2026 세계 올해의 밴'에 선정된 것에 이은 성과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시장 진입 초기부터 전기 상용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탑기어 관계자는 "PV5는 넉넉한 공간, 미래지향적이고 신선한 스타일, 뛰어난 효율성을 갖췄으면서도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며 "우수한 주행성능, 다른 전기차를 압도하는 정숙함 등 가족 고객을 타깃으로 한 세심한 설계와 명확한 방향성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탑기어는 유럽에 출시된 PV5 패신저 5인승 외에도 향후 출시될 6·7인승, 교통약자를 위한 PV5 WAV 등 고객 수요에 따라 다양한 모델을 제공하는 것에도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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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발달장애아동 핸드볼 연합 체육대회 개최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6일 경기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발달장애아동 핸드볼 연합 체육대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대회에는 SK엔무브 여자 핸드볼 구단인 SK슈가글라이더즈, 한국체육대학교와 공동으로 올해 발달장애 핸드볼 교실을 수료한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70여명 등 총 300여명이 참여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4월 SK슈가글라이더즈, 한국체육대학교와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의 신체발달 및 사회적응 능력을 키워주는 핸드볼 교육 지원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 서울 및 대전 소재 특수학교 4곳에서 핸드볼 교실을 총 104회 진행했다. 특수학교 4곳에서 정규 교과 과정으로 운영된 핸드볼 교실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발달장애아동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핸드볼 체육 과정으로 평가받는다. 올해 핸드볼 교실에는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3360여명과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310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 선수단과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자원봉사자가 발달장애 아이들을 1대1로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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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글로벌 기업과 LNG 해상운송 계약…"최대 15년간 5800억 매출"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종합상사와 LNG(액화천연가스) 해상운송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최대 15년간 약 5800억원 규모 매출 확보가 기대된다. 현대글로비스는 계약 수행을 위해 17만4000㎥급 LNG 운반선을 새로 건조한다. 국내 하루 LNG 소비량의 절반 이상을 한 번에 운송할 수 있는 규모의 선박이다. 영하 162도의 초저온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첨단 저장 설비가 탑재된다. 2029년부터 미국 걸프 연안 LNG를 세계 주요 지역으로 수송할 예정이다. LNG 운송은 초저온 기술, 고도의 안전관리 체계를 요구하는 고부가가치 사업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최근 '가스 2025' 보고서에서 2030년까지 글로벌 LNG 교역량이 약 3000억㎥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3년 기준 글로벌 LNG 교역량(약 7000억㎥)의 40%에 해당하는 규모다.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 운반 중심의 해운사업 포트폴리오를 LNG·LPG(액화석유가스)·암모니아 등 에너지 운송으로 계속 확대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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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부사장·상무 등 31명 임원 승진 인사 실시
삼성물산은 27일 부사장 10명, 상무 21명을 승진시키는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사업 운영으로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현장 일선에서 성과를 창출한 차세대 리더군을 적극 발탁했다"며 "세대교체를 통한 조직의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이번 2026년 정기 임원인사에 이어,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아래는 승진 임원 명단. ◆건설부문 ▷부사장 △김종훈 △이주용 △진창국 △표원석 △정호진 ▷ 상무 △김영진 △김은정 △박 근 △이수왕 △임종묵 △조영훈 △최헌정△한만근 ◆상사부문 ▷ 부사장 △강병오 △강태규 △조용남 △최경근 ▷ 상무 △김민석 △김정완 △윤현태 △이정수 △조명희 △최윤영 ◆패션부문 ▷ 부사장 △김동운 ▷ 상무 △박기성 △이종학 △이주영 △임대빈 ◆리조트부문 ▷상무 △임채홍 △전신우△최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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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발사 성공 주역 'K방산'…"우주경제 강국 실현 기여"
민간 주도로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성공적으로 발사된 가운데 국내 방산기업들의 역할도 재조명되고 있다. 누리호의 발사 성공을 발판삼아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 확장도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이날 새벽 진행된 누리호 4차 발사에서 '발사대시스템'을 총괄 운용하며 발사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 3차례 발사에 이어 4번째 발사 성공으로, 누리호 발사 인프라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단 평가가 나온다. HD현대중공업은 2020년 완공된 제2발사대(지하 3층, 연면적 약 6000㎡)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발사대 지상기계설비(MGSE), 추진제공급설비(FGSE), 발사관제설비(EGSE) 등 발사대시스템 전 분야를 독자 기술로 설계·제작·설치했다. 이후 발사 전 점검·테스트 수행과 발사 운용까지 총괄했다. 특히 누리호 발사대시스템 공정 기술의 국산화율을 100%로 완성하며, 우리나라가 외국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우주 발사 인프라를 독자적으로 구축 및 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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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현 SM그룹 회장, 건설 협력사 간담회서 '상생' 강조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건설 협력사들에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해 나간다면 지금의 어려움은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함께 손잡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우 회장은 지난 26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2025 건설부문 협력사 초청 정기간담회'에서 상생과 동반성장의 가치를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우 회장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내수 부진이 겹친 녹록지 않은 환경에서도 협력사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SM그룹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SM그룹의 건설부문 협력사 초청 정기간담회는 한 해의 성과와 과제를 돌아보는 가운데 협력사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새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2019년부터 운영돼 왔다. 올해 간담회에는 우 회장, 임동복 SM그룹 건설부문장을 비롯해 경남기업, 삼환기업, 동아건설산업, 우방 등 건설부문 각 계열사 대표이사들과 함께 협력사 60여곳 대표들이 참석했다. SM그룹은 올 한 해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성호에스씨, 보성테크, 신현건설, 성지제강 등을 '베스트 파트너사'로 선정해 감사패와 소정의 포상금을 전달하고, 계약이행 보증 수수료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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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왕국' 흔드는 구글 TPU…삼성·SK, 새로운 기회 열리나
구글의 TPU(텐서 프로세싱 유닛)가 엔비디아 GPU(그래픽처리장치)의 독주체제를 흔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TPU만으로 훈련한 구글의 AI(인공지능) 모델 '제미나이3'가 뛰어난 성능을 보이고 있다. TPU 역시 HBM(고대역폭메모리)이 핵심 장치라는 점에서 국내 메모리 업계의 수혜가 예상된다. 26일 구글에 따르면 TPU는 AI 모델의 학습과 추론에 최적화된 전용 칩이다. 컴퓨터 그래픽 처리에서 출발한 GPU와 달리 AI 연산에 맞춰 설계된 ASIC(주문형 반도체)이다. 범용성은 GPU보다 낮지만 AI 모델 학습과 추론에는 더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제미나이와 구글의 AI 기반 서비스가 TPU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특히 구글이 이달 초 공개한 '제미나이3'가 엔비디아 GPU를 사용하지 않고 TPU만으로 훈련된 첫 모델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미나이3가 오픈AI의 챗GPT를 앞섰다는 평가까지 나오면서 TPU가 엔비디아의 독주 체제를 흔들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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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만 걸려라" 삼성 겨눈 특허분쟁…이번에는 '갤럭시링'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잇단 특허분쟁 공세에 시달리고 있다. 이달에만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3건이 제소됐다. 무분별한 특허분쟁 통한 국내 기업 흔들기가 점점 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ITC는 지난 21일(현지시간) 핀란드 기업 오우라가 삼성전자와 리복, 젭헬스 등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 침해 제소장을 접수했다고 공지했다. 오우라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링'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수입 배제와 미국 내 판매 중단 명령을 내려줄 것을 ITC에 요청했다. 오우라는 갤럭시링과 같은 스마트링 제품이 내부·외부 구조, 센서와 배터리 배치 방식, 제조 공정 등 형태 전반에 걸쳐 자사가 보유한 특허를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ITC 소송과 별도로 미국 텍사스 연방지방법원 등에도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오우라의 특허침해 소송은 처음이 아니다. 오우라는 2024년 울트라휴먼, 링콘을 ITC에 제소해 특허 침해 판정을 끌어냈고, 이후 링콘은 오우라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로열티를 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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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울산산단 셈법 복잡… 접점 못 찾는 기업들 '밀당'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의 NCC(나프타분해설비) 통합이 국내 석유화학 구조개편 '1호'로 확정된 가운데 여수·울산 등 다른 산업단지의 셈법이 복잡하다. 정부는 사업재편 시한을 연말까지로 못 박고 압박수위를 높이고 있으나 현장에선 뚜렷한 진전 없이 물밑협의가 이어지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GS칼텍스(여수), SK지오센트릭-대한유화-에쓰오일(울산)의 석유화학 사업재편 논의는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 여수와 울산산단 모두 외부 컨설팅사를 선정, 공정 최적화 방안 등을 검토 중이지만 기업간 이해관계가 엇갈리며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정한 시한이 임박하며 움직임이 일고는 있으나 아직 논의는 초기단계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여수에서는 LG화학이 여수 NCC를 GS칼텍스에 매각하고 합작사를 설립해 통합운영을 하자고 제안했으나 이후 논의는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울산도 SK지오센트릭이 NCC를 대한유화에 넘기고 SK에너지가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나프타를 공급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진전이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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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산업 재편 연말 데드라인… "연장은 없다" 못박은 정부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침체에 빠진 석유화학산업 재편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핵심은 과잉설비 감축과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전환이다. 단순 구조조정이 아니라 산업체질을 바꾸는 전면개편이다. 정부는 이미 방향성을 명확히 했다. 정유·석화(석유화학)기업간 수직통합, 석화기업간 수평통합, 노후설비 폐쇄 등을 통해 생산능력을 줄이고 포트폴리오를 바꾸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3대 석화산업단지(대산·여수·울산)에서는 자율 구조조정 논의가 동시에 진행 중이다. 국내 3대 석화산단 중 대산산단이 처음으로 재편안을 제출한 가운데 정부도 제출시한을 연말까지로 못 박은 만큼 여수와 울산에서도 사업재편이 속도를 낼 것이란 관측이다. 첫 신호탄은 대산이 쐈다. 롯데케미칼과 HD현대오일뱅크·HD현대케미칼이 사업재편안을 제출하면서 구조개편의 틀을 잡았다. 제출시한을 연말로 못 박은 정부 방침을 감안하면 여수·울산도 더는 미룰 수 없다는 전망이다. 정부의 재편안은 3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과잉설비 감축 및 고부가 전환 △재무건전성 제고 △지역경제·고용충격 최소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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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NG해운 인니로?… 에너지 안보 역풍
인도네시아 기업이 국내 최대 LNG(액화천연가스) 수송선사 현대LNG해운 인수를 추진하며 한국의 에너지안보 위협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미 낮은 국적선사의 LNG 적취율(국내 선박의 운송비율) 하락을 부추겨 유사시 LNG 수급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PEF(사모펀드)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와 IMM인베스트먼트는 인도네시아 시나르마스그룹 계열사에 현대LNG해운의 매각을 추진 중이다. 현대LNG해운은 과거 HMM(옛 현대상선)의 LNG전용사업부로 출발한 기업으로 2014년 IMM프라이빗에쿼티·IMM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에 인수됐다. LNG 전용선 12척, LPG 전용선 6척 등을 보유한 액화가스(LNG·LPG) 전문 수송선사다. 한국가스공사와 장기 운송계약을 하고 해외에서 생산한 액화가스를 국내로 수송한다. 시나르마스는 1938년 설립된 인도네시아 대기업으로 지난 7월 한국 반도체 장비업체 호산테크를 인수하기도 했다. 해운업계는 현대LNG해운이 인도네시아 기업에 매각되면 LNG 공급망 차질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