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AI(인공지능) 시대의 리더는 AI가 할 수 없는 일을 해야 한다"라며 "또 AI를 활용해 사회 문제였든 인류가 닥친 문제였든 우리 조직이 닥친 문제였든 그 문제를 실제로 정의해 나가면서 풀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15일 EBS '위대한 수업'에 강연자로 나서 AI 시대 리더의 역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AI와 새로운 자본주의 그리고 청년'을 주제로 지난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EBS에서 강연한다. 이날 방영된 4강 주제는 '청년과의 대화'였다. 최 회장은 AI 시대에 젊은 세대가 길러야 할 역량으로 △생각하는 힘 △공감 능력 △적응의 근육 △바디 스킬 등 네 가지를 꼽았다. 최 회장은 "AI는 내 지능을 높여주는 일은 하는데 그 지능이 지혜까지는 아니다"라며 "AI가 풀어줘서 문제 해결이 다 되는 것도 아닌 것이 사람을 움직여야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사고력과 공감 능력의 중요성을 짚었다. 최 회장은 "생각하는 근육을 길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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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승부수 던졌다…'AI 데이터센터' 공격 앞으로
효성그룹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그룹 핵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전력기기를 중심으로 확보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차별화된 사업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AI 데이터센터 사업 공식화..신사업 모델 구축━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효성그룹은 전력기기 기술과 건설 역량 IT 노하우를 결집해 AI 데이터센터 운영 안정성과 전력 효율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효성중공업과 SST GDC의 합작법인 효성-STT GDC는 지난 18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서 클라우드·AI 수요에 대응하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STT 서울 1' 개관식을 열고 데이터센터 사업을 공식화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STT GDC는 아시아와 유럽 12개국에서 100개 이상의 데이터센터 포트폴리오를 운영하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문기업이다. 약 2.4GW(기가와트) 규모의 IT 용량을 보유하고 있다. STT 서울 1은 30㎿(메가와트)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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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제에 사운드를 담았다…삼성 '뮤직 스튜디오 5·7' 써보니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와이파이 스피커 '뮤직 스튜디오 5'와 '뮤직 스튜디오 7'을 출시했다. 사운드바 중심이었던 오디오 전략을 확장해 음악 감상에 특화한 제품이다. 삼성전자가 그동안 JBL, 하만카돈 등의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스피커를 선보여 왔지만 삼성전자 브랜드로 무선 스피커를 내놓은 것은 '뮤직 프레임'이후 2년 만이다. 오랜만에 선보인 제품인 만큼 곳곳에서 고민한 흔적이 엿보인다. 단순히 소리를 재생하는 기기를 넘어 인테리어 오브제 역할까지 고려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삼성 TV와 연동되는 Q-심포니 기능은 기존 삼성전자 오디오 생태계의 확장성을 높이는 요소다. 직접 사용해본 결과 두 제품은 성격이 뚜렷하게 갈렸다. 뮤직 스튜디오 5가 일상적인 음악 감상에 초점을 맞췄다면, 뮤직 스튜디오 7은 공간 전체를 채우는 입체 음향 경험에 무게를 뒀다. 판매 가격은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 기준 뮤직 스튜디오 5가 44만9000원, 뮤직 스튜디오 7이 79만9000원이다. ━공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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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산단 품은 기후 선도도시…10년 민관산학 협의체의 힘[넷제로케이스스터디]
올해 세계자연기금(WWF)의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한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글로벌 본선에 진출하고, 글로벌 기후에너지시장협약(GCoM) 최고등급을 2년 연속 받은 전라남도 여수시.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석유화학 국가산단을 품은 산업도시가 국내 기후변화 대응 선도 도시로 주목받는 배경에는 지역 구성원들이 10년 넘게 이어온 '기후변화대응 민관산학 협의체'가 있다. 지난 17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에 위치한 여수시 탄소중립센터에서 협의체 이행평가 실무를 총괄해 온 문영수 전남대학교 학술연구교수와 여수시 기후생태과의 한성진 COP33 유치팀장을 만나 협의체의 운영 방식과 10년 넘게 지속될 수 있었던 배경을 들었다. ━시행착오 거치며 찾은 답은 '자율성'━여수시 기후변화대응 민관산학 협의체의 모체는 2013년 민·관·산·학이 함께 수립한 '온실가스 자율저감 지역행동계획'이다. 탄소 감축 사업이 계획대로 이행되는지 점검하고, 그 결과를 다음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꾸려진 조직이다.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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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컨소시엄, 케이조선 인수협상 결렬
태광산업 컨소시엄의 케이조선 인수가 무산됐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암코와 KHI그룹 측은 케이조선 경영권 지분 및 채권 매각을 위한 공개경쟁입찰에서 태광산업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하지 않았다. 유암코와 KHI그룹은 케이조선 지분 49.79%씩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케이조선 공개경쟁입찰 매각공고를 냈었다. 본입찰에는 태광산업·오성첨단소재·그린하버자산운용이 구성한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유암코와 KHI그룹은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제시한 조건이 기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혔고, 최종협상 역시 결렬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암코와 KHI그룹의 케이조선 매각 방침에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케이조선 인수전에 재도전을 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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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시아나 통합, 연 3000억 시너지..2028년말 비용 상쇄"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합병 이후 연간 3000억원 이상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이르면 2028년 말에서 2029년 초 통합 비용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노선 재편과 화물 네트워크 통합, 정비 내재화를 통해 수익성과 비용 효율을 높여 연매출 23조원 규모의 글로벌 메가캐리어로 성장한다는 구상이다. 대한항공은 19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주주간담회에서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추진 배경과 인수 경과, 향후 합병 절차를 주주들에게 설명했다. 이날 주주간담회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하은용 재무부문 부사장 △최영호 경영전략본부 상무 등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은 합병 이후 수익 증대와 비용 절감으로 연간 약 3000억원 규모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수익 측면에서는 네트워크 최적화로 여객과 화물 사업의 시너지를 높이고 비용 측면에서는 핵심 자원 최적화와 구매·정비 효율화를 추진한다. 하은용 대한항공 재무부문 부사장은 "외부 회계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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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복지재단, '삼성 유아 마음성장 프로그램' 전국에 보급
삼성복지재단이 유아들의 정서적 안정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김주환 교수(연세대) 연구진과 함께 '삼성 유아 마음성장 프로그램'을 6월부터 보급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과 협력해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 11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문제의 근본 해결책이 '유아기 비인지 역량'에 있다는 관점에서 출발했다. 2000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미국 학자 제임스 해크먼은 인간의 역량을 지능, 사고력 같은 '인지 역량'과 자기조절, 끈기, 집중력 같은 '비인지 역량'으로 구분했다. 그의 연구에 따르면 지식 위주의 '인지 역량'보다 유아기에 형성된 '비인지 역량'이 청소년기의 안정적인 정서와 학업성취도에 영향을 미치고 성인이 되었을 때 인생의 성공과 삶의 만족도에 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특히 유아기는 정서 조절과 사회적 행동을 담당하는 뇌가 활발히 발달하는 결정적 시기로 이때부터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타인과 소통하며 스스로 행동하는 힘을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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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사이트솔루션, 울산 통합공장 준공…연 2.4만대 생산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연간 2만4000대 규모의 산업차량 생산능력을 갖춘 울산 통합공장을 완공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장 완공식은 지난 18일 울산 동구에 위치한 울산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번에 완공된 생산시설은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지난 2022년부터 기존 울산캠퍼스 산업차량 공장에 약 930억 원을 투자해 진행해 온 '울산캠퍼스 선진화 프로젝트'의 결과다. 우선 생산시설을 재편하며 산업차량과 컴포넌트 통합 생산 거점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산업차량 연간 생산 능력은 기존 2만대에서 2만4000대로 확대됐다. 산업차량 및 건설기계 부품(컴포넌트) 생산 규모도 17만개에서 22만개 규모로 늘어났다. 또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산업차량 공장에 프레임 공급 무인운반차량(AGV), 대형 타이어 조립 설비, 조립라인 자동 컨베이어 등을 도입하고, 자재 창고, 성능·출하동 등을 신축해 자동화율을 높여 물류 최적화를 이뤄냈다. 선진화 프로젝트의 효과로 제품 완성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기존 대비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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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LG CNS와 데이터센터·로봇·AI 분야 전략적 업무협약
㈜두산은 LG CNS와 '데이터센터, 수소드론 물류, AI 전환(AX), 로봇 전환(RX) 사업 영역에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은 18일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유승우 ㈜두산 사장, 현신균 LG CNS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결합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협약 체결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사업협력추진체를 구성하고 세부 운영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양사는 먼저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사업에서 시너지를 모색한다. LG CNS가 영위 중인 데이터센터 사업에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의 고효율 수소연료전지(PEMFC)를 도입하는 방안을 구체화한다. 또 ㈜두산이 운영 중인 클라우드·데이터센터 인프라를 LG CNS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도화하는 방안도 함께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친환경 모빌리티를 활용한 물류 혁신에서도 협력한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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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신차 고객 대상 보증 연장 상품 출시…기존 가격 대비 최대 23%↓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신차 고객 대상 보증 연장 상품 '워런티 플러스 어드밴스 얼리'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워런티 플러스 어드밴스 얼리'는 신차 등록일로부터 90일 이내 가입 가능한 보증 연장 상품으로 기존 '워런티 플러스 어드밴스 스탠다드'와 동일한 보증 혜택을 최대 23% 낮은 가격으로 제공한다. 기존 스탠다드 상품이 신차 등록 후 90일 초과 시점부터 신차 기본 보증·통합 서비스 패키지(ISP) 만료 전까지 가입 가능했다. 반면 얼리 상품은 차량 구매 초기 단계부터 장기적인 유지관리 비용을 보다 예측 가능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신차 등록 초기 단계에서 해당 상품에 가입할 경우 기존 '워런티 플러스 어드밴스 스탠다드' 대비 최대 약 23% 낮은 가격으로 동일한 보증 연장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E-클래스의 경우 '워런티 플러스 어드밴스 스탠다드' 대비 약 20%(46만원) 낮은 가격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할인율은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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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모로코 전동차 유지보수 7482억 수주
현대로템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모로코 라바트에서 모로코 철도청과 전동차 유지보수 사업에 대한 계약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계약식은 지난해 2월 체결된 2층 전동차 공급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차량의 유지보수와 자재관리, 기술지원 사업 세부 사항을 확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로코 전동차 유지보수 사업의 계약금은 7482억원으로 해외 철도 유지보수 사업 수주 기준 최대 규모다. 현대로템이 수주한 물량인 전동차 440량 전체가 유지보수 사업 대상이다. 현대로템과 모로코 철도청이 설립한 합작법인을 통해 20년 동안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현대로템은 차량의 정비와 보수에 필요한 예비 부품을 공급하고 헬프데스크 운영, 철도 중정비 기술을 지원한다. 중정비는 시험검사와 수리, 부품교체 등 전동차의 성능과 운행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종합 정비 작업이다. 현대로템은 이번 계약이 모로코 대중교통 강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아프리카 철도 시장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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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K-뉴딜 아카데미'참여…제조혁신 이끌 인재 키운다
포스코그룹은 청년 직무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인 '포유드림(POSCO Youth Dream)'과 연계해 제조 및 스마트팩토리 산업에 특화된 AI 실무 역량 아카데미를 개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참가자는 지난 17일부터 모집 중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산업통상부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뉴딜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포스코그룹은 올해 총 300명의 청년을 선발해 제조 현장의 스마트화를 이끌 기술 인재로 양성하는 한편, 그룹의 스마트 제조 노하우를 지역 청년들과 공유해 취업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온디바이스 AI 기반 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 △딥러닝으로 설계하는 제조AI모델링 △LLM(대규모 언어모델) 기반 스마트팩토리 AI 어시스턴트 개발 △설비 고장을 예측하는 AI 데이터 분석 △위험을 알아채는 비전 AI 안전관제 개발 등 실무 중심의 5개 분야로 구성된다. 만 34세 이하 취업 준비 청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직무 교육은 다음 달부터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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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신선화물 항공운송 국제표준인증 획득
(주)한진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신선화물 항공운송 국제표준인증 'CEIV 프레시(Fresh)'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CEIV 인증은 특수화물 항공운송 과정 전문성·안정성을 보증하는 최고 권위 국제표준 프로그램이다. 'CEIV 프레시' 인증은 운송 과정에서 온도 이탈이나 지연에 따른 화물 변질을 막기 위한 신선 화물 취급 전반의 품질 관리 체계가 충실히 갖춰져 있어야 획득 가능하다. 한진은 300여개에 달하는 IATA의 체크리스트 평가, 현장 점검을 통과해 인증을 받았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온도 민감성 화물에 대한 글로벌 수준의 품질 관리 체계를 객관적으로 입증받았다"고 밝혔다. 한진은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성장성 높은 K-푸드와 K-바이오 시장을 겨냥해 고부가가치 특수화물로 물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매출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