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선언 아닌 시스템…도봉구가 만든 탄소감축 작동 방식 조례 명문화, 주기적 점검·평가로 지속가능한 정책 체계 구축 청사 벽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설치 '탄소감축 행동→지역화폐 보상' 앱으로 주민 참여도↑ 역내 태양광 발전소 수익으로 정책 재원 마련 녹색전환·탄소배출 저감은 거대한 과제이지만 동시에 할 수 있는 데에서부터 구체적으로 풀어가야 할 숙제이기도 합니다. 머니투데이가 탄소배출 저감과 에너지전환을 향해 가는 '현재 진행형' 사례들을 매주 소개합니다. 서울 도봉구 청사 남측면 외벽은 햇빛의 각도에 따라 은은하게 색이 변한다. 단순한 디자인이 아니다. 외벽을 덮고 있는 특별한 '자재' 덕분이다. 이 자재는 지난 2022년 기존 석재 외장을 걷어내고 부착한 891장의 태양광 모듈이다. 설치 면적은 751㎡로 국내 최대 규모의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사례다. 이 '벽'은 100.3kW(킬로와트)의 발전용량을 갖춘 발전소이기도 하다.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지을 부지가 부족한 도시에서 건물 자체를 발전소로 바꾼 상징적 실험은 도봉구가 지난 6년 여간 추진해 온 탄소중립 정책의 결실을 압축적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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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CEO 서밋, 이재명·트럼프 총출동…기업인 공 치켜세웠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9일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경제포럼인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CEO(최고경영자) 서밋'에서 특별 정상연설자로 나서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인들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서밋은 역대 최대 규모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북 경주시 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 2025 APEC CEO 서밋 개회식 특별 연설에서 "APEC이 지난 36년간 걸어온 여정의 중심에는 시대적 과제 해법을 함께 만들어온 CEO 서밋의 기업인들이 계시다는 걸 잘 안다"며 "1996년 문을 연 CEO 서밋은 정부와 기업, 시장과 정책을 하나로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말했다. APEC CEO 서밋은 '브릿지·비즈니스·비욘드(Bridge·Business·Beyond)를 주제로 오는 31일까지 사흘간의 여정에 돌입했다. 혁신의 주체로서 기업(Business)이, 정부와 기업, 정부와 정부간을 연결(Bridge)해, 더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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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2025 APEC 정상회의' 수하물 당일배송 서비스 운영
한진은 경북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위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참가자들의 수하물 당일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제1·2여객터미널에 위치한 한진 인천공항 택배영업소에 방문해 오후 1시까지 수하물을 접수하면 경주의 45개 지정 숙소로 당일 오후 10시 이내에 도착이 가능하다. 당일배송 서비스는 외교부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이 참가자들에게 발송한 APEC 관련 안내 사이트를 통해 안내됐다. 운영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한진은 인천공항 택배영업소에 APEC 참가자들을 위한 당일배송 서비스 책자와 홍보 배너를 설치하는 등 현장 접수·고객 응대 체계를 구축했다. 당일배송 서비스에는 지난 23일 공개된 한진의 신규 CI를 적용한 택배 차량이 투입된다. 신규 CI 적용 택배 차량이 국제 행사에 투입되는 첫 사례다. 새로운 한진 CI의 심볼을 구성하는 부드러운 상승 곡선은 유연성과 역동성을, 개방된 원형은 글로벌 시장을 향한 개방적 태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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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제조전문 계열사 테크젠·모비언트 노사, 지역 사회 돕기 나서
현대위아의 제조전문 계열사 테크젠과 모비언트 노사가 힘을 모아 지역 사회 돕기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자동차 부품 제조계열사 테크젠은 지난 28일 경상남도 창원시 정다운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를 찾아 쌀과 김, 수건 등 약 40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기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테크젠 경영지원실장 최경식 상무와 금속노조 경남지부 테크젠지회가 함께 참여했다. 테크젠 노사가 힘을 모아 사회 기부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제 기부금도 테크젠과 노사가 50%씩 부담하는 방식으로 마련했다. 테크젠은 다음달 1일과 8일 경상남도 창원시 로봇랜드와 충청남도 서산시 다울관광농원에서 임직원 단합행사 '한마음 FESTA'를 열고 기부를 이어간다. 테크젠은 창원시와 서산시에 각각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마음 FESTA 행사장 내 모금함을 통해 모은 임직원의 기부금도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 내에 아름다운 가게 물품을 판매, 이곳에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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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엔비디아와 AI 협력 발표 '서로 고객사'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행사를 계기로 방한해 우리 기업들과 협력안을 밝히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엔비디아와 중장기 반도체 협력 방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AI(인공지능) 수요 폭증으로 메모리 반도체 품귀현상이 빚어지는 상황에서 서로가 공급처이자 수요처인 이들 기업이 강력한 연대를 맺는 방식이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자사 기술 콘퍼런스 GTC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들과 어떤 협력을 기대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삼성·SK·현대·LG·네이버"를 지목하고 "한국 (첨단분야) 생태계를 보면 모든 회사가 제 깊은 친구이자 매우 좋은 파트너"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내가 한국에 가면 한국 국민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모두를 기쁘게 해드릴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삼성, 현대차와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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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에 부다페스트까지...아시아나항공, 유럽 하늘길 넓힌다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과의 합병으로 축소됐던 유럽 노선을 다시 확대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3월 31일과 4월 3일부터 이탈리아 밀라노,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각각 신규 취항한다고 29일 밝혔다. 두 노선에는 311석 규모(비즈니스 28석, 이코노미 283석)의 최신 기재 A350 항공기가 투입된다. 인천-밀라노 노선은 화·목·토요일 주 3회 운항하며 오후 1시4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밀라노공항에 현지시각 오후 8시에 도착한다. 밀라노공항에서는 현지시각 밤 10시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다음날 오후 4시40분에 도착한다. 인천-부다페스트 노선은 금·일요일 주 2회 운항한다. 낮 12시35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부다페스트공항에 현지시각 오후 6시5분에 도착한다. 부다페스트공항에서는 현지시각 오후 8시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다음날 오후 1시40분에 도착한다. 이와 더불어 고객 스케줄 편의를 위해 주 1회 증편을 추진 중이다. 내년 9월부터는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을 기존 주 5회에서 주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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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연장, 고령층만의 문제 아냐…청년 일자리도 함께 고려해야"
중장년층 고용을 유지하면서도 청년층 일자리 감소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은 '퇴직 후 재고용'이라는 제언이 나왔다. 급속한 고령화와 정년연장 논의가 맞물린 상황에서 세대 간 고용 갈등을 완화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대일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29일 서울 중국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경영자총협회 주최로 열린 '세대공존 일자리 토론회: 정년연장과 청년의 미래'에서 "입법을 통한 강제 적용 방식이 아니라 자발적인 노사 합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재고용 우수 기업에 대한 법인세 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확대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2013년 입법된 정년 60세 의무화는 일자리 규모 확대 없이 장년층의 일자리 점유기간을 늘려 세대 간 일자리 갈등이라는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년 60세 의무화로 55~59세 연령층의 고용은 증가했으나 연공서열형 임금 구조,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 어려움 등으로 기업들이 이 비용을 감내할 수 있을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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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3분기 영업이익 30억…3분기 연속 흑자 달성
KG모빌리티(KGM)가 올 3분기 별도 기준 매출 1조1889억원, 영업이익 30억원, 당기순이익 10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판매는 2만9116대로 집계됐다.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글로벌 시장 신차 출시 확대에 따른 수출 물량 증가와 수익성 개선, 환율 효과 등에 힘입어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3분기 매출 1조1889억원과 누계 매출 3조1321억원은 각각 분기, 3분기 누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다. 3분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20.9% 증가한 2만9116대로, 지난해 1분기(2만9326대) 이후 6분기 만에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누계 판매는 8만2388대로 전년 대비 2.2% 증가 전환했다. 수출은 전년 대비 45.3% 늘었다. 지난해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경신한 데 이어 올해는 누계 기준 17.1% 증가했다. 3분기 누계 수출 5만6733대는 2014년 이후 11년 만의 최대치다. 차종별로는 무쏘 EV가 9월 국내 누계 6311대를 기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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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3분기 영업익 953억원…6분기 만에 흑자 전환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자동차 열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이 올 3분기 매출 2조7057억원, 영업이익 95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2%, 영업이익은 1.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53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이후 6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5.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8.2%, 순이익은 466.4% 급증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회사는 원가 절감, 환율 효과, 주요 완성차 고객사와의 협력 강화 등이 실적 개선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전동화 부문 매출 비중은 28%로 집계됐다. 미국 전기차 보조금 폐지와 신차 램프업(초기 가동 단계) 영향에도 연간 기준으로 같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이수일 대표이사 부회장은 "순이익 흑자 전환과 영업이익률 회복 등 수익성 개선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며 "선행기술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 공급망 최적화를 통한 원가 절감 전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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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건설기계, 3분기 영업익 558억원…전년比 30%↑
HD현대건설기계가 지난 3분기 매출액 9547억원, 영업이익 55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6.9%, 영업이익은 29.8% 증가했다. 광산 장비 수요 증가 등 신흥 시장의 성장과 선진 시장의 실적 개선으로 매출이 늘어난 데다 지역별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영업이익을 끌어올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북미·유럽 등 선진 시장이 수요 증가세로 전환됐다. 전년 동기 대비 유럽의 매출은 32%, 북미는 8% 상승했다. 신흥 시장의 경우 광산 장비 수요 증가와 인프라 투자, 건설 산업 호조 등에 힘입어 대부분 지역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아프리카에서는 전년 대비 216%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에티오피아, 수단 등 금광 채굴과 인프라 개발 장비의 수요가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한 결과다. 중국 시장 매출은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인프라 공사 활성화 정책의 영향으로 소형 중심의 장비 수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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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AI 리더들 "데이터 없으면 AI도 없다…인프라 투자 중요"
글로벌 인공지능(AI) 업계 리더들이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인프라 구축과 전력 문제를 주요 과제로 지목했다. 선도적인 AI를 개발하는 것은 국가 경제 및 안보에 중요하다는 데에도 공감대를 이뤘다.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최고경영자(CEO)는 29일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Summit)'에서 "현재 거의 모든 기업에서 AI 실험을 하고 있다"며 "여기서 데이터가 없다면 AI가 약속하는 성과를 얻을 수 없다"고 말했다. AI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선 데이터를 어떻게 저장 및 분석하느냐가 관건이라는 것이다. 가먼 CEO는 "AWS는 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인프라에 투자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AI 혁신의 이점을 누릴 수 있도록 2028년까지 14개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에 40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발표했다"고 했다. 그는 "이같은 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미국 국내총생산(GDP)에도 450억달러의 수익을 가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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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스마트 조선소' 비전…2030년 자동화율 2배 확대
삼성중공업은 29일 설계·생산자동화 '글로벌 탑 티어(Global Top Tier)'가 되어 조선해양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삼성거제호텔에서 진행된 '오토2비전(Auto2Vision)'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선해양 업계 최초로 구축한 자동화 플랫폼 'S-EDP(SHI-Engineering Data Platform)'를 공개하고 업무 체계의 혁신을 예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행사다. 글로벌 오일메이저인 페트로나스, ENI를 비롯해 미국 비거 마린(Vigor Marine) 대표 등이 참석했다. S-EDP를 사용할 경우 디지털화 된 정보가 자동으로 저장·공유됨에 따라 △웹(Web) 기반 동시 접근 △대내 외 실시간 협업 △도면·문서·계산서 자동 작성이 가능해진다. 설계 기간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이를 통해 문서·도면 중심에서 데이터 기반으로 업무 패러다임이 전환된다. 데이터(1D), 도면·문서(2D), 3D모델간 정합성을 확보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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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CEO 서밋 개막…이재명 대통령 "韓, 선도국가 역할"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경제포럼인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CEO(최고경영자) 서밋'이 역대 최대 규모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첫 번째 특별 연사로 나서 "대한민국은 경제성장과 발전의 경험을 아낌없이 나누는 선도국가로서 역할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9일 경북 경주시 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 2025 APEC CEO 서밋 개회식 특별 연설에서 "APEC은 지난 세월 자유무역과 투자자유화 선봉에서 역내 경제성장을 이끌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APEC CEO 서밋은 '브릿지·비즈니스·비욘드(Bridge·Business·Beyond)를 주제로 오는 31일까지 사흘간의 여정에 돌입했다. 이 대통령은 "20여년 전 부산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는 APEC 역사는 물론 자유무역체제 역사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었다"며 "당시 의장국이던 우리 대한민국이 발표한 부산 로드맵에는 자유롭고 개방된 무역체제를 지지하는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