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선언 아닌 시스템…도봉구가 만든 탄소감축 작동 방식 조례 명문화, 주기적 점검·평가로 지속가능한 정책 체계 구축 청사 벽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설치 '탄소감축 행동→지역화폐 보상' 앱으로 주민 참여도↑ 역내 태양광 발전소 수익으로 정책 재원 마련 녹색전환·탄소배출 저감은 거대한 과제이지만 동시에 할 수 있는 데에서부터 구체적으로 풀어가야 할 숙제이기도 합니다. 머니투데이가 탄소배출 저감과 에너지전환을 향해 가는 '현재 진행형' 사례들을 매주 소개합니다. 서울 도봉구 청사 남측면 외벽은 햇빛의 각도에 따라 은은하게 색이 변한다. 단순한 디자인이 아니다. 외벽을 덮고 있는 특별한 '자재' 덕분이다. 이 자재는 지난 2022년 기존 석재 외장을 걷어내고 부착한 891장의 태양광 모듈이다. 설치 면적은 751㎡로 국내 최대 규모의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사례다. 이 '벽'은 100.3kW(킬로와트)의 발전용량을 갖춘 발전소이기도 하다.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지을 부지가 부족한 도시에서 건물 자체를 발전소로 바꾼 상징적 실험은 도봉구가 지난 6년 여간 추진해 온 탄소중립 정책의 결실을 압축적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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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두의 AI, 산업에서 안전까지'
송상훈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지원단장(왼쪽 첫번째)이 29일 오전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국민소통포럼-모두의 AI(인공지능), 산업에서 안전까지' 종합토론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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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 50억 자사주 취득 계획
한미반도체가 곽동신 회장이 사재로 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취득 예정 시기는 이날부터 약 한 달 뒤인 11월26일까지로 장내에서 취득할 예정이다. 이번 취득이 완료되면 곽 회장은 2023년부터 총 473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사재로 취득하게 된다. 지분율은 33.47%에서 33.5%로 상승한다. 한미반도체는 AI(인공지능) 반도체의 핵심 부품인 HBM(고대역폭메모리) 생산에 필수적인 TC 본더 장비 분야에서 세계 1위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HBM 장비 관련 120여 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최근에는 마이크론에 현지 밀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싱가포르 우드랜즈 지역에 '한미싱가포르' 현지법인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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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슈퍼사이클, 반도체 시장 판이 뒤집혔다…SK, 일반 메모리도 완판
AI(인공지능) 확산이 반도체 시장의 판을 바꿨다. HBM(고대역폭메모리)에 이은 D램, 낸드 수요 증가와 계약 구조 변화로 이전과 다른 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내년 물량을 '완판'한 SK하이닉스는 HBM 중심의 장기공급계약과 선단공정 전환, 신규 팹 조기 가동으로 대응에 나선다. 김우현 SK하이닉스 재무담당 부사장은 29일 열린 SK하이닉스 3분기 실적발표에서 "메모리 시장은 HBM의 등장과 함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해 전 제품으로 AI 수요가 확산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매출 24조 4489억원, 영업이익 11조3834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다시 썼다. 메모리 시장은 HBM뿐만 아니라 일반 D램과 낸드에서도 부족 현상이 나타나며 슈퍼사이클에 진입했다. 김규현 SK하이닉스 D램 마케팅담당(부사장)은 "이번 사이클은 2017~2018년의 슈퍼사이클과는 양상이 다르다"며 "현재의 수요는 AI 패러다임 전환에 힘입어 훨씬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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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트닉 美상무장관, 4대 그룹 총수 등 韓기업인 따로 만나는 이유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4대 그룹 총수 등 우리 주요 기업인들과 별도로 만난다. 대미 투자협력과 공급망 강화 등에서 폭넓은 논의가 예상된다. 29일 재계 등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이날 오후 5시부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행사가 열리는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한미 기업인 20여명을 초청해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재용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가 모두 참석한다.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를 담당하는 김동관 한화 부회장과 정기선 HD현대 회장도 초청됐다. 또 전략광물 핵심 파트너인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대표 원전기업을 이끄는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도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는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 브렌던 듀발 글렌파른그룹 CEO(최고경영자) 등이 참여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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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발표하는 박성필 교수
박성필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대학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국민소통포럼-모두의 AI(인공지능), 산업에서 안전까지' 행사에서 '미래 사회와 문화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인공지능 거버넌스'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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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토요타, '센추리' 독립 브랜드로 육성…"앞으로의 100년 만든다"
토요타 아키오 토요타자동차 회장이 '센추리(Century)'를 독립 럭셔리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토요타 회장은 29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재팬 모빌리티쇼 2025'에서 "'센추리'는 토요타자동차의 단순히 하나의 브랜드가 아니다"며 "일본의 마음, '재팬 프라이드(japan pride)'를 세계에 전하는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센추리는 1967년 첫 출시 후 토요타 내 브랜드로 운영됐다. 앞으로 토요타는 센추리를 별도 브랜드로 독립, 렉서스(Lexus)보다 상위의 럭셔리 브랜드로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토요타 회장은 "'센추리'라는 이름의 유래는 '메이지 100년(1968년)'이라는 뜻과 '토요타 그룹의 창시자인 토요다 사키치 탄생 100년'이라는 뜻도 있다"며 "하지만 저는 '앞으로의 100년을 만든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그는 또 "센추리는 단순한 자동차 이름이 아니다"며 "세계의 평화를 진심으로 바라고, 일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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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발표하는 김혜창 본부장
김혜창 한국저작권위원회 정책연구본부 본부장이 29일 오전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국민소통포럼-모두의 AI(인공지능), 산업에서 안전까지' 행사에서 'AI 시대 저작권 분야 상생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적 대응'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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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제지기술 세미나' 개최…"친환경으로 EU 규제 대응한다"
한솔제지가 대전공장에서 식품, 생활용품 기업 등 주요 고객사를 초청해 '2025 추계 고객초청 제지기술 세미나'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친환경 종이 패키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EU(유럽연합) 포장규제 등 주요 선진국의 패키징 포장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CJ제일제당, 롯데웰푸드, 농심 등 국내 대표 식품기업을 비롯해 롯데패키징솔루션즈, 대림케미칼 등 패키징 업체들이 참여해 ESG 경영 강화에 따른 친환경 포장 전환 방안을 모색했다. 최근 패키징 업계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자원을 재활용하는 친환경 소재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솔제지가 선보이는 종이 기반 패키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솔제지는 세미나 참가자를 대상으로 패키징에 사용되는 종이 소재의 특성과 제조 프로세스를 공유했다. 분리수거된 종이 자원의 재활용 과정도 살펴보며 자원 순환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고객사에 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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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발표하는 김유철 전략부문장
김유철 LG AI연구원 전략부문장이 29일 오전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국민소통포럼-모두의 AI(인공지능), 산업에서 안전까지' 행사에서 'Toward Agentic AI: The Future of the AI Industry'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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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檢 고발에 SK케미칼 "내부 체제 점검...향후 절차 성실히 임할 것"
공정거래위원회가 가습기 살균제 성분을 허위 표시·광고한 혐의로 대법원으로부터 제재 확정 판결을 받고도 공정위 처분을 지연 이행한 애경산업과 SK케미칼 법인 및 대표이사들을 검찰에 고발키로 한 데 대해 SK케미칼이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SK케미칼은 29일 공정위의 공표명령을 지연해 이행한 것에 대해 "향후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해 내부 체계를 점검하고 컴플라이언스를 강화하겠다"며 "이후 진행되는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2018년 3월 애경산업과 SK케미칼이 제조·판매한 '홈클리닉 가습기 메이트'에 대해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과징금 총 1억2200만원과 함께 행위금지명령, 중앙일간지 공표명령 등의 시정조치를 부과했다. 해당 제품의 주요 성분이 독성물질이라는 사실 등을 은폐하고 안전과 품질을 확인받은 제품인 것처럼 허위로 표시·광고했다는 이유에서다. 이후 애경산업과 SK케미칼은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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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이노션,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김정아 부사장 승진 선임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노션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 김정아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임명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신임 사장의 공식 취임 일자는 다음달 1일이다. 김 사장은 1996년 광고업계에 입문해 2006년 이노션에 합류한 이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약하며 국내외 주요 기업 브랜드 캠페인과 광고 제작을 총괄해 왔다. 테크 기반의 브랜드솔루션팀 신설,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 어빗 설립 등 새로운 콘텐츠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했다. 특히 이노션 창사 이래 최고 수준의 국제 광고제에서 300여회의 수상 실적을 기록하며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 역할을 해왔다. 대표작으로는 자동차가 등장하지 않는 독창적 콘셉트의 2013년 '쏘나타는 원래 그렇게 타는 겁니다' 캠페인과 올해 세계 최대·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칸 라이언즈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2024년 '밤낚시 캠페인 등이 있다. 김 사장은 칸 라이언즈, 뉴욕 페스티벌, 클리오 어워즈 등 세계 3대 광고제의 심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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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KT와 손잡고 '양자 인터넷 통신' 공동 연구개발
LG전자가 KT와 미래 통신산업 기반기술로 주목받는 양자 인터넷 통신 분야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LG전자는 서울 서초구 KT우면연구센터에서 제영호 C&M표준연구소장,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양자 인터넷 공동 R&D(연구개발)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인공지능(AI), 로봇 등 미래 신기술의 상용화에 맞물려 통신 보안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양자 직접 통신의 '초(超) 보안'(Hyper Security) 능력이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초 보안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또 △양자 중계기 및 네트워크 요소기술 개발 △양자 네트워크 검증 및 실증환경 구축 △국내외 표준화 대응 및 생태계 조성도 추진한다. 양자 직접 통신은 큐빗(Qubit)과 같은 양자 정보 단위를 활용해 정보를 전달한다. 중첩, 얽힘 등 양자의 특성을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