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누구에게나 100% 만족을 주는 '만능카'는 없다. 대신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는 '마이카'는 분명 존재한다. 머니투데이 자동차팀은 연기에서 역할에 깊이 몰입하는 '메소드'처럼 각기 다른 소비자의 삶에 자신을 대입해 차를 직접 경험해보는 시승기를 연재한다. 각기 다른 시선에서 느낀 장단점을 가감 없이 전해 독자들이 '나에게 맞는 차'를 찾을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주말 골프와 가족 여행을 동시에 소화하면서도 품격을 갖춘 차를 원하는 운전자가 떠올릴 법한 준대형 수입 SUV(다목적스포츠차량)가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GLE는 차가 주는 품격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실용성을 함께 챙기기엔 안성맞춤인 차다. 지난해 국내에서 쿠페 모델 포함 GLE 판매량은 6347대로 수요도 꾸준하다. GLE 중에서도 시승차로 만난 GLE 450 4MATIC AMG 라인은 정통 SUV의 웅장함을 앞세운다. 차체 길이 4930㎜, 너비 2020㎜, 높이 1780㎜로 크고 당당한 비율이다. AMG 라인 전용 프론트 범퍼와 크롬 핀 라디에이터 그릴이 전면에 강인한 인상을 더하고, GLE 특유의 넓은 C필러가 후면으로 이어지는 라인에서 묵직한 존재감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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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그룹 재무구조 개선으로 '재도약' 시동..제주항공·AK플라자 반등
애경그룹이 고강도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실적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11일 애경그룹에 따르면 핵심 계열사인 제주항공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86억원을 기록하며 5분기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고환율과 공급 과잉 상황에서 이뤄낸 실적 반등이라는 점에서 다른 LCC(저비용항공사)와 차별화되는 수익 구조를 구축했다는 분석이다. 여객 수요 회복도 뚜렷한 모습이다. 지난달 제주항공의 수송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3. 5% 증가한 117만명에 달했다. 차세대 항공기 비중 확대를 바탕으로 한 체질 개선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지난해 4분기 차세대 항공기 B737-8 2대를 도입하고 경년 항공기 1대를 반납해 평균 기령을 낮췄다. 연료 효율이 높은 항공기 비중 확대로 유류비 절감 효과도 거뒀다. 2025년 1~3분기 누적 유류비는 2024년 같은 기간 대비 약 19% 감소했다. 제주항공은 차세대 항공기 7대를 추가 도입하고 경년 항공기를 감축할 계획이다. 조직 역량 강화로 운영 효율을 높이고 안전 관리 체계 강화, 핵심 운항 인프라 개선 투자 확대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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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하이닉스 부사장 "메모리 기술 변곡점, AI 협업 생태계로 돌파"
이성훈 SK하이닉스 R&D(연구개발) 공정 담당 부사장은 11일 "제때 좋은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는 것이 메모리 반도체 경쟁력의 관건"이라며 AI(인공지능)와 결합한 반도체 협업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부사장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코리아 2026'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힌 뒤 "현재 메모리 업계에서 D램은 10㎚(나노미터)급 초미세 공정에 진입했고 낸드는 초고적층 경쟁으로 인해 기술 난도가 급격히 올라가고 있다"며 메모리 산업 전반이 기술적 변곡점에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환경 변화 속에서도 개발 주기를 유지하기 위해 '테크 플랫폼(Tech Platform)' 전략을 도입했다. 단일 제품 중심 개발에서 벗어나 여러 세대 제품에 공통 적용할 수 있는 공정 모듈을 구축하는 방식이다. 이 부사장은 "협력사와 활발히 진행 상황을 공유하면서 현재 사용 중인 소재와 장비의 한계가 무엇인지 논의하는데 집중했다"며 "이 과정에서 비즈니스 파트너사들과의 로드맵이 일치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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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페이스웍스, 한화오션과 손잡고 중동 방산 시장 공략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한화오션과 손잡고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방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지난 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WDS 2026'에서 한화오션과 사우디 및 중동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사우디 정부의 요구사항에 맞춰 최적의 이행 방안을 마련하고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위해 상호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비압력선체, 소나음향창, 수소실린더 압력용기, 제어판, 통합 양강마스트 등 잠수함 운용에 필수적인 핵심 부품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장보고급(KSS-I)을 비롯해 장보고-III(KSS-III) Batch-I(3척) 및 Batch-II(3척) 등 국내 주요 잠수함 사업은 물론, 인도네시아 해군 잠수함 사업에도 참여해왔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이번 MOU를 계기로 현지화 협력 기반을 다져 중동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안상현 코오롱스페이스웍스 대표는 "사우디 및 중동 시장은 극한의 운용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높은 신뢰성과 기술력을 요구하는 시장"이라며 "중동 방산 시장에서 더 많은 공급처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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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한국남부발전에 가스터빈 3기 공급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남부발전과 올해 첫 가스터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한국남부발전과 380㎿(메가와트)급 가스터빈 3기 공급 서명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서성재 한국남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 등이 참석했다. 계약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남부발전이 추진하는 발전소 2곳에 가스터빈 3기를 공급한다. 경상남도 하동복합발전소(1000㎿급)에 가스터빈 2기, 경기도 고양창릉열병합발전소(500㎿급)에 가스터빈 1기가 들어간다. 발전기와 부속설비도 함께 납품한다. 두 발전소 모두 2029년 12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추진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최다 가스터빈 운용사인 한국남부발전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양사는 2018년부터 7F급(터빈 입구 온도 약 1300~1400도인 모델) 가스터빈 고온부품 개발사업을 공동 수행했다. 그 결과 7F 터빈·연소기·로터 등 주요 부품을 국산화하고, 지난해 부산빛드림발전소에서 시운전까지 성공해 현재 상업운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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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1만TEU급 컨테이너선 최초 수주
HJ중공업은 유럽 지역 선주사와 3532억원 규모의 1만1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2척(옵션 2척 별도)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HJ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높은 효율의 연비로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한 친환경 컨테이너 운반선이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탈황설비인 스크러버가 설치되며 최적 운항이 가능한 고효율 선형 설계가 적용된다. 특히 이번 수주는 HJ중공업 조선부문 주 사업장인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90여년만에 처음으로 1만TEU급 이상의 대형 컨테이너선을 건조하게 됐다는 의미가 있다. 유상철 HJ중공업 대표는 "혁신적인 공법 개발을 통해 물리적 한계까지 극복해 온 저력과 기술력에 힘입어 마침내 영도조선소에서 1만TEU급이 넘는 대형 컨테이너선을 건조할 수 있게 됐다"며 "고품질 선박을 납기 안에 완벽히 건조해 선주사의 신뢰에 보답하고, 중대형 친환경 컨테이너선 분야에서 명성을 더욱 드높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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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다큐멘터리 '100만뷰' 돌파…배터리 R&D 역사 한눈에
LG에너지솔루션은 출범 5주년을 맞아 공개한 브랜드 다큐멘터리가 공개 2주만에 유튜브 누적 조회수 100만뷰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다큐멘터리는 지난달 21일 LG에너지솔루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제목은 '배터리 혁신의 기록 : 상상을 현실의 에너지로 바꾼 LG에너지솔루션의 R&D'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일반적인 기업 홍보영상이 수천~수만 뷰에 그치는 걸 감안하면 이례적인 수치"라고 자평했다. 기존 기업 홍보 영상과는 차별화된 콘텐츠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은 것으로 보인다. 기업 유튜브 채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고나 캠페인, 정보형 홍보 영상이 아닌 '다큐멘터리' 형식을 활용한 게 주효했다는 것이다. 자칫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R&D와 생산 기술의 역사를 서사적으로 풀어내면서 많은 사용자들의 호응을 얻어낸 측면 역시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큐멘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산업에서 축적해온 R&D 역사를 기록물 형태로 정리해 집중도를 한층 높였다. 김동명 사장을 비롯한 LG에너지솔루션 임직원들이 직접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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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혁 삼성전자 CTO "HBM4 넘어 '커스텀 HBM' 개발 추진 중"
삼성전자가 메모리·로직(Logic)·패키징·설계 역량을 동시에 활용하는 '코옵티마이제이션(Co-Optimization)' 전략으로 차세대 AI(인공지능)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단순 공정 미세화를 넘어 3D(3차원) 적층과 하이브리드 본딩, 커스텀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적용해 '메모리 병목'을 극복한다는 구상이다. 송재혁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CTO(최고기술책임자)는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코리아 2026' 기조연설에서 "디바이스(Device), 패키지, 디자인 세 가지 측면에서 삼성전자 내부에서 시너지를 내 고객의 가치를 최대한 높이는 것이 1차적인 목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가 추구하는 AI 시대 반도체 방향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는 HBM4를 소개했다. 송 CTO는 "메모리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을 활용해 HBM4 베이스다이에 핀펫(FinFET)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I/O(입출력) 단자 수를 늘리고 전력 효율성에서도 고객으로부터 만족스러운 피드백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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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1%나눔재단-국가보훈부, 국가유공자 첨단보조기구 지원
포스코1%나눔재단은 1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국가보훈부와 상이 국가유공자의 신체 재활과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임직원들의 매월 급여의 1% 기부로 운영되는 '포스코1%나눔재단'을 통해 지난 2020년부터 국가보훈부와 함께 '희망날개'라는 이름의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잊지 않겠다는 임직원들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았다. 포스코1%나눔재단의 '희망날개' 사업은 전상(戰傷)·공상(公傷) 국가유공자들의 자유로운 이동과 독립적인 생활을 돕는 것을 골자로 한다. 단순히 첨단보조기구를 보급하는데 그치지 않고 수혜자 개개인의 생활 패턴과 신체 상태를 정밀 분석한 뒤 신체에 맞는 보조기구를 맞춤형으로 지급한다. 이후 전문 재활 치료사와의 매칭, 기기 적응을 위한 재활 관리 등을 통해 수혜자가 보조기구와 완전히 하나가 될 때까지 밀착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젊은 국가유공자를 중심으로 재활과 생활 지원을 시작으로 현재는 상이를 입은 현직 소방관과 군인은 물론 장년층까지 대상 범위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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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컨테이너운반선 2척 4686억원에 수주
삼성중공업은 아프리카 지역 선사로부터 컨테이너운반선 2척을 4686억원에 수주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 선박은 2028년 5월까지 차례대로 인도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총 7척, 12억 달러를 기록했다. 연간 수주목표 139억 달러의 9%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1척 등 총 7척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컨테이너운반선은 노후선 비중이 큰 8000~1만30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급 선박을 중심으로 교체 수요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친환경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익성 중심의 수주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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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설연휴 전 파트너사 대금 조기 지급
현대엘리베이터는 설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의 재정 부담을 덜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의 설치·유지보수와 부품공급사 등 280여개 파트너사가 대상이다. 통상 월말에 지급해 오던 것에서 10일이상 앞당겨 연휴 전까지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현대엘리베이터의 이같은 결정은 파트너사들의 명절 전 자금수요가 일시 집중되는 점을 고려했다. 직원 상여금, 원자재 대금 결제 등 파트너사들의 유동성 부담 지원을 위한 선제적 조치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매년 설과 추석 등 긴 연휴로 인해 파트너사들의 자금운용에 애로사항이 우려될 경우 대금을 조기 지급해 오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파트너사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ESG 경영이 업계 전반에 안착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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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해조류 키워 탄소잡는 '마린 글라스' 순천만에 뿌린다
LG전자가 순천시, 서울대학교 블루카본사업단과 손잡고 해조류와 염생식물 등 해양 생물의 생장을 촉진하는 신소재 '마린 글라스'의 효과를 검증한다. LG전자는 11일 전남 순천시청에서 순천시, 서울대학교 블루카본사업단과 '블루카본 생태계 조성 및 탄소중립 공동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영석 LG전자 HS기능성소재사업실장과 노관규 순천시장 등이 참석했다. 블루카본은 해양·연안 생태계가 흡수하고 저장하는 탄소로서 육상 생태계 대비 탄소 흡수 속도가 빠르고 탄소 저장 능력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력은 '마린 글라스' 신소재를 통해 해양 생물의 생장을 촉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블루카본 흡수원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이날 맺은 MOU에 따라 LG전자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순천만 갯벌 약 1500㎡ 면적에 마린 글라스를 적용해 염생식물의 생장과 탄소 흡수 효율을 검증하는 실증 사업을 진행한다. 마린 글라스는 물과 접촉하면 미네랄 이온으로 변하는 기능성 유리 소재로 해조류와 염생식물의 생장에 필요한 미네랄을 일정한 양과 속도로 공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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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천 신임 배터리협회장 "전기차 넘어 ESS·로봇·방산으로"
엄기천 신임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포스코퓨처엠 사장)이 "배터리 활용 영역을 전기차를 넘어 ESS(에너지저장장치)·로봇·드론·방산 등 미래 전략산업 전반으로 확장해 배터리 산업이 다시 한번 도약하는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엄 회장은 11일 오전 10시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열린 한국배터리산업협회 '2026년 이사회·총회'에서 "배터리 산업의 중대한 전환기에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운을 뗀 뒤 "이제 우리 배터리 산업은 셀 중심의 성장단계를 넘어 소재·부품·장비를 아우르는 유기적이고 완성도 높은 밸류체인으로 진화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제9대 협회장으로 엄 사장을 선임하는 안건이 의결됐다. 엄 사장은 이날 향후 3년의 임기 동안 △소재·부품·장비 중심의 공급망 생태계 강화 △핵심광물 소재 국산화 및 다변화 등 공급망 경쟁력 제고 △셀·소재기업 간 신뢰 기반의 상생협력 문화 정착 △차세대 기술 확보와 AI(인공지능) 기반 제조혁신 등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초 체력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