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삼성전자 '코옵티마이제이션' 전략으로 차세대 AI 반도체 시장 공략 SK하이닉스는 AI 기반 반도체 협업 생태계 구축해 기술 변곡점 돌파 추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AI(인공지능) 시대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메모리 병목 해소를 위해 나란히 '협업'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패키징을 아우르는 '코옵티마이제이션(Co-Optimization)' 전략으로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SK하이닉스는 AI와 결합한 반도체 협업 생태계 구축을 주도해 기술 변곡점을 넘어선다는 구상이다. 송재혁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CTO(최고기술책임자)는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코리아 2026' 기조연설에서 "디바이스(Device), 패키지, 디자인 세 분야에서 내부 시너지를 극대화해 고객 가치를 높이는 것이 1차 목표"라고 밝혔다. 대표 사례로는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를 제시했다. 송 CTO는 "메모리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을 활용해 HBM4 베이스다이에 핀펫(FinFET)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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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관세 15% 시행 언제쯤...한미 정상회담서 윤곽 나올까
한미 정상회담 개최로 국내 완성차 업계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수개월째 25%에 달하는 고율 관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구체적인 관세 인하 시점이 정해질 수 있어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에 나선다. 정상회담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를 중심으로 한 경제사절단이 함께한다. 완성차 업계에선 한미 정상회담에서 자동차 품목 관세 인하 시점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달 31일 관세 협상안을 마련, 지난 7일부터 상호관세 15%가 적용되고 있지만 자동차 등 품목관세 시행 시점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이에 자동차 업계에선 지난 4월부터 적용되고 있는 25%에 달하는 관세 부담을 고스란히 지고 있다. 앞서 품목관세 시행 시점이 정해진 영국의 경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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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다음은 우리?"…韓美회담 숨죽인 채 바라보는 철강
'내우외환'에 직면한 철강 업계가 한미 정상회담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세운 '50% 관세' 장벽의 지속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분기점이라는 판단에서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되는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간 정상회담의 테이블에는 철강 문제가 주요 의제 중 하나로 오를 전망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3월 수입 철강 제품에 25%의 품목관세를 부과했고, 6월부터는 관세율을 50%로 인상했다. 대미 철강 수출은 올 상반기 전년비 4.3% 줄어든 것에 이어, 지난 7월에는 25.9%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철강 업계에서는 "전례없는 일로, 버티기 힘든 수준"이라는 말이 나온다. 지난해 대한민국의 철강제품 수출 1위 국가가 미국(13.1%, 43억4700만 달러)이었기 때문이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만큼, 국가 기간산업인 철강과 관련한 전향적인 메시지가 나오기를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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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는 포이즌 필·차등의결권 있는데…"韓 경영권 방어 수단 없다"
'더 센' 상법 개정안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재계에서는 포이즌 필·차등의결권·황금주 등 최소한의 경영권 방어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행동주의 펀드 등 투기 자본의 경영권 공격에 대응할 수단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해외 주요국은 주주권 강화 제도와 함께 기업 경영권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를 갖추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포이즌 필(Poison pill) 제도다. 적대적 M&A(인수합병)에 맞서 기존 주주에게 신주를 시가보다 낮은 가격에 매수할 권리를 부여해 경영권 방어를 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미국과 일본, 프랑스 등이 채택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2011년 대규모 상법 개정 당시 포이즌 필 도입 논의가 있었으나 자기주식(자사주) 취득·처분 규제가 완화되면서 입법이 무산됐다. 기업이 보유한 자사주를 우호 세력에게 매각하거나 스톡옵션 등으로 활용해 경영권을 방어할 수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차등의결권 도입 필요성도 꾸준히 제기된다. 차등의결권은 주식 1주당 부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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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봉투법' 통과 하자마자…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 원청 고소 예고
일명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튿날인 25일 현대제철 하청업체 근로자들이 직접 고용을 요구하면서 법적 투쟁을 예고했다. 현대제철 하청업체 근로자로 구성된 '전국금속노동조합 충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이하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는 이날 서울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별과 죽음의 외주화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노란봉투법'이 하도급 노동자에 관한 원청의 사용자 책임을 강화하고 쟁의행위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만큼 원청인 현대제철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직접 고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는 또 오는 27일 대검찰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현대제철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다. 이들은 "전 조합원이 직접 집단 고소에 나서는 것은 국내 최초"라면서 "2000명 당사자가 직접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해 직접 수사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대제철이 원하청 교섭 1호 사업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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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센 상법' 다음은 '자사주 소각'…재계 "방패도 달라" 절규
국회를 통과한 2차 상법 개정안으로 재계는 투기성 해외자본의 이사회 침투가 더 쉬워졌다고 걱정한다. 소수 주주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집중투표제 의무화'와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를 도입했지만 경영권 위협과 이사회 파행 등 예상되는 부작용이 만만치 않다. 빈번한 표 대결로 주총장이 전쟁터로 바뀔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특히 기업들은 최근 여권을 중심으로 논의되는 '자사주 소각 의무화' 가능성에도 강한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다. 자사주는 국내 기업들이 경영권 방어를 위해 가장 많이 활용해온 수단이다. 재계는 포이즌필, 차등의결권과 같은 '경영권 방어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호소한다. 25일 한국경제인협회 등 경제8단체는 이날 법안 통과 직후 '유감 성명'을 내는 등 강한 반발과 실망감을 드러냈다. 지난달 '주주 충실의무'를 강화한 1차 개정에 이어 별도의 경영권 방어장치에 대한 논의 없이 '더 센 상법'이 통과됐기 때문이다. 이번 개정으로 자산 2조 원 이상 상장사는 집중투표제를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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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기업-시민 머리 맞대는 '사회적가치 페스타' 개최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사회문제 해결의 장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역대 최대 규모로 '사회적가치 페스타'를 열었다. 대한상의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한 올해 행사는 사회적 기업에서부터 대기업 등 300여개사 뿐만 아니라 일본 소프트뱅크, 유럽 VBA 등과 관련 전문가 350여명이 함께 했다. 일반 시민들의 참여도 많았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영상 개회사에서 "사회적가치 페스타는 단순한 대화의 장을 넘어 기업이 사회적 가치의 본질을 체감하고 시민사회와 함께 더 효과적인 방법을 찾는 공동의 학습장"이라며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발상의 전환과 함께 구조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사회문제에 대해 문제를 일으키는 곳에 규제하고 벌을 주는 방식으로 접근했지만 지금은 문제를 해결하는 곳에 더 많은 기회를 주는 방식이 필요하다"며 "사회문제 현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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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8명, 내년도 건강보험료율 인하 또는 동결해야"
국민 10명 중 8명은 소득 대비 보험료 수준이 부담돼 보험료율 동결 또는 인하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0년 조사 이래 최고치다. 25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2025 국민건강보험 현안 대국민 인식조사'에 따르면 2026년도 보험료율 결정과 관련해 응답자의 80.3%는 '인하 또는 동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험료율을 '인상'해야 한다는 응답은 19.7%였다. 본인이나 가계 소득에 비해 건강보험료 수준이 '부담된다'는 응답은 77.6%에 달했다. '보통이다'는 응답은 17.6%, '부담되지 않는다'는 응답은 4.8%에 그쳤다. 현재 시범사업 중인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 확대 추진에 대해 '긍정적' 평가는 55.7%, '부정적' 평가는 32.0%로 집계됐다. 업무와 관련 없는 상해나 질병으로 소득을 상실한 경우 건강보험에서 상병수당을 지급하는 것에는 '긍정적' 51.4%, '부정적' 38.5%로 조사됐다.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처음 절반을 넘은 것으로 팬데믹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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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에서 비렉스 안마의자를"…코웨이, 체험객실 선봬
코웨이의 비렉스 안마의자를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의 객실에서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코웨이는 롯데호텔앤리조트와 함께 이 같은 제휴를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롯데호텔 서울과 L7 해운데 바이롯데에 선보인 비렉스 체험 객실이 투숙객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으면서 체험 객실을 확대한 것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코웨이는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의 로얄 타입 객실 3곳과 웰니스 사우나 라운지에 비렉스 안마의자 '페블체어'와 '트리플체어'를 설치한다. 비렉스 페블체어는 감각적인 디자인에 강력한 마사지 기능을 갖춘 비렉스 안마의자 대표제품이다. 3D 안마 모듈과 코웨이만의 특허 기술인 '핫스톤 테라피 툴'을 탑재해 강력한 집중 온열 마사지와 입체적인 안마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웰니스 라운지에 설치된 비렉스 트리플체어는 사무용 의자, 리클라이너, 안마의자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가능한 다기능 체어다. 회전식 바퀴를 적용한 '트리플체어 무빙형' 모델까지 선보여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코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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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참 "노란봉투법, 명확하고 예측 가능해야…대화 이어갈 것"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과 관련해 "글로벌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투자와 고용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규제의 명확성과 예측 가능성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25일 입장문을 통해 "비즈니스 환경의 불확실성은 기업 신뢰와 장기적 투자 전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명확하고 일관된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법안의 시행이 한국 경제의 경쟁력을 저해하지 않도록 하는 핵심"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한국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공정하고 투명하며 예측 가능한 노동·경영 환경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암참은 정부와 기업을 잇는 가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노동권 보호와 한국의 글로벌 투자 매력 제고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균형 잡힌 해법 마련에 적극 노력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암참은 건전한 노사관계와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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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더 센 상법' 한달 만에 개정, 유감…경영권 방어장치 시급"
기업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집중투표제 의무화와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 등이 담긴 이른바 '더 센' 상법 개정안이 통과하자 재계는 유감을 나타내면서 경영권 방어장치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5일 한국경제인협회 등 경제8단체는 국회 본회의에서 법안이 통과된 직후 "지난달 1차 상법 개정 이후 불과 한 달 만에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와 집중투표제 의무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추가 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는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에 대해 집중투표제를 의무화하고 감사위원 분리 선출을 기존 1명에서 2명 이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2차 상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재석 의원 182명이 표결에 참여해 180명이 찬성했다. 지난달 3일 국회는 기업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재계는 "이번 상법 개정으로 경영권 분쟁과 소송리스크가 증가할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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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국내 최초 'AC·DC 겸용' 배전 케이블 출시
LS전선이 교류(AC)와 직류(DC) 겸용 배전 케이블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LS전선은 "최근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ESS(에너지저장장치), 태양광·풍력 설비 등 DC 기반 전력망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이 제품은 AC와 DC를 하나의 케이블로 대응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갖춰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절연재로는 고내열성 폴리프로필렌(PP)을 적용해 기존 XLPE(가교 폴리에틸렌)의 내열 한계(약 90℃)를 넘어 110℃의 고온에서도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는 DC 기반 고전력 시스템에 최적화된 구조로 AI 데이터센터나 재생에너지 설비 등 고열·고전압 환경에서도 높은 내열성과 신뢰성을 제공한다. LS전선은 "또 국내에는 DC 배전용 케이블에 대한 기술 표준과 인증 체계가 마련되지 않은 상황으로 이 제품은 전환기 신재생 DC 전력 인프라에 대응할 수 있는 실용적인 대안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설계 단순화, 시공 효율 향상, 투자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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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홈을 현실로'…삼성전자, IFA 2025서 미래형 생활 선보인다
삼성전자가 'IFA 2025'에서 AI(인공지능) 혁신 기술을 장착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5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5'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AI Home-Future Living, Now(AI 홈, 미래 일상을 현실로)를 주제로 마이크로 RGB TV와 비스포크 AI 가전 신제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들은 모두 삼성전자의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연동된다. 전시 개막에 앞서 진행되는 프레스컨퍼런스에서는 지난 7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강조한 '앰비언트 AI(Ambient AI)를 AI 홈에서 구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앰비언트 AI는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일상 환경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다양한 센서와 IoT(사물인터넷) 기기로부터 수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김철기 삼성전자 DA사업부장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지향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