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풍력 '메카' 바스크]④글로벌 에너지 기업 이베르드롤라·바스크주 무역투자청 관계자 인터뷰 "풍력발전·산업 관점에서 모두 한국 시장 매력적, 바스크 기업들도 진출 관심..제도적 불확실성은 해결해야" 유럽을 대표하는 재생에너지 산업 관계자들은 한국 풍력산업이 아직 초기 단계라면서도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조선·철강 등 풍력 기자재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업체들이 다수 포진한데다 전력 수요도 상당하다는 이유에서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스페인 북부 바스크주 중심 도시 빌바오에 위치한 바스크주 무역투자청에서 만난 베고나 디아즈 곤잘레스 이베르드롤라 해외사업 총괄은 "한국에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과 전기설비 등 관련 산업에서 경쟁력을 지닌 기업들이 많다"며 "아주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관심을 드러냈다. 바스크주에 기반을 둔 글로벌 에너지 기업 이베르드롤라는 현재 총자산이 1650억유로(약 252조)를 웃돌고, 전세계에 설치한 발전설비 용량은 약 60GW(기가와트)에 달한다. 특히 일찍부터 재생에너지에 투자해 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해외 사업이 전체의 약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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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1분기 영업이익 1조2311억원…전년 比 흑자 전환
에쓰오일(S-OIL)은 1분기 매출액 8조9427억원, 영업이익은 1조231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5% 줄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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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WRC 포르투갈 랠리·TCR 월드투어 1라운드 동반 우승 쾌거
현대자동차가 WRC 2026시즌 첫 우승과 '2026 TCR 월드투어' 개막전 우승을 동시에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현대차는 지난 7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포르투갈에서 열린 '2026 월드랠리챔피언십' 시즌 6라운드에서 현대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이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 월드랠리팀은 이번 경기에 티에리 누빌과 아드리안 포모어, 다니 소르도 등 3명의 선수가 'i20 N 랠리1' 경주차로 출전했다. 1973년 WRC의 시작부터 함께해 온 포르투갈 랠리는 거친 노면은 물론 무더운 날씨에 경주차의 내구성과 드라이버의 실력이 종합적으로 요구되는 비포장 랠리다. 특히 높은 점프 구간과 장애물이 많은 거친 도로가 긴 코스와 결합해 완주 자체가 어려운 랠리로 손꼽힌다. 티에리 누빌은 경기 막판 극적으로 1위를 탈환했다. 이번 시즌 첫 우승을 달성한 티에리 누빌은 WRC 통산 23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아드리안 포모어와 다니 소르도도 안정적인 주행을 바탕으로 각각 4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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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국제항공운송협회 정회원 가입…"글로벌 협력 강화"
이스타항공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정회원으로 가입했다고 11일 밝혔다. IATA는 전 세계 129개국, 374개 항공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 협의체다. 항공 운송 전반의 국제 표준과 규정을 제정·관리하고 이스타항공의 'ZE'와 같은 항공사 고유 코드를 부여하는 등 글로벌 항공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12월 30일 IATA 정회원 필수 자격인 국제항공안전평가 'IOSA'(IATA Operational Safety Audit) 인증을 획득하고 지난 4일 IATA 정회원으로 공식 가입 승인을 받았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IATA 정회원 가입을 통해 글로벌 항공사들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 운항 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는 "IATA 정회원 가입은 안전성과 운영 체계 등을 국제적으로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 운항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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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현대 N 레이싱 시뮬레이터' 출시… LG전자, 소니 등 협업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 '현대 N'의 드라이빙 경험을 가상 환경에서 구현한 '현대 N 레이싱 시뮬레이터'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는 LG전자, 소니, 로지텍, 넥스트 레벨 레이싱 등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업해 이번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그란 투리스모 7'을 기반으로 실차 데이터에 근거한 정교한 물리엔진으로 N 브랜드 특유의 고성능 드라이빙 감성을 구현했다. 현대 N 레이싱 시뮬레이터는 사양에 따라 '프로(PRO)'와 '레이서(RACER)' 등 2종으로 구성된다. PRO는 LG전자의 프리미엄 라인업 'G 시리즈' 패널을 탑재한 'LG OLED Pro(프로)'와 플레이스테이션 5 프로를 탑재한 고성능 사양이다. RACER는 LG OLED 65인치 TV와 플레이스테이션 5를 적용한 표준 사양이다. 콕핏(운전석)은 넥스트 레벨 레이싱 GT 엘리트 라이트 제품에 현대 N 전용 디자인을 적용했다. 시트는 아반떼 N 라이트 스포츠 버켓 시트로 실제 N 차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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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1분기 영업손실 50억원…적자 폭 축소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2% 개선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159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순이익은 3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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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 백상예술대상에 '더 뉴 아우디 A6' 지원
아우디코리아는 최근 열린 제62회 백상예술대상에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더 뉴 아우디 A6'를 공식 의전 차량으로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더 뉴 아우디 A6'는 아우디 프리미엄 세단의 핵심 가치를 집약한 모델이다.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공기역학 성능, 직관적인 디지털 경험이 특징이다. 정숙한 주행 성능과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인터페이스로 의전 차량으로서의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백상예술대상과 아우디 A6는 최고의 완성도를 향한 디테일의 가치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진보적인 디자인과 시대를 초월한 품격으로 아티스트의 빛나는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완성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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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스틸샵, 신보 '페이원 보증' 도입..외상 결제 가능해진다
동국제강그룹의 동국제강 철강 전자상거래 플랫폼 '스틸샵'이 신용보증기금 '페이원 보증' 결제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페이원 보증은 전자상거래 담보용 보증이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앞으로 스틸샵에서는 외상 결제가 가능해진다. 스틸샵은 신용보증기금과 연계해 보증 관련 신청→발급→한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스틸샵 사이트 내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보증서 당일 발급도 가능하다. 기업당 10억원 이내 한도 거래 방식으로 운영하며, 최종 산출 보증료에서 0.3%포인트(p) 차감 혜택도 적용한다. 스틸샵을 이용하는 고객사는 복잡한 금융 절차 없이 외상거래가 가능해짐에 따라 철강재 주문부터 수령까지의 리드타임은 짧아지고, 현금 흐름은 원활해질 전망이다. 스틸샵은 결제 수단 다변화를 통한 고객 편의 향상으로 신규 고객 유입 및 재구매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스틸샵 관계자는 "철강 유통 시장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금융 혁신을 한 단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결제와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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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AI로 사회문제 해결..창업팀 발굴·육성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AI(인공지능) 임팩트 솔루션'의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AI 임팩트 솔루션은 AI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및 사회 문제를 해결할 솔루션을 가진 창업팀을 발굴해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SK이노베이션이 주최·후원하고 임팩트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 전문 역량을 보유한 재단법인 큐네스티가 주관한다. 이번 사업은 아이디어 발굴뿐만 아니라 육성, 사업화, 투자 연계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선발된 10개 팀에는 실증 개발비를 비롯해 AI 기술·비즈니스·임팩트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상용화 지원, 후속 투자 연계 등 사업화에 필요한 지원을 단계별로 제공한다. 우수 솔루션으로 선정된 팀에는 후속 사업화 및 고도화를 위한 비용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2년 차에는 우수팀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자 발굴육성 자금(TIPS) 및 임팩트 투자자 연계 등 사업화를 위한 추가 지원도 지속한다. 모집 분야는 'AI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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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서울숲 '배움정원' 생태학습 공간으로 새단장
GS칼텍스는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정원 프로그램에 참여해 서울숲 내 'GS칼텍스 배움정원'을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생태 학습 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GS칼텍스 배움정원 리노베이션은 단순한 공간 정비를 넘어 그간 쌓아온 GS칼텍스의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의 가치를 시민에게 돌려주는 프로젝트다. 2005년 서울숲 개장 당시 일부 숲은 GS칼텍스 후원으로 조성됐다. GS칼텍스는 이후 20여 년간 시민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 숲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왔다. GS칼텍스는 지난 2년간 시민 참여형 가드너 양성 프로그램인 '서울숲 정원학교'를 운영하며 도심 속 녹색 문화 확산에 힘써 왔다. 시민들은 정원학교를 통해 식물과 생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직접 정원을 가꾸는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GS칼텍스 배움정원은 조성 단계부터 운영까지 임직원과 시민, 환경 전문가들이 함께 만든 공간이다. 식물과 숲이 지닌 생태적 가치를 배우고, 탄소중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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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주거환경 따졌다...TSMC '유럽 1호 공장', 독일을 선택한 이유
━살고 싶은 곳 만들자 '17조' 투자 왔다…TSMC, 독일 찍은 이유━ ①학교·보육..정주 여건을 잡아라 독일 남동부 작센주 주도(州都) 드레스덴 인근 아우토반 13호선(A13)을 달리다 드레스덴 공항 인근에 이르자 지평선을 메운 거대한 기중기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이곳은 대만 반도체 기업 TSMC가 인피니온·보쉬·NXP 등 유럽 반도체 기업들과 합작한 ESMC의 반도체 팹(fab·반도체 생산 공장) 건설 현장이다. ESMC는 이 곳에 100억 유로(약 17조 원)를 투입해 월 4만 장의 300mm(12인치) 웨이퍼 생산 능력을 갖춘 팹을 구축한다. 올해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양산하는 게 목표다. TSMC가 첫 유럽 진출지로 이 곳을 낙점한 데엔 유럽연합(EU) 반도체법에 따른 보조금이 마중물 역할을 했으나 그게 전부는 아니다. 수많은 EU 내 입지 중 왜 독일이었고, 독일 중에서도 16개 주 중 하나인 작센이었는지를 살피는 과정은 한국에 시사점을 준다. ◆ TSMC의 첫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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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에 내수 1위 내준 현대차…신형 그랜저·아반떼로 재역전 노린다
현대자동차가 브랜드 대표 세단인 그랜저와 아반떼 신차를 앞세워 내수 시장 반격에 나선다. 지난달 국내 판매량 1위 자리를 기아에 내준 가운데 준대형과 준중형 세단을 대표하는 두 차종을 통해 판매량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그랜저의 신형 모델 '더 뉴 그랜저'를 다음달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13일까지 론칭 일정, 이미지, 상품 정보 등 소식을 먼저 받을 수 있는 사전 알림 서비스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모델은 2022년 11월 7세대 그랜저 출시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그랜저는 현대차 세단 라인업을 상징하는 플래그십 차량으로 1986년 1세대 출시 이후 꾸준히 국내 고급 세단 시장을 이끌어왔다. 기존 7세대 그랜저 모델의 경우 출시 직후인 2023년 연간 판매량이 11만3047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출시되는 신형 그랜저에는 완전변경 못지않은 변화가 예고돼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 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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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는 사라지고 돈만 남았다"…삼성전자 '50조 성과급' 최대 쟁점
삼성전자 파업 이슈는 성과급을 둘러싼 갈등이 노사 대립을 넘어 노노 갈등으로까지 번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중심으로 구성된 초기업노조의 요구안이 반영되면 영업이익의 15%(약 50조원 추정) 규모로 조성되는 성과급 재원이 대부분 DS부문에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DX(디바이스경험)부문 등 다른 사업부문 구성원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DX부문 조합원들은 전사 공통재원을 확보해 영업이익의 일부를 성과급으로 고르게 나눠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교섭권을 가진 초기업노조는 전사차원의 이익 배분은 내년 교섭에서 진행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곳곳에서 불만이 터져나온다. 직원들 사이에서는 장기화된 협상과 파업 현실화에 대한 피로감이 커지면서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적극 나서 협상을 실리적으로 마무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노동운동의 전통적 가치였던 '연대 의식' 약화를 보여준다는 지적에 힘이 실리는 이유다. 노동 시장 전반의 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