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용인 건설 일정 12년 단축에도 부족…AI 수요 급증에 병행 건설 검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예상보다 가파른 AI(인공지능)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남광주 반도체 특화단지 구축 속도를 대폭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용인 클러스터와 전남광주 공장을 병행 건설하고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이 완비되기 전이라도 공사에 착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최 회장은 9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광주 군공항 부지와 탄약고 일대를 방문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등 관계자로부터 기반시설 준비상황을 들은 최 회장은 경영진에게 "정부·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업해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최대한 속도감 있게 진행하라"고 주문했다. 현장에서 최 회장은 "반도체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생산시설 확충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체 건설 일정을 12년 앞당겼지만 이마저도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는 용인과 전남광주에서 공장을 병행 건설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문은 전남광주에서 얼마나 빠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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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국내 기업과 'K무인기 생태계'구축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경남 창원특례시 창원1사업장에서 국내 무인기 관련 기업과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연 상호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중소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이 대규모 양산과 해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앵커(구심점) 기업'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총 43개 국내 기업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체와 부품·소재, 임무장비 등에 이르는 전방위 협력을 토대로 '개발-생산-수출'로 이어지는 무인기·드론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형 무인기와 중소형 군용 드론 분야로 나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대형 무인기 분야에서는 글로벌 무인기 전문기업 GA-ASI(General Atomics Aeronautical Systems Inc. )와 단거리 이착륙 무인기 '모하비 STOL(Mojave STOL)'을 공동 개발 중이다. 중소형 군용 드론 분야에서는 국내 기업들이 보유한 기체·부품·임무장비 등 전문 기술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체계종합과 양산 역량, 글로벌 사업 네트워크를 결합해 국내외 시장을 공동으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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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에 웃는 삼성 파운드리…첨단 공정 생산능력 확대 채비
삼성전자가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 성장에 힘입어 파운드리(반도체위탁생산) 첨단 공정 생산능력 확대에 나선다. 6세대 HBM(HBM4) 베이스다이 수요 급증 등으로 4나노(㎚·10억분의 1m) 공정이 풀가동에 들어가면서 증설을 검토 중이다. 향후 HBM5(8세대)에 대응하기 위한 2나노 신규 생산라인 투자 가능성도 제기된다. 2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HBM4 베이스다이 수요 확대에 대응해 파운드리 4나노 공정의 증설을 검토 중이다. 삼성전자 HBM4는 10나노급 6세대(1c) D램을 적용한 코어다이와 4나노 공정으로 생산한 로직 반도체인 베이스다이로 구성된다. 베이스다이는 HBM의 가장 아래 단에서 GPU(그래픽처리장치) 등 AI(인공지능) 가속기와 데이터를 빠르게 주고받도록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HBM의 동작 속도가 빨라지고 용량이 커질수록 베이스다이의 데이터 처리 성능과 전력 효율도 중요해진다. HBM4부터는 베이스다이에 첨단 파운드리 공정이 적용되면서 HBM의 성능과 전력 효율을 끌어올리는 핵심 요소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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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를 AI 전력 및 산업원료로…일관된 국가 에너지 정책 필요"
"수소를 국가 에너지 시스템을 구성하는 핵심 축으로 확장해야 한다. " 21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진행된 '제2회 수소경제 대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이같이 뜻을 모았다. 한국공학한림원이 개최하고 한국수소연합과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국회와 정부,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수소를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전력과 산업 원료, 재생에너지 저장 등에 폭넓게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연료전지와 수소터빈 등을 활용해 수요지 인근에서 전력을 직접 생산하는 '온사이트 발전'이 새로운 대안으로 언급됐다. 온사이트 발전은 장거리 송전망에 의존하지 않고 공장이나 데이터센터 인근에서 필요한 전력을 직접 생산·공급하는 방식이다. 저장·유통 분야에서는 제주와 호남권에서 반복되는 재생에너지 출력제한 문제가 주요 의제로 올랐다. 남는 전력으로 수소를 생산해 저장한 뒤 필요할 때 다시 활용함으로써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고, 수소를 장주기 에너지 저장수단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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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반발에 HL만도 사과 기자회견 결국 무산..사과 성명 서면 발표
20대 하청노동자 고(故) 김승모씨 사망 사고 이후 두 달 만에 사과에 나선 HL만도의 기자회견이 유족들의 반발로 무산됐다. 회사는 사과 성명과 종합안전개선대책을 서면으로 발표했지만 기자회견에 참석하려던 경영진은 유족들이 입구를 막아서면서 회견장에 들어가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렸다. HL만도는 21일 오후 4시 경기 성남 판교 사옥에서 김씨 사망 사고와 관련한 사과 성명과 종합안전개선대책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이날 조성현 HL만도 부회장과 김현욱 CSO(최고안전책임자) 부사장, 홍영일 COO(최고운영책임자) 등이 기자회견장으로 향했지만 입구에서 유족과 금속노조측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유족측은 회사가 사과 기자회견을 개최하면서 정작 유족과 사과 방식이나 내용에 대해 사전에 협의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유족측은 현장에서 "사람이 죽었으면 적어도 유족에게 '여기까지는 회사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는게 느껴져야 하는 것 아니냐"며 "62일째 장례도 못 치르고 있는데 유족에게 (기자회견을 한다고) 알리기는 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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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도 프리미엄 전쟁..제네시스·BMW·볼보 줄줄이 참전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들이 잇따라 플래그십(최상위급) 전기차를 선보이면서 프리미엄 시장에서 맞붙는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첫 초대형 플래그십 전기 SUV(다목적스포츠차량) GV90을 연내 출시한다. 전장 5285㎜, 휠베이스 3245㎜ 차체에 123. 5㎾h(킬로와트아워) 배터리가 탑재됐다. 전·후륜 모터 합산 최고출력은 490㎾(킬로와트)다. 스탠다드 7인승 모델의 주행거리는 회사 측정 기준 500㎞다. 일반 스윙도어 모델과 B필러(중간기둥) 없이 앞뒤 문이 마주 열리는 코치도어를 적용한 GV90 네오룬 2가지로 운영한다. BMW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플래그십 전기 세단 신형 i7을 투입한다. 6세대 전기 구동 기술과 원통형 배터리 셀을 적용해 WLTP(국제표준배출가스시험방식) 기준 주행거리를 720㎞ 이상으로 늘렸다. 국내 판매 모델의 제원은 출시 시점에 공개한다. 포르쉐코리아도 하반기 카이엔 일렉트릭을 SUV와 쿠페 2가지 모델로 내놓을 계획이다. 앞서 5월에는 캐딜락이 국내 인증 주행거리 710㎞의 에스컬레이드 IQL을, GMC가 512㎞의 허머 EV SUV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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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소재·부품·장비업계 "정부 인프라 지원 필요, 그린수소는 점진적"
국내 수소 소재·부품·장비 업체들이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인프라 지원과 함께 그린수소(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생산하는 수소) 생산의 '점진적 확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냈다. 임만규 일진하이솔루스 대표는 21일 한국공학한림원·국회수소경제포럼 주최로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수소경제 대토론회'에서 "수소산업 육성과 수요 창출을 위해서는 정부 주도로 이용자 접근성이 높은 대규모 수소 공급 인프라를 선행 설치하고 지속적으로 확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수소차 등에 필요한 수소 저장용기·시스템 등을 제조하는 업체다. 아직 초기 단계인 국내 수소 시장은 대규모·장기간 투자가 필요해 그동안 주로 대기업 중심으로 정부의 인프라 지원 등 정책 강화를 요청해왔는데, 이번에 중견 소부장 업체까지 한 목소리를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임 대표는 이어 "초기에는 그레이·블루수소를 포함해 유연하게 생산하고 태양광 유휴 전력 활용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점진적으로 그린수소 생산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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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하청노동자 사망 두달 만에 고개 숙인 HL만도…유족 "사과 못 받겠다"
HL만도가 20대 하청노동자 고(故) 김승모씨 사망 이후 두 달 만에 관련 입장을 밝혔다. 전 사업장 안전체계를 외부기관을 통해 전수 진단하고 안전보건 조직을 확대하는 내용의 종합안전개선대책도 내놨다. 다만 유족 측은 회사가 사전에 충분한 협의 없이 기자회견을 진행했다며 사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HL만도는 21일 오후 4시 경기 성남 판교 사옥에서 김씨 사망사고와 관련한 사과 성명과 종합안전개선대책을 발표했다. HL만도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안전관리 체계를 원점에서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외부 안전 전문기관을 통한 전 사업장 전수진단 △안전 관련 특별예산 편성 △긴급 위험요인에 대한 '선(先)조치·후(後)보고' 체계 도입 △인체감지·이동형 CCTV 등 스마트 안전관리 확대 △노동조합의 위험성평가 참여 △협력업체 안전투자 지원 △안전보건 조직 확대 등을 추진한다. 특히 기존 안전관리 조직도 강화한다. 안전보건실을 새로 만들고 본사와 각 사업장의 안전인력을 충원한다. 본사에는 별도의 안전진단파트를 신설하고 사업장 안전환경팀에 속해 있던 안전보건파트는 별도의 안전보건팀으로 분리·격상해 조직의 독립성을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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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무기 교체' 큰 장…K방산 "금융·현지화 패키지 전략 추진"
K방산이 중남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패키지형 수출 전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제한적인 국방예산으로 대규모 무기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남미 국가들의 특성을 고려해 수출 금융을 강화하고 현지 산업기반까지 함께 구축하는 장기 협력 모델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태곤 방위사업청 국제협력관은 21일 국회에서 '중남미 방산수출 확대를 위한 민관협력 세미나'에서 "5년 전만 하더라도 '방산 수출을 하는데 금융지원까지 해줘야 하느냐'는 시각이 있었지만 이제는 대형 방산 수출 패키지에 금융지원이 필수적이라는 컨센서스가 형성됐다"며 "중남미를 지금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노후 전력의 교체 시기가 본격적으로 도래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중남미 주요국의 노후 전력 교체는 2027년부터 잇따를 전망이다. 멕시코는 2027년 이후 노후 F-5 전투기 12대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페루에서는 전차·장갑차 195대와 잠수함 2척의 교체 수요가 예상된다. 브라질의 경우 전차·장갑차 200여대, 칠레의 경우 장갑차 40대와 잠수함 2척 및 호위함 8척의 교체 수요가 순차적으로 발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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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의 '10조원 美 제련소' 프로젝트, 최종 환경영향평가 통과
고려아연은 미국 정부 등과 함께 약 74억 달러(약 10조원)를 투자해 추진하는 '프로젝트 크루서블(Project Crucible)'이 현지에서 환경 관련 핵심 인허가 절차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프로젝트 크루서블'은 미국 테네시주에 핵심광물 11종과 금 등 비철금속 12종과 반도체 황산을 생산하는 대규모 제련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고려아연에 따르면 미국 전쟁부는 지난 11일(현지시간) 국가환경정책법(NEPA)을 근거로 '프로젝트 크루서블' 추진과 운영에 따른 환경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최종 환경영향평가(Final EA)'를 완료했다. 그리고 '중대한 환경영향 없음 결정(FONSI)'을 확정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사업 실행 과정의 불확실성을 낮추고 후속 절차에 순조롭게 착수할 수 있게 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평가에서 미국 전쟁부는 대기질과 온실가스, 수자원, 생물·문화자원, 폐기물과 유해물질, 교통, 사회·경제적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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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제5회 해커톤 개최…허태수 회장 "AI가 안전관리 바꾸는 힘"
GS그룹이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제5회 GS그룹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GS그룹의 해커톤은 올해 5회째를 맞아 '플레이 위드 젠AI 시즌3: 빌드 앤드 액트(Play with GenAI Season 3: Build & Act)'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아이디어 제안에 머무르지 않고 AI(인공지능)로 실제 작동하는 결과물을 만들고(Build), 이를 업무와 사업 현장에 연결한다(Act)는 의미다. 이번 해커톤은 이날부터 22일까지 이어진다. GS 계열사 임직원 797명과 외부 참가자 126명 등 총 923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해커톤에서 AI 레디 데이터와 GS의 AX 플랫폼 '미소(MISO)'를 결합해 현장의 문제를 해결한다. 데이터 준비에 드는 시간을 줄여 아이디어를 빠르게 구현하고 현장 적용까지 앞당기는 것이 핵심이다. 허태수 GS 회장은 이날 안전관리 AI 에이전트 'AIR(AI Risk Assessment, 에어)'팀에 오픈이노베이션상을 직접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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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사회문제 해결 AI가 해법, 선한 마음에만 기대선 안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이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한 핵심 해법으로 'AI(인공지능)'를 제시했다. AI를 활용해 사회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성과에 합당한 경제적 보상을 제공하는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제언이다. 최 회장은 21일 대한상의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주최한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 개회사에서 "경제성장이 더뎌지고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비용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AI가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한 강력한 해결자가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경제성장을 통해 재원을 확보하고, 이를 사회 문제 해결에 투입하는 기존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최 회장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비용 자체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제 발전이 늦어지더라도 비용 문제를 걱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AI의 역할이 필수적이라고 봤다. 고령화에 따른 돌봄 문제와 기후변화 등 갈수록 복잡해지는 사회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의 우선순위를 정하는데 AI를 활용할 수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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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AI 해커톤 연다…우수자에게 '입사 서류·필기 면제'
SK하이닉스가 스펙 대신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문제 해결 능력만으로 참가자를 평가하는 경진대회를 연다. 우수 참가자는 향후 SK하이닉스 채용 지원 시 서류와 필기 전형을 면제받는다. SK하이닉스는 총상금 1억원 규모의 'SK하이닉스 AI 해커톤 2026'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의 학력이나 개발 경력보다 실제 AI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 신청 단계에서 출신학교와 전공, 학점 등 학력 정보를 받지 않고 개발 경력 역시 별도 자격 요건으로 두지 않는다. 대신 AI를 활용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찾은 뒤 결과를 검증하는 전 과정을 평가한다. SK하이닉스는 본선 참가자 가운데 우수한 역량을 보인 참가자에게 향후 회사 채용 지원 과정에서 서류와 필기 전형을 면제받을 수 있는 패스트트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도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AI 역량 인증서를 수여한다. 평가는 두 차례의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예선에서는 AI 기본 활용 능력과 AI 리터러시를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