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용인 건설 일정 12년 단축에도 부족…AI 수요 급증에 병행 건설 검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예상보다 가파른 AI(인공지능)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남광주 반도체 특화단지 구축 속도를 대폭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용인 클러스터와 전남광주 공장을 병행 건설하고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이 완비되기 전이라도 공사에 착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최 회장은 9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광주 군공항 부지와 탄약고 일대를 방문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등 관계자로부터 기반시설 준비상황을 들은 최 회장은 경영진에게 "정부·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업해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최대한 속도감 있게 진행하라"고 주문했다. 현장에서 최 회장은 "반도체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생산시설 확충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체 건설 일정을 12년 앞당겼지만 이마저도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는 용인과 전남광주에서 공장을 병행 건설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문은 전남광주에서 얼마나 빠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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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노조 창립 62주년…아시아나와 함께 '한마음 페스타'
대한항공은 지난 18일 인천 계양구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대한항공 노동조합 창립 62주년을 기념하는 '한마음 페스타'를 개최했다. 'One sky, One family(원 스카이, 원 패밀리)' 슬로건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임직원·가족 총 5000여명이 참석했다. 한마음 페스타는 노사 상생과 화합의 문화를 공고히하기 위한 행사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팀 대항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등을 진행하며 양사 임직원 간 결속을 다졌다.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고 노사가 상생을 위해 신뢰하고 협력한다면 통합 대한항공은 안전과 최상의 서비스를 기반으로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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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인치 화면에 4K·AI 기능까지…LG전자 '스탠바이미2 맥스' 출시
LG전자가 화면 크기와 화질, AI(인공지능) 기능을 대폭 강화한 이동식 스크린 신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32형 화면으로 선명한 4K(초고해상도) 화질을 즐길 수 있는 'LG 스탠바이미2 맥스'를 국내에 본격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스탠바이미2 맥스는 기존 27형 모델보다 약 40% 커진 32형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4K 해상도를 적용해 QHD(쿼드HD)급이었던 전작보다 한층 향상된 화질을 제공한다. 11.1.2채널 입체 음향을 지원해 별도 스피커 없이도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신제품에 탑재된 '3세대 알파8' AI 프로세서가 영상과 사운드를 분석·보정해 콘텐츠에 최적화된 화면과 서라운드 사운드를 선사한다. '알파8 AI 슈퍼 업스케일링 4K' 기능을 활용하면 해상도가 낮은 영상도 4K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돌비(Dolby)의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도 지원한다. 글로벌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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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차량용 와이파이7 통신 모듈' 유럽 메이저사에 공급
LG이노텍이 최첨단 와이파이(WiFi) 기술을 적용한 '차량용 와이파이7 통신 모듈'을 유럽 메이저 부품 기업에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주 규모는 약 1000억원으로 제품 첫 양산은 2027년부터다. 이번 제품은 독일 전장부품 고객이 생산하는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에 내장된 형태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최종 공급될 예정이다. 기존 와이파이6E(6세대 확장)보다 채널당 대역폭(전파가 이동하는 길의 넓이)이 두 배 늘어난 320MHz(메가헤르츠) 초광대역폭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데이터 전송 속도가 3배 이상 빨라졌다는 설명이다. 또 제품에는 4K-QAM(직교진폭변조) 기술이 적용됐다. QAM은 디지털 데이터를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해 무선으로 전송하는 기술을 뜻하는데 QAM 값이 높을수록 한 번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와이파이7은 기존 대비 4배 높은 4096(4K) QAM을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신호 전송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가 기존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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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타항공 승무원들 '락포트' 신고 일한다…편의성·안전성 강화
파라타항공이 객실승무원의 근무 편의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기능성 신발 브랜드 '락포트'를 램프화 공급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승무원의 실제 업무 환경을 반영해 장시간 비행에서도 편안한 착용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미끄럼 방지 기능이 적용돼 안정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이번 계약은 장시간 근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객실승무원의 피로도 관리 차원에서 추진됐다. 파라타항공은 현재 베트남 등 중거리 노선을 운영하고 있고 향후 미주·유럽 등 장거리 노선 확대를 계획 중이다. 서효정 파라타항공 객실승무팀장은 "승무원이 가장 편안한 상태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곧 고객 경험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안전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라타항공은 고객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출발점이 '현장'에 있다고 보고 승무원의 근무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객실승무팀을 중심으로 매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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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GR 브랜드'의 매력…토요타코리아, 모터스포츠 체험 운영
토요타코리아가 '2026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에서 GR(가주 레이싱) 브랜드를 중심으로 모터스포츠 문화를 알리기 위한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19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현장에 꾸려진 'GR 부스'에 양일간 1만2406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부스에는 GR 수프라 스톡카, GR86, 프리우스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차량이 전시됐으며, '브랜드 월'을 통해 토요타 가주 레이싱의 역사와 철학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공간 등이 마련됐다. 토요타 고객을 초청해 진행한 맞춤형 참여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18일 열린 'GR 레이싱 클래스'에서는 GR 및 토요타 86 오너 25팀이 참여해 평소 경험하기 힘들었던 서킷 위에서 전문 인스트럭터 지도 아래 GR만의 매력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또 매년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인기가 높은 'GR 키즈 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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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공기열+전기'로 에너지 잡는 '히트펌프 보일러'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정부의 난방 전기화 보급사업에 발맞춰 공기열 히트펌프 기반의 'EHS 히트펌프 보일러'를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EHS 히트펌프 보일러'는 자연 상태의 공기열과 전기를 활용해 실내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난방 솔루션으로 투입되는 전기 에너지 대비 4배 이상의 열을 생성할 수 있다. 에너지 효율이 100% 미만인 화석연료 기반의 보일러와 비교해 히트펌프 보일러는 에너지 효율이 더 높고 탄소 배출량이 적다는 설명이다. 또 가정 내 설치된 태양광 설비 등으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히트펌프 구동에 활용할 경우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정부는 이달 2035년까지 온실가스 518만 톤 감축을 목표로 히트펌프 제품 350만대 보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올해 144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고 가구당 설치비의 최대 70%를 보조금으로 지원해 화석연료 보일러의 전기화 전환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새롭게 출시한 가정용 'EHS 히트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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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신용등급 'AA-'로 상향…"역대 최대 수주 잔고"
현대로템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가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A-'로 일제히 상향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의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지난해 7월 이후 약 8개월 만에 이뤄졌다. 'AA' 등급은 10개의 신용등급 중 두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채무 상환 능력이 매우 뛰어나며 지속 성장을 위한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재무구조를 갖췄다는 의미다. 회사 측은 "최고 등급인 'AAA(트리플 A)' 신용등급 획득을 위한 전 단계로 디펜스솔루션 사업부문의 추가 수출 시 등급 상향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국신용평가는 현대로템이 탄탄한 수준 잔고를 바탕으로 중장기 수익 기반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말 기준 30조원에 육박하는 수주 잔고를 확보하면서 레일솔루션 사업부문과 디펜스솔루션 사업부문 모두 역대 최대 수준의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 디펜스솔루션 사업부문은 주력 시장인 폴란드와 신흥 시장인 페루에서 해외 수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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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북미 최대 물류 전시회 'MODEX'서 첨단 기술 소개
CJ대한통운이 전 세계 주요 산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하는 북미 최대 물류 전시회에 참가해 첨단 물류 솔루션을 선보였다. CJ대한통운은 미국법인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CJLA)가 지난 13~16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물류전시회 'MODEX 2026'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최신 물류 기술과 트렌드가 집약된 북미 최대 규모의 글로벌 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1100개가 넘는 기업과 5만명에 달하는 제조·유통·물류 관련 관계자와 전문가가 방문했다. CJ대한통운은 개별 홍보관을 통해 CJLA의 물류사업 현황과 함께 수송, 창고보관, 국제운송 등 복잡한 물류 과정을 원스톱으로 수행하는 글로벌 3자 물류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미국 켄자스주 뉴센추리와 조지아주 게인스빌에서 운영 중인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활용한 냉장·냉동 특화 물류 솔루션을 강조했으며 정밀한 온도관리를 해야 하는 제조사, 유통사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 자리에서 CJ대한통운은 물류센터의 안전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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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192GB 소캠2' 양산…엔비디아 베라루빈에 최적화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의 차세대 AI(인공지능) 플랫폼 '베라 루빈(Vera Rubin)'에 탑재되는 SOCAMM2(소캠2) 제품 양산에 착수했다. SK하이닉스는 10나노급 6세대(1c) 공정을 적용한 LPDDR5X(7세대 저전력D램) 기반 차세대 메모리 모듈 규격 'SOCAMM2' 192GB(기가바이트) 제품을 양산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엔비디아의 베라 루빈 플랫폼에 최적화된 형태로 설계됐다. SOCAMM2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 주로 사용되던 저전력 메모리를 서버 환경에 맞게 재구성한 모듈이다. 얇은 두께와 높은 확장성을 기반으로 신호 무결성을 높이고 모듈 교체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차세대 AI 서버의 핵심 메모리로 활용될 전망이다. AI 서비스 고도화로 데이터센터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존 HBM(고대역폭메모리)과 RDIMM(서버용 D램 모듈)만으로는 성능·전력·폼팩터 요구를 동시에 충족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SOCAMM2는 GPU(그래픽처리장치)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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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몰라 6시간' 완주…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성공적인 데뷔전
제네시스가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내구 레이스 'FIA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제네시스는 소속 레이싱팀인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17~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주 이몰라에서 열린 2026 WEC 개막전 '이몰라 6시간'(6 Hours of Imola) 최상위 등급인 하이퍼카 클래스에 출전해 GMR-001 하이퍼카 #17 차량과 #19 차량 모두 레이스를 완주했다고 밝혔다. 이몰라 6시간은 6시간 동안 세 명의 드라이버가 교대해가며 동일한 차량으로 4.909㎞ 길이의 이몰라 서킷을 쉬지 않고 반복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종료 시점에서 서킷을 가장 많이 돈 팀이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이번 대회의 하이퍼카 클래스에는 페라리, BMW, 토요타, 애스턴 마틴, 캐딜락을 비롯해 총 8개 제조사에서 17대의 차량이 출전했다. 그중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17 차량과 #19 차량은 각각 211랩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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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구자은 LS그룹 회장 모친상
■유한선 씨 별세, 구자은(LS그룹 회장)·은정(태은물류 회장)·지희·재희씨 모친상, 장인영씨 시모상, 김중민·데이비드 누네즈·김동범 씨 빙모상=19일, 아산병원장례식장 20호실, 발인 21일 오전 10시, 장지 광주시 광주공원묘원. (02)30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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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바람을 심는다고?.."한국 해상풍력 상업화 단계 진입"
15년 전 한국 해상풍력의 싹을 틔우던 현장에 있던 인물이 세계적 해상풍력 개발사 오스테드의 한국 수장으로 돌아왔다. 지난 15일 만난 유태승 오스테드 코리아 대표가 주인공이다. 그는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선임연구원(2010~2011년)으로 국가 풍력에너지 계획을 총괄했다. 이후 대림산업(현 DL 이앤씨)에서 해상풍력사업 담당과 코펜파겐오스쇼어파트너스(COP) 코리아 공동대표 등을 맡았으며 지난 2월 오스테드코리아 대표로 취임했다. 2010년에 '서남해 2.5기가와트(GW) 해상풍력 종합추진계획'에 참여했으며 십수년간 다양한 민간 현장 경험까지 갖춘 국내 해상풍력계의 산증인이다. ━한국 해상풍력, 실증 넘어 상업화로━유 대표는 현재의 한국 해상풍력이 '도약의 임계점'에 서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과거와 비교해 국내 해상풍력의 가장 큰 변화로 "정책과 시장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특히 올해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