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용인 건설 일정 12년 단축에도 부족…AI 수요 급증에 병행 건설 검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예상보다 가파른 AI(인공지능)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남광주 반도체 특화단지 구축 속도를 대폭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용인 클러스터와 전남광주 공장을 병행 건설하고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이 완비되기 전이라도 공사에 착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최 회장은 9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광주 군공항 부지와 탄약고 일대를 방문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등 관계자로부터 기반시설 준비상황을 들은 최 회장은 경영진에게 "정부·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업해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최대한 속도감 있게 진행하라"고 주문했다. 현장에서 최 회장은 "반도체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생산시설 확충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체 건설 일정을 12년 앞당겼지만 이마저도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는 용인과 전남광주에서 공장을 병행 건설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문은 전남광주에서 얼마나 빠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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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도 함께하는 대한항공·아시아나…추석 앞두고 '두 손 모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추석을 맞아 배식과 환경정화 등 공동 봉사활동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와 함께 지난 16일 서울 강서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추석맞이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3개사 임직원 60여명이 참여해 지역 어르신 약 600명에게 추석 음식을 대접하고 선물을 전달했다. 기내식을 담당하는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소속 셰프가 현장에서 직접 음식을 조리했다. 임직원들은 능이닭곰탕과 소갈비찜, 잡채, 동그랑땡 등으로 구성된 식사를 배식하고 송편과 유과, 식혜 등을 담은 선물꾸러미도 전달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으로 구성된 '두 손 모아' 봉사단은 지난 18일 서울 강서구 개화산 둘레길 약 1. 8㎞ 구간에서 환경정화 활동도 진행했다. 양사 항공안전 부문 임직원 등 12명이 참여해 둘레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해외 봉사활동도 이어졌다. 대한항공 사내봉사단 '사랑나눔회'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태국 북부 치앙다오 지역 다라앙족 마을 2곳을 찾아 생활환경 개선과 후원 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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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3만2000곳서 '깜빡이 켜세요'…벤츠, 배려운전 캠페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방향지시등 사용과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 자제를 주제로 도심 내 안전운전 문화 확산에 나선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배려운전(Beyond Driving)' 캠페인의 두 번째 주제로 '올바른 방향지시등 사용'과 '주행 중 스마트폰 사용 자제'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여름 진행한 1차 캠페인이 휴가철 고속도로와 회전교차로에서의 운전 예절을 다뤘다면 이번 캠페인은 차선 변경과 정체 구간, 보행자 밀집 지역 등 일상적인 도심 주행 상황으로 범위를 넓혔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방향지시등을 통해 주변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주행 의도를 미리 알리고,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을 줄여 도로 상황에 집중하는 습관을 강조할 계획이다. 캠페인 메시지는 연말까지 전국 약 3만2000개 엘리베이터TV와 도심 주요 거점 옥외매체,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노출된다. 티맵(TMAP) 내비게이션 음성 안내도 활용한다. 쉬린 에미라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방향지시등 사용과 운전 중 스마트폰 자제 등 안전한 운전을 위해 중요한 일상 속 운전 습관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자 한다"며 "서로를 배려하는 운전문화가 일상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통안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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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종합안전체험랜드' 올해만 7000명 참석
현대모비스는 체험형 안전문화 캠페인 '종합안전체험랜드'에 올해에만 7000여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종합안전체험랜드는 현대모비스가 지역 교육청, 관계기관과 협력해 대형 시설을 빌려 실시하는 안전프로그램이다. 도로교통 안전과 킥보드 안전수칙, 화재 대피 훈련, 응급처치, 위생 교육 등 총 12개 체험 콘텐츠를 통해 어린이가 일상 속 안전사고 예방법을 직접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현대모비스는 상반기 울산과 대전에 이어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김대중컨벤션센터전시홀에서 '2026 투명우산 나눔활동 및 종합안전체험랜드'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어린이와 가족 등 30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학교 단위 참여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 범위를 확대해 큰 호응을 얻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안전은 현대모비스 사회공헌 활동의 핵심 가치"라며 "모빌리티 이용자의 안전을 위한 기술 개발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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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물류 특화 피지컬AI 개발 속도…리얼월드와 협력 고도화
CJ대한통운이 피지컬 AI(인공지능) 기업 리얼월드와 손잡고 물류 산업에 최적화된 피지컬 AI 모델 개발에 나선다.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인프라를 결합해 물류 산업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공동 확보하고 물류 현장 혁신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물류 특화 피지컬AI 전략적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리얼월드와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협력으로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역량을 결집해 물류 산업의 미래 핵심 기술을 공동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공동 개발에 나선다. RFM은 로봇이 시각·언어·음성·센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주변 환경을 스스로 인식해 판단, 행동할 수 있도록 하는 AI 모델이다. CJ대한통운은 택배, 풀필먼트, 콜드체인 등 다양한 물류 영역에서 축적한 운영 데이터와 현장 환경을 기반으로 자동화 요구사항과 성능 기준을 설계·검증하고, 리얼월드는 RFM·피지컬AI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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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다문화·탈북 청소년 자립 지원한다…'하모니움' 4기 입학
기아가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 3기 수료식·4기 입학식 행사인 '하모니 데이'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모니움은 국내 다문화 청소년의 사회·경제적 자립 지원과 다문화 수용성 향상을 위해 기아가 2024년부터 진행 중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에서 열린 행사엔 3기 수료생들과 4기 입학생·학부모들을 비롯해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상무), 박종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협력기관 직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기아는 다문화 청소년들의 진로 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고 실제 직무 경험을 통한 취업 및 창업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을 연간 2회씩 운영한다. 특히 3기부터는 탈북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과정을 새롭게 도입했다.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은 다문화 청소년들의 선호 영역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통해 선정한 △IT(정보기술) △영상 △F&B(식음료) △조경 4개 분야에 대한 특화 교육 및 직무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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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서비스 인재 육성, 현대차 신뢰 높인다"..국내 초청 교육
현대자동차는 해외 8개국의 우수 서비스 인재 28명을 국내로 초청해 지난 14~18일 첨단 모빌리티 교육, 현대차그룹 주요 거점 견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는 매년 글로벌 산학 협력 기관의 인재를 국내로 초청해 정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네팔, 인도,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터키, 폴란드, 싱가포르 등 아시아·유럽 8개국의 산학협력 정비기관에서 선발한 학생 18명과 교육 강사 10명이 참석했다. 지난 14~16일에는 현대차 천안 글로벌러닝센터에서 전기차 기초 원리부터 배터리·차량통신·충전시스템·E-GMP·첨단운전자보조(ADAS) 등 현대차의 최신 기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실제 부품과 장비를 직접 다룰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가자가 빠르고 정확하게 정비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17~18일에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현대차 아산공장 등을 방문해 쇳물이 자동차가 되는 과정과 차량을 정비하고 브랜드를 체험하는 공간을 참가자가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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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노조, 부분파업 종료…10월2일 노조위원장 당선인 발표
포스코 노조가 올해 임금 협상 결렬로 돌입했던 2차 부분 파업이 21일 오전 7시를 기해 모두 종료됐다. 포스코 노조는 파업 종료와 함께 노조위원장 선거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 노조위원장 선거는 지난 15일 예비공고, 18일 본공고 및 후보자 등록, 21일 후보자 등록 마감, 23일 후보자 확정공고 순으로 진행된다. 선거운동은 후보자 확정공고 이후 시작돼 다음달 1일 오후 11시59분에 종료되고, 투표는 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된다. 당선인 확정 공고 역시 다음달 2일 이뤄진다. 포스코 노조는 지난 16일부터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과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에서 2차 부분파업에 돌입했었다. 포스코는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해 조업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재고 물량 역시 확보하고 있어 고객사 제품 인도 등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았다는 평가다. 노조는 기본급 7. 1% 인상과 격려금 600% 지급, 우리사주 50주, 명절 상여금 200% 등을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기본급 2% 인상과 목표 달성 격려금 350만원, 지역사랑상품권 50만원 지급, 근속 기념 축하금 인상 범위 확대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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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센터에 '슈퍼섬유' 들썩…"북미 10곳 이상 고객사 인증"[R&D인사이드]
"북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향으로 메타아라미드 페이퍼 원료인 플록과 피브리드의 고객사 인증을 현재 10곳 이상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 지난달 25일 서울 마곡 한국도레이R&D센터에서 만난 이광교 도레이첨단소재 특수산업소재본부장은 이같이 밝혔다. 내열성·난연성·절연성을 갖춘 '슈퍼섬유' 아라미드의 장점을 극대화한 도레이첨단소재의 메타아라미드가 '페이퍼 소재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는 설명이었다. 실제 도레이첨단소재는 메타아라미드를 기반으로 플록과 피브리드를 생산해 페이퍼 제조사에 공급하는 사업에 힘을 주고 있다. 플록과 피브리드는 페이퍼의 내열성과 절연 성능을 90% 이상 좌우하는 핵심 소재다. 이를 원료로 만드는 메타아라미드 페이퍼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변압기와 발전기, 모터 내부에서 전기가 새거나 합선되는 것을 막는 고내열 절연 소재로 활약한다. 220도 고온에서도 6만 시간 이상 견딜 수 있다.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변압기 등 전력기기의 고출력·고용량화가 빨라지면서 페이퍼와 이를 만드는 원료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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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스틱청소기 시장 커지는데… LG는 고심
북미 스틱청소기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지만 국내 가전업체들은 좀처럼 입지를 넓히지 못한다. 현지 업체 중심의 경쟁구도가 견고하기 때문이다. 이에 LG전자가 내년까지 북미에서 스틱청소기사업을 철수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20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현재 북미에서 약 300달러의 보급형 스틱청소기 모델 '코드제로 Q3'를 팔고 있다. LG전자는 현재 보유한 이 제품의 재고가 내년까지 다 팔린다고 해도 추가생산은 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LG전자의 경우 북미에서 프리미엄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스틱청소기 모델을 판매했는데 사업을 지속할 의지가 있다면 북미시장에 저가형 모델 1종만 남겨두진 않을 것"이라며 "사업지속 여부 자체를 고민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스틱청소기 시장 자체는 계속 커진다. 시장조사업체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북미 스틱청소기 시장규모는 13억4000만달러(약 1조8600억원)로 글로벌 시장의 31. 6%를 차지했다. 올해는 14억1000만달러(약 2조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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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열기 뜨거울수록… '슈퍼섬유' 뜬다
"북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향으로 메타아라미드 페이퍼 원료인 플록과 피브리드의 고객사 인증을 현재 10곳 이상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 지난달 25일 서울 마곡동 한국도레이R&D센터에서 만난 이광교 도레이첨단소재 특수산업소재본부장(사진)은 이같이 밝혔다. 내열성·난연성·절연성을 갖춘 '슈퍼섬유' 아라미드의 장점을 극대화한 도레이첨단소재의 메타아라미드가 '페이퍼 소재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았다는 설명이었다. 실제 도레이첨단소재는 메타아라미드를 기반으로 플록과 피브리드를 생산해 페이퍼 제조사에 공급하는 사업에 힘을 주고 있다. 플록과 피브리드는 페이퍼의 내열성과 절연성능을 90% 이상 좌우하는 핵심소재다. 이를 원료로 만드는 메타아라미드 페이퍼는 AI데이터센터용 변압기와 발전기, 모터 내부에서 전기가 새거나 합선되는 것을 막는 고내열 절연소재로 활약한다. 220도 고온에서도 6만시간 이상 견딜 수 있다. AI데이터센터 확대로 변압기 등 전력기기의 고출력·고용량화가 빨라지면서 페이퍼와 이를 만드는 원료수요도 함께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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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큰손' 드러켄밀러 회장 방한, 두산 등과 회동 추진
스탠리 드러켄밀러 듀케인패밀리오피스 회장이 한국을 찾아 두산 등 대기업 경영진과의 회동을 추진한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드러켄밀러 회장은 조만간 방한해 오는 22일쯤 서울 모처에서 두산그룹 고위 관계자들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쿠팡 등 기업 측과 접촉할 것이라는 말도 나온다. 드러켄밀러 회장이 공식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AI(인공지능) 인프라의 중요성이 급부상한 가운데, 투자처를 찾기 위한 일환으로 해석된다. AI 개화기를 맞아 한국은 반도체, 에너지, 전력계통 제품 등의 주요 공급 기지로 떠오른 상황이다. 두산그룹의 경우 최근 9700억원 규모 CCL(동박적층판) 투자에 나서는 등 AI 반도체 관련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인수에 성공한 SK실트론이 반도체 전공정의 기반이 되는 웨이퍼를 생산하고 두산 전자BG가 AI 반도체와 고속 네트워크에 필요한 CCL을 공급하며 두산테스나가 시스템반도체의 웨이퍼 테스트와 패키지 테스트 등 후공정을 담당하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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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타고 4조 잭팟 기대...삼성전기, 7000억 규모 MLCC 추가 수주 눈앞
삼성전기가 글로벌 대형 기업과 AI(인공지능) 서버용 MLCC(적층세라믹캐패시터) 장기공급계약(LTA)을 추진하고 있다. 20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글로벌 전자부품 기업과 AI 서버용 MLCC LTA 체결을 위한 최종 조율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규모는 약 7000억원으로 거론된다. 앞서 확보한 3조3200억원 수주 물량에 이번 계약이 추가되면 최근 4개월간 LTA 수주 금액은 4조원을 넘어서게 된다. 삼성전기 실적 상승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시장에서는 MLCC 담당 컴포넌트솔루션 사업부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약 6000억원)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1조3000억원에 달하고, 내년 2조원대 후반을 거쳐 2028년 4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한다. 24시간 고온·고전압 환경에서 가동되는 AI 서버용 MLCC는 일반 서버 대비 탑재량이 10배 이상 많고 모바일용보다 단가가 3배 이상 높아 수익성 견인 효과가 크다. 시장의 수급 불균형과 글로벌 공급망 개편도 수익성 개선을 뒷받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