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머스크 "삼성, AI 연산 역량 구축 위해 수백억달러 투자"...삼성 팹, 향후 프로젝트에 상당 부분 활용할 예정 테슬라가 차세대 AI(인공지능)칩 양산 계획을 구체화하면서 삼성 파운드리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 삼성전자의 미국 테일러 공장은 테슬라 차세대 AI칩의 핵심 생산 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최근 첨단 공정 가동률이 높아진 상황에서 테슬라와 협력 강화는 파운드리 실적 반등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22일(현지시간) 열린 테슬라의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AI5는 내년 중반쯤 본격적인 대량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AI5는 빠른 속도로 개발이 진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AI5는 테슬라의 차세대 AI칩으로 테슬라가 양산을 준비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에 우선 탑재될 계획이다. 생산은 삼성 파운드리와 TSMC가 나눠 맡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테슬라와 약 22조7000억원 규모의 파운드리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테슬라의 핵심 파트너가 됐다. 특히 삼성 파운드리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에서 2나노 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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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獨 바커노이슨 지분 인수 안 한다"
두산밥캣은 독일 건설장비 기업인 바커노이슨(Wacker Neuson)의 지분을 인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두산밥캣은 그동안 바커노이슨의 경영권 지분 약 60%를 확보하는 것을 검토해왔는데 이를 백지화했다는 것이다. 바커노이슨은 1848년에 설립된 건설장비 전문 제조사다. 소형 건설장비 등 분야에 강점이 있다. 전 세계 35개국 이상에서 직영 판매, 서비스 조직, 딜러망을 운영하고 있다. 연매출 20억 유로 수준이다. 두산밥캣은 "중장기 성장을 위한 최적의 자본 배분 및 재무 성과 극대화 측면에서 신중하게 검토했고, 이러한 전략적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M&A(인수합병)를 통해 외형 성장을 달성한다는 전략적 방향성에는 변함이 없다"며 "성장과 환원, 재무건전성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기술 혁신 가속화를 통해 중장기 전략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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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전환 '우등생' 핀란드, 전기료 낮추고 혁신기업 늘렸다
"핀란드는 현재 유럽에서 가장 저렴한 전기요금을 가진 나라 중 하나입니다. 많은 국가들이 투자하고 싶어하는 국가이기도 합니다. " 유리 예르비아호 주한핀란드대사는 지난달 16일 서울 종로구 소재 주한핀란드대사관에서 가진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핀란드의 에너지전환이 불러온 효과를 이렇게 요약했다. ━"높은 기후 목표, 오히려 기업 혁신 동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가장 이른 시점인 2035년을 탄소중립 목표 시한으로 제시한 핀란드. 지난해 탈(脫)석탄을 당초 계획보다 5년 앞당겨 완료하며 이 약속에 다가서고 있음을 행동으로 입증했다. 더 주목할 점은 에너지전환이 경제성장과 맞물려 있다는 것이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핀란드가 올해와 내년 각각 0. 9%, 1. 2%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미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5만3000달러(세계은행 2024년 통계 기준)에 이르는 고소득 국가지만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 녹색전환이 경제성장과 함께 갈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로 핀란드가 꼽히는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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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잡고 '名家' 지킨다… 다이슨, AI 로봇청소기 도전장
로봇청소기 시장의 경쟁이 흡입력과 주행성능에서 'AI(인공지능) 판단력'으로 옮겨가고 있다. 고급 청소가전으로 명성을 쌓아온 다이슨이 AI 로봇청소기를 내놓으며 중국기업들이 주도해온 글로벌 시장에 뛰어들었다. 국내기업 역시 AI 기능을 강화한 로봇청소기 신제품 출시를 앞뒀다. 다이슨코리아는 22일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에서 '홈 카테고리 신기술 공개' 행사를 열어 최근 출시한 '스팟앤스크럽 AI 로봇청소기'를 소개했다. 이 제품은 다이슨이 선보인 로봇청소기 가운데 처음으로 진공청소와 물청소를 동시에 지원하는 모델이다. '스팟앤스크럽 AI 로봇청소기'는 라이다(LiDAR)와 AI기술을 활용해 액체와 마른 이물질, 찌든 때 등 다양한 오염유형을 식별한다. 얼룩이 감지되면 최대 15회 동일 구역을 반복 청소하고 HD(고해상도) 카메라를 통해 오염이 완전히 제거될 때까지 상태를 모니터링한다. 또 케이블과 양말, 반려동물 배설물 등 청소가 필요하지 않거나 회피해야 할 요소를 인식해 경로를 자동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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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로봇 양산화 속도… 전용 부품구매실 신설
현대자동차가 로보틱스사업 양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부품전담 구매조직을 새로 만들었다. 고도의 정밀한 부품이 요구되는 로봇 공급망을 체계화하고 미래시장을 선점해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포석이다. 2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달 들어 구매본부 산하에 '로보틱스부품구매실'을 신설하고 하위 조직으로 로보틱스SCM(공급망관리)전략팀과 로보틱스부품구매팀을 꾸렸다. 로보틱스SCM전략팀은 로보틱스 전용 공급망 전략을 수립하고 로보틱스부품구매팀은 로봇제작에 필요한 핵심부품의 구매와 조달업무를 전담한다. 로보틱스부품구매실은 고부가가치 부품의 글로벌 공급망을 선점하고 단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휴머노이드로봇의 제작비용에서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구동장치)가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달한다. 여기에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센서, 카메라, 반도체기판 등 고부가 부품이 로봇제작에 필요하다. 현대차그룹은 전사 역량을 총결집해 로봇 양산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로봇 '아틀라스'를 2028년 미국 조지아주 HMGMA(현대차그룹메타플랜트아메리카)에 우선 투입하고 대량생산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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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프라인 헤드라인-23일
[종합] 오!천피…43년 만에 터진환호 반도체로 1% 턱걸이 성장…"올핸 민간소비로 2% 전망" 세입자 못 구하고 대출 막혀…갭투자 붕괴, 지방부터 터졌다 지역의사제 경인권 포함, 이사고민 현실로 [코스피 5000시대] 與 'RIA·성장펀드법' 발의…"'코리아 프리미엄' 기반 다진다" '유동성·실적·정책' 3박자…'꿈의 지수' 터치, K증시 레벌업 [오피니언] 스푸트니크 모먼트 교육학자가 본 CES 꿈의 오천피 첫 돌파…"아직 싸다" 악재가 안 보인다 [the 300] 정청래, 조국당에 합당 제안…與지도부도 20분 전에 알았다 [기획] 아시아 전략거점 삼아…'맞춤형·고부가' 더 넓은 세계로 [국제] 물러난 트럼프?…"덴마크 주권" 나토와 그린란드 합의틀 마련 [산업] 기옥시아 몸값 10배…하이닉스 투자 결실 쿠팡 고강도 조사에…노조 "일터 잃을판" 美 찾는 최윤범, '광물 공급망' 직접 챙긴다 [금융] 삼성카드 2위 탈환…신한 왕좌 턱밑 추격 [바이오] K바이오 투톱, 올해 '5조 클럽' 노린다 [유니콘 팩토리] "국대 선발전급" 빛고을 모이는 자율주행 [ICT·과학] 'AI 결과물' 기준 구체화…혼란 없었다 [건설 부동산] "입주장 효과 없네" 서울 전셋값 요지부동 [스타뉴스] "왜 내겐 거친 역만…부잣집 딸 할래요" [사회] "위험 공유자는 산재 구상권 대상 아니다" [정책사회·문화] 교사 폭행·정보 유출…심각한 교권침해, 교육감이 '고발' [증권] 성장주 베팅한 개미, 코스피랠리 못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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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 X3 앞세운 BMW, 작년 수입 SUV 판매 1위
BMW코리아가 지난해 수입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시장에서 판매 1위를 달성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BMW코리아는 2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자료를 인용,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한 회사의 SUV가 총 3만1410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2만5229대)보다 6181대 많다. '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의 일환으로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하기 위해 SUV 라인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주요 모델별 실적을 살펴보면 BMW 'X3'(사진)은 지난해 총 6798대 판매됐다. 수입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단일모델 기준 가장 많은 판매량이다. 이 가운데 X3 '20 xDrive'가 5542대 팔리며 실적을 견인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X3은 감각적인 디자인, 역동적인 주행성능으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 주요국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은 모델"이라며 "특히 4세대 완전변경 모델은 이전 세대 대비 더 커진 차체,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내외관 디자인이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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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에 '안방' 못내줘… '기아 EV5' 3400만원대 산다
기아가 실구매가 기준 3400만원대 전기차를 출시하고 금융·재구매 혜택을 강화하기로 했다. 저가공세로 시장을 흔드는 테슬라를 상대로 '국내 전기차 1위' 자리를 지켜내겠다는 의지다. 현대차도 조만간 전기차 금융혜택 강화방안을 내놓는다. 기아는 22일 'EV5 스탠다드' 모델을 출시하고 이날부터 계약을 시작했다. 전기 SUV(다목적스포츠차량)인 'EV5 스탠다드'는 60. 3kwh(킬로와트시) 용량의 NCM(니켈·코발트·망간)배터리를 탑재했다. 최고출력 115㎾, 최대토크 295Nm(뉴턴미터) 수준이다. 전비는 약 5. 1㎞/kwh, 1회 충전 주행거리는 18인치 기준 약 335㎞다. 눈에 띄는 것은 가격이다. 트림별 가격(세제혜택 미반영, 개별소비세 3. 5% 기준)을 보면 △에어 4310만원 △어스 4699만원 △GT라인 4813만원이다. 기아는 '에어' 기준으로 'EV5 스탠다드' 모델이 세제혜택, 지원금 등을 모두 받는다고 가정(서울시 기준)하면 실구매가가 최대 3400만원대로 낮아진다고 밝혔다. 실구매가가 3000만원대 후반 수준인 테슬라의 보급형 세단 '모델3'과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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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실 스텔란티스 대표 "기초 체력 다져, 주력 모델로 성장 노릴 것"
"올해는 주력 모델 신차 출시를 통해 판매량 반등에 나서겠다. "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사진)는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스텔란티스코리아 본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난해는 판매·서비스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판매 숫자보다 기초 체력을 만드는데 집중한 해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스텔란티스가 본사 사무 공간을 외부에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방 대표는 "SBH(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로의 전환을 가속하며 판매와 서비스 네트워크의 기본 구조를 정비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기준 SBH 전환율은 지프가 80% 이상 푸조가 93% 이상으로 확대됐고 서비스센터 역시 70% 이상이 전환됐다. 그는 "단일 브랜드만 판매하는 구조에서는 판매량과 딜러 수익성에 한계가 있다"며 "지프와 푸조 두 브랜드의 판매와 서비스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환 과정에서 딜러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대규모 투자가 아닌 적은 비용으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를 설계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