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제너럴모터스(GM)가 대규모 국내 투자 계획을 확정하며 자동차 연관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M은 한국사업장에 총 6억달러(약 88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해 생산 인프라 개선과 운영 효율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공장 성능 향상과 상품성 강화,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3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한데 이어 최근 새 프레스 기계 도입을 포함한 생산 시설 현대화를 위해 3억달러를 추가 투입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 겸 CEO(최고경영자)는 "이번 투자는 한국에서 개발·생산된 글로벌 차량의 성공과 수익성 확보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업계는 완성차 등 제조업이 하나의 공장을 중심으로 협력사와 물류, 서비스 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거점 중심 생태계'를 이룬다는 점에서 이번 투자가 관련 산업·고용에 미칠 긍정적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GM은 인천 부평과 청라, 경남 창원, 충남 보령 등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약 1만2000명을 직접 고용하고 있으며, 1600여개 협력사와 연결된 공급망을 구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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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3남' 김동선, 테크·라이프 시너지 본격화
'한화 3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이끄는 한화그룹 테크(Tech)와 라이프(Life) 솔루션이 '부문 간 시너지 창출'을 통한 새 사업모델 개발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고객 편의 향상 등 각 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신시장을 개척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단체급식, 식자재 유통 등 식품 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는 아워홈은 한화비전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일부 사업장에 시범 도입할 계획이다. 안전사고 예방, 식품 위생·품질 관리, 원활한 식자재 공급 등을 위해서다. 주방에 설치된 AI(인공지능) 카메라는 조리사가 입장하는 즉시 복장과 위생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실시간 점검한다. 주변의 이상 소리와 온도 등을 감지해 화재 등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 지킴이' 역할도 수행한다. 또 식재료 입고 시 바코드 인식과 영상 촬영 기능이 통합 적용된 'BCR(바코드 리더) 카메라'가 실시간 재고를 자동 등록하고 AI가 스스로 발주하는 '맞춤형 SCM(공급망 관리)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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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 사내 AI 서비스에 '실시간 통역' 기능 도입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실시간 통역 기능을 개발해 사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AI(인공지능) 서비스 '컴HK(CommHK)'에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통역 기능은 회의 중 음성 대화를 AI가 실시간으로 인식해 번역하고 최대 3개 언어까지 동시에 자막으로 제공한다.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중국어 등 총 12개 언어를 지원한다. 글로벌 조직 간 회의에서 언어 장벽을 낮추고 원활한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회의 중 발언 내용을 자동으로 텍스트로 변환하고 회의 종료 후 주요 내용을 구조화된 형태로 정리하는 AI 기반 '회의 기록' 기능도 탑재했다. 이 기능은 컴HK 환경에 맞춰 설계해 회의 데이터 보안과 관리 체계를 유지하며 협업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컴HK는 그룹이 글로벌 조직 간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4년 7월 도입한 번역 전문 AI 서비스다. 김성진 한국앤컴퍼니그룹 디지털전략실장은 "AI는 기존 업무의 자동화뿐 아니라 커뮤니케이션과 같이 사람 고유의 영역을 증강하는 부분에서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AI와 사람의 협업을 통해 일하는 방법과 문화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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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불 시대 도약"…경제계, 15년 묵은 '서발법' 신속 제정 촉구
경제계가 우리나라 고용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서비스산업을 종합 지원하는 법안의 신속한 제정을 요청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서비스산업이 고용의 71. 1%, 총부가가치의 61. 9%를 차지할 만큼 경제의 핵심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국회와 정부에 의견서를 제출하고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서발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법안은 2011년 처음 발의된 이후 15년째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한경협은 국가데이터처 등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우리나라 서비스업 종사자는 약 1444만명으로 제조업의 4. 8배에 달하며 이는 서비스산업이 우리 경제의 고용 기반을 지탱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다만 우리나라 서비스업의 1인당 노동생산성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대비 68. 9% 수준에 불과해 법안이 제정되고 정부의 '서비스산업 생산성 혁신 지원방안' 등이 탄력을 받게 되면 상당한 추가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제조업은 현재 종합지원 법률(국가첨단전략산업법, 소부장 특별법 등)이 마련돼 있어 정책 지원을 패키지로 설계·연계하기가 용이한 반면 서비스산업은 개별 법률(관광진흥법, 콘텐츠산업진흥법, 소프트웨어진흥법 등) 중심이라 지원이 분절되고 사각지대 발생이 상대적으로 쉽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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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인재' 확보 나선 현대차…20일부터 전부문 대규모 채용
현대자동차가 차세대 모빌리티(이동수단)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인재 확보에 나선다. 열정과 성장 잠재력을 지닌 미래형 인재를 선발해 모빌리티 혁신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주간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전 부문이 참가하는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신입·경력 인재를 대상으로 △연구개발 △디자인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IT 등 전 부문에 걸쳐 이뤄진다. 채용 공고는 171개에 달한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애인 신입 특별 채용을 동시에 운영해 균형 잡힌 채용 기조를 이어간다. 지원자의 직무 이해를 돕기 위한 행사도 연다. 오는 25일 채용 유튜브 채널에서 '팀 현대 토크 라이브'를 진행한다. 현대차 인사 담당자가 직무와 채용 절차 등을 소개하고 지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팀 현대 토크 라이브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접속 가능하며 오는 22일까지 현대차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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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가전제품 원격진단, 'AI 트러스트 마크' 인증 획득
삼성전자가 자사의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가 글로벌 인증기관 '넴코(Nemko)'가 주관하는 'AI(인공지능) 트러스트 마크(AI Trust Mark)'를 국내 최초로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는 제품의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AI로 분석한 내용을 토대로 전문 상담사가 진단과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120여 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넴코'는 9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노르웨이 기반의 글로벌 시험 인증 기관으로 전세계 150여 개국의 규격 인증을 관리하고 있다. 2024년부터 AI 시스템의 기술적 투명성과 윤리적 안정성을 보증하는 'AI 트러스트 마크'를 운영한다. 'AI 트러스트 마크'는 유럽 AI법(EU AI Act)과 ISO(국제표준화기구)/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 42001 국제 표준 등의 규제 요건을 기반으로 심사를 진행해 글로벌 수준의 신뢰도를 보장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전자는 '개인정보 보호'와 '서비스 신뢰성 확보를 위한 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 받으며 'AI 트러스트 마크'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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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美 에너지기업에 1.5조 ESS용 각형 배터리 공급
삼성SDI가 미국에서 조 단위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수주 계약을 따냈다. 삼성SDI는 16일 미주법인인 '삼성SDI 아메리카(SDIA)'가 미국의 메이저 에너지 전문기업과 ESS용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금액 기준으로 약 1조5000억원이다. 올해부터 2029년까지 4년간 단계적으로 물량을 공급한다. 계약에 따라 공급하게 될 배터리는 미국 인디애나주에 위치한 삼성SDI-스텔란티스 합작법인 '스타플러스 에너지(SPE)' 공장에서 생산된다. 삼성SDI는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와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순차 공급할 계획이다. 기존 주력 제품인 삼원계는 물론 LFP 배터리에서도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삼성SDI는 지난해 말 미국의 에너지 관련 인프라 개발·운영 업체와 2조원을 넘는 규모의 ESS용 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 또 다시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다수의 글로벌 고객들과 추가로 공급 계약을 협의 중"이라며 "이들 가운데 일부는 조만간 가시적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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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대응·경제성장 함께 간다…패러다임 시프트"
"과거에는 환경 보호와 기후 대응이 경제 성장과 충돌하는 것으로 여겨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유럽연합(EU)이 이를 실제로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유럽은 1990년대 이후 경제가 성장하는 동시에 경제의 녹색화를 위해 많은 투자를 해왔습니다. " 우고 아스투토 주한 EU 대표부 대사는 지난달 3일 서울 중구 EU 대표부에서 진행된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기후 대응과 경제 성장은 양립할 수 없다는 기존 인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것이다. ━"기후정책으로 산업경쟁력 제고…패러다임 전환"━그는 이러한 변화를 "패러다임 전환"이라고 표현했다. 기후 정책을 환경 규제나 비용의 문제로만 보던 시각에서 벗어나 산업 경쟁력과 혁신을 촉진하는 전략으로 바라보는 인식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스투토 대사는 "이는 단순한 정책 조정이 아니라 경제와 산업을 바라보는 방식 자체의 변화"라며 "유럽은 이미 이러한 전환을 실제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U는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기후 정책을 산업 전략의 핵심 축으로 재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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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전략 탄력 받은 현대차그룹...15% 관세 딛고 성장세 높인다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대미투자특별법)이 국회의 문턱을 넘으면서 현대자동차그룹의 북미 시장 공략에 다시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관세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된 데다 정부 차원의 대미 투자 관련 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15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미국 투자를 확대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대미투자특별법이 지난 12일 국회를 통과했다.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는 '관세 인상'을 거론하며 법안 처리를 압박해 왔는데, 법안 통과에 따라 자동차 품목 관세가 기존 15%선을 유지할 가능성이 커졌다. 해외 판매의 약 30%가 미국 시장에서 발생하는 현대자동차그룹 입장에서는 관세 인상 리스크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고율 관세(4월부터 25%, 11월부터 15%)의 여파로 7조2000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관세가 다시 인상될 경우 연간 11조원 규모의 비용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었다. 대미투자특별법에 따라 설립되는 '한미전략투자공사'는 현대차그룹의 북미 사업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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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부르면 '아이오닉5 로보택시' 온다… 현대차 모셔널 美 시범운행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차량공유 서비스 우버와 함께 '아이오닉 5 로보택시'를 이용한 로보택시 시범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운영지역은 '리조트 월드 라스베이거스' 등 라스베이거스대로 주변 지정호텔, 다운타운, 타운스퀘어 상업지구 등이다. 이용가능지역은 더 늘어날 예정이다. 우버 앱에서 차량을 호출한 고객의 경로가 이번 서비스 운영구역에 포함되면 모셔널의 '아이오닉 5 로보택시'가 자동으로 배차된다. 로보택시가 배차된 고객은 추가 비용 없이 일반호출 차량과 동일한 가격으로 로보택시를 이용하거나 일반차량으로 재배차를 요청할 수 있다. 로보택시가 픽업장소에 도착하면 승객은 우버 앱을 통해 차량 문을 열고 탑승하면 된다. 승객이 탑승하면 로보택시가 환영메시지와 안전벨트 착용 등을 음성으로 안내한다. 이동 중 도움이 필요한 승객은 언제든 우버 앱에서 상담원과 연결할 수 있다. 로보택시를 선호하는 고객은 우버 앱 설정을 통해 로보택시 '탑승선호도'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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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띠 죄는 삼성, 머리띠 매는 노조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TV, 가전 등을 담당하는 DX(디바이스경험)부문의 비용절감에 착수했다. 메모리 가격급등 등으로 완제품사업의 실적압박이 본격화하면서다. 하지만 노조는 성과급 상한폐지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준비 중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DX부문은 이달부터 긴축경영에 돌입했다. 임원 항공권 등 해외출장 경비부터 축소했다. 기존에 부장급에만 적용되던 '10시간 미만 비행시 이코노미클래스 이용' 규정을 부사장급 이하 임원으로 확대했다. DX부문은 인력재배치와 희망퇴직 요건완화 등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선 것은 반도체를 제외하면 올해 실적전망이 심각하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우선 메모리 가격급등이 주요인으로 꼽힌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 1분기 범용D램 가격이 전분기 대비 90~95%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모리 판가인상은 반도체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의 사상 최대실적을 견인했지만 동시에 완제품 판매비중이 높은 DX부문에는 원가부담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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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獨서 '배터리 세일즈'… 삼성SDI, 반등 실마리 찾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배터리 세일즈'가 삼성SDI의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15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2024년 4분기 이후 5개 분기 연속 적자를 시현했다. 연간으로 보면 지난해 영업손실 1조7224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전기차 전방수요 위축과 중국의 저가공세라는 이중고를 겪으며 실적부진의 늪에 빠졌다. 이같은 상황에서 이 회장이 최주선 삼성SDI 사장과 유럽출장을 다녀온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 회장은 최 사장 등과 함께 지난주 초 독일 뮌헨을 찾아 유럽 완성차업체들과 협력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지난 13일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입국하던 중 기자들과 만나 유럽 고객사를 만났느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최 사장은 취재진에게 "유럽의 여러 고객사를 만나고 왔다"며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BMW, 폭스바겐 등 기존 고객사는 물론 메르세데스-벤츠 등 신규 고객사와의 배터리 공급협상 역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삼성과 BMW의 경우 2009년 전기차 공동개발 프로젝트로 시작된 협력관계를 15년 이상 지속했기에 '동맹강화'가 이뤄졌을 게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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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사업 정리하는 현대모비스…'범퍼사업' 매각 검토
현대모비스가 범퍼사업 매각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올해 초부터 범퍼사업 부문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수 후보자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은 북미, 중국, 유럽 등 해외 생산 설비와 판매 영업권 전부다. 매각 규모는 수천억원대로 추정된다. 현대모비스는 이들 공장에서 생산하는 물량 대부분을 현대차·기아에 납품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국내에서 일찌감치 범퍼 생산을 중단하고 해외에서만 범퍼를 제조해왔다. 지난해 말에는 2차 협력사에 국내 판매 영업권도 팔았다. 업계에서는 현대모비스가 범퍼 사업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미래 기술에 투자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월 프랑스 자동차 부품업체 OP모빌리티와 램프 사업 부문 거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DV 중심 미래 모빌리티 사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한다는 목표로 해석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변화에 맞춰 범퍼 포함 다양한 부분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 효율화를 검토 중"이라며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