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셀프주유소 '대박'

롯데마트 셀프주유소 '대박'

박희진 기자
2009.06.14 09:43

오픈 40일, 기대이상 성과...목표대비 44% 초과달성

롯데마트가 지난 5월 경북 구미점에 첫 선을 보인 셀프주유소 '행복드림 주유소 1호점'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두고 있다.

14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5월 1일부터 6월 9일까지 40일 동안 행복드림 주유소 1호점에 총 6만2000여대의 차량이 방문, 198만6000ℓ의 기름이 팔려 27억1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40일간 일평균 1560대, 6800만원의 매출 실적으로 당초 목표대비 44% 가량 초과 달성한 수치다.

일평균 방문 차량대수와 주유량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개점 첫 열흘간(5/1~5/10) 일평균 1000여대, 3만1400ℓ 주유량에서 최근(5/31~6/9) 일평균 2010여대, 6만4200ℓ 주유량으로 2배로 늘어났다.

행복드림 주유소로 롯데마트 구미점의 매출과 객수도 덩달아 늘었다. 롯데마트 구미점은 5월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6.8% 증가, 객수는 1.1% 늘어 롯데마트 5월 전체 매출 신장률(기존점 기준)인 3.8%와 객수 신장률인 0.4%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구미점 5월 일평균 구매 고객수는 8500여명으로 3~4월 일평균 구매고객 7600여명보다도 900여명 늘었다.

또 롯데마트 셀프 주유소 등장으로 구미 지역내 주유소의 가격 경쟁을 유발, 지녁내 정유 가격 안정화에도 일조했다고 롯데마트측은 밝혔다.

‘행복드림 주유소 1호점’ 휘발유 가격은 6월 9일 기준 ℓ당 1487원으로 구미지역내 평균 가격인 1578원보다 91원 낮다. 오픈일인 5월 1일 대비 6월 9일 구미지역 휘발유 평균가는 2.3% 인상된 가격인 ℓ당 1578원으로 전국 평균 인상률인 2.7%와 서울 평균 인상률인 4.5% 보다도 낮았다.

롯데마트는 지방 점포 위주로 총 7~8개의 주유소 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연내 3~4개 점포에 셀프주유소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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