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테스코, 상반기 실적 예상 상회

英 테스코, 상반기 실적 예상 상회

김경원 기자
2010.10.05 17:32

상반기 순익 15%, 매출액 8.3% 증가

영국의 대형 유통업체 테스코의 상반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했다. 특히 해외시장의 매출 증가가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테스코는 5일 올해 상반기 순익이 15% 증가한 11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329억 파운드로 8.3% 증가했다.

테스코의 상반기 경상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15억5000만 파운드에서 16억9000만 파운드(26억7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이는 블룸버그의 전망치인 16억1000만 파운드를 뛰어넘었다.

테스코의 해외 매장 매출은 2분기 4.1% 증가했다. 테스코 영국 본사는 국내 시장의 성장 둔화를 보완화기 위해 중국 쇼핑몰에 20억 파운드를 투자하는 등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적이었다. 특히 한국, 태국 등 아시아 시장의 수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테스코는 한국의 대형 슈퍼마켓과 프랜차이즈 아웃렛에서도 확장 계획을 가지고 있다.

테스코는 2007년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새로 만든 브랜드 '프레쉬앤이지'의 수익은 2013년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이무어 피어스의 케이트 칼버트 애널리스트는 "테스코는 글로벌 경기 회복 과정에서 이익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테스코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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