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웰푸드(116,800원 ▼3,400 -2.83%)가 7일 베이커리 전문 브랜드 신라명과와 충북 증평군 도안면에 있는 제빵사업부 증평공장 매각 계약을 맺었다.
롯데웰푸드는 자산 효율화 차원에서 증평공장을 매각한다고 설명했다. 매각 금액은 비밀 유지 의무에 따라 공개되지 않는다.
롯데웰푸드는 2022년 롯데제과와 롯데푸드 합병 출범 이후 제빵, 빙과 등 일부 중복 생산 시설을 대상으로 설비를 효율화하고 생산 품목을 조정해 왔다. 이에 따라 증평공장은 지난해 6월부터 운휴 상태였다.
증평공장은 과거 제빵기업 롯데브랑제리의 생산 기지로 2006년 9월 준공됐다. 당시 롯데 제빵공장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이후 2014년 8월 롯데웰푸드(당시 롯데제과)가 롯데브랑제리를 합병하며 현재 롯데웰푸드의 제빵사업부에 소속됐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매각으로 마련한 자금을 해외 사업에 활용한다. 실제 롯데웰푸드는 인도 통합법인 설립, 빼빼로 라인 설비 투자 등 해외 사업 확장에 힘쓰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제빵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기린' 브랜드로 제빵 사업을 하고 있다. 또 다른 제빵 공장인 수원, 부산 공장도 매각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현재로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