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뚜기(365,500원 ▲1,000 +0.27%)가 할랄 인증을 획득한 '진라면'을 세계 2위 인스턴트라면 시장인 인도네시아에서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뚜기는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울라마위원회(MUI)로부터 할랄 인증을 받았다. 지난 8월 초 수입허가를 받고 이달부터 대형마트, 슈퍼마켓을 중심으로 현지 판매에 돌입한다.
오뚜기는 올해 초 진라면의 글로벌 신규 패키지를 공개하고 방탄소년단 진을 모델로 한 캠페인 'Jinjja Love, 진라면'을 펼치고 있다.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도 강화한다. 현지 프리미엄 슈퍼마켓 대형 유통 채널인 랜치 마켓(Ranch Market), 파머스 마켓(Farmers Market) 등에서 시식 행사를 연다. 쇼피(Shopee), 틱톡숍(TikTok Shop)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에도 입점한다. 또 라이브 커머스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동시에 공략하며 유명 인플루언서 100여명과 협업해 소비자 접점도 확대한다.
진라면뿐 아니라 할랄 인증을 받은 치즈라면 3종도 이번에 인도네시아에 진출한다. 오뚜기는 치즈라면을 현지 맞춤형 성장 품목으로 육성해 브랜드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해외 사업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라며 "할랄 인증 진라면과 치즈라면으로 오뚜기 라면의 맛과 품질을 동시에 잡고 빠른 시장 안착을 위해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활용해 현지 소비자들과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