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애슬레저 전문 기업 젝시믹스(4,360원 ▲75 +1.75%)가 인도네시아에서 아시안 핏에 맞춘 제품을 앞세워 2025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젝시믹스는 중국과 일본, 대만 법인 설립과 함께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을 양대 축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적으로 키운다. 그 가운데 B2B 진출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 성장세가 돋보인다.
지난해 8월 진행한 26SS 글로벌 수주회에서 전년 대비 150% 이상의 물량을 구매해서 시장 잠재력을 확인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패션, 뷰티 등 한류에 대한 인기와 웰니스 중심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소비 트렌드가 부상하며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가 확대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젝시믹스는 팝업 프로젝트 '젝시믹스 인 더 시티'와 글로벌 마라톤 대회 '2025 가민런 인도네시아' 등을 통해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왔다. 앞으로도 러닝, 피트니스 등 다양한 고객 체험 이벤트를 진행해서 현지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젝시믹스는 또 현지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채널을 활용한 안정적인 수익 구조 확보 전략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틱톡, 소피 등 주요 플랫폼에서 라이브 방송을 시범 운영해서 성과를 확인했다. 올해엔 인플루언서와의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잡았다.
인도네시아 외에도 태국, 필리핀 등 신규 국가 진입을 통한 글로벌 판매 채널 다변화에도 나선다. 그동안 B2B 사업을 전개해 온 태국에선 현지 최대 유통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할 예정이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동남아 시장 확대는 K애슬레저 웨어의 포지셔닝을 강화할 수 있는 시발점으로 여기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충성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