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자사몰 CJ더마켓 최근 3년 유료 멤버십 연평균 40% 성장...충성고객 늘리는 등 미래 성장동력

CJ제일제당(222,500원 0%)의 자사몰 CJ더마켓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김치와 만두, 고기, 계란를 비롯해 1600여 종류의 식음료 제품들을 클릭 한번으로 구입할 수 있는 편리함과 CJ대한통운(140,100원 ▼300 -0.21%)을 활용한 빠른 배송에 충성 고객이 늘고 있다. CJ더마켓은 올해 초부터 AI(인공지능) 서비스를 접목하는 등 고객 편의를 높였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CJ더마켓의 누적 회원수는 올해 1월 기준 44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0% 증가했다. 올해 500만명 달성이 목표다.
CJ제일제당이 2019년 7월 선보인 CJ더마켓은 2023년 1월 회원수 300만명을 넘어선 이후 △2024년 1월 364만명 △2025년 1월 404만명 △2026년 1월 442만명 등 회원수가 늘고 있다. 특히 최근 3년(2023~2025년)간 'the프라임 유료 멤버십' 회원 수는 연평균 40%씩 늘고 있다.
CJ더마켓에선 현재 CJ제일제당 제품 1200여종과 다른 기업 제품 400여종 등 사실상 국내 유통되는 거의 모든 식품을 취급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시장 확대에 따라 고객들이 선호하는 제품을 중심으로 CJ더마켓 전용 제품을 늘려가고 있다. '얇은피 왕교자', '햇반 천지향미 쌀' 등 더마켓에서만 살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은 CJ더마켓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플랫폼 내에서의 트렌드 경험이 구매와 재구매, 충성고객으로 안착(Lock-in)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CJ더마켓은 유료 멤버십인 'the프라임'을 통해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 월 회원비 990원, 연 회원비 9900원으로 가입 시 적립금을 지급하며 10% 상시 적립과 월 1회 무료배송 쿠폰 지급 등의 혜택을 준다.
전날 오후 주문 시 다음날 전국(제주 및 도서·산간 지역 제외)에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도착보장'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며 이용 고객들의 편의도 확대했다. 최근엔 헬스앤웰니스(H&W) 전문관인 '라임(Lime)' 등을 론칭하며 CJ더마켓 내 콘텐츠를 늘리고 있다.

CJ제일제당은 CJ더마켓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해 자사몰 AI서비스인 'Fai(파이)'를 올해 초 본격 도입했다. 지난해 5월 시범 도입한 파이는 CJ더마켓 AI 기반 대화형 검색 서비스다. 그동안 전반적인 답변 품질을 끌어올리고 큐레이션의 범위를 확장하는 등 업그레이드를 했다. 파이는 단순 검색 보조를 넘어 소비자의 취향과 패턴을 학습해 '추천' 기능을 강화했다. '구매 전환율 상승'과 '체류 시간 증가' 등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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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는 또 영양성분 요약 및 비교, 원재료 함유량, 알레르기 성분 정보 등을 제공한다. 큐레이션을 통해 T.P.O(Time, Place, Occasion)에 맞춘 CJ더마켓 내 판매 제품들을 맞춤형으로 알려준다. 바쁜 아침 아이들을 위한 등교템부터 부모님이 좋아하는 국물요리, 간편 보양식, 홈파티 메뉴, 영화 보면서 먹기 좋은 간식, 운동 후 단백질 보충템 등 상황에 따른 다양한 주제에 대해 답변을 제공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더마켓은 단순 제품 구매를 넘어 소비자들의 일상을 함께할 수 있는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보다 즐겁고 풍성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CJ더마켓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