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동(10,260원 ▲230 +2.29%)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튀르키예 최대 규모 '제22회 2026 콘야(Konya) 농업박람회'에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튀르키예는 세계 7대 농기계 시장 중 하나로 올해 트랙터 시장 예상 규모는 4만대다. '콘야 농업박람회'는 농기계와 트랙터·축산 장비·스마트 농업 기술 등 다양한 농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튀르키예 대표 농업 박람회다. 올해 80개국 432개 기업이 참가하고 25만명이 방문했다.
대동은 올해까지 3회 연속 참가해 현지 시장 내 입지 강화에 나섰다. 이번 전시에서는 300㎡(약 90평) 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HX·RX·DK·CK 시리즈 등 13개 트랙터 모델을 선보였다. 특히 현지에서 수요가 높은 중대형 마력대 제품인 HX 시리즈를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했다.
행사 기간 동안 약 10만명의 관람객이 대동 부스를 찾았으며 현장 계약도 20건 이상 성사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체험형 마케팅과 현장 홍보를 강화해 방문객 유입을 확대하고 이를 기반으로 소매 판매를 확대했다.

대동은 주최 측에서 단 두 곳만 선정하는 '아레나 경연 대회'에도 참가했다. 관람객이 직접 트랙터를 운전하며 작업기를 부착한 상태로 장애물 코스를 통과하고 가장 빠른 기록으로 완주하는 체험형 이벤트다. 실제 작업 환경에 가까운 조건에서 장비 성능을 검증할 수 있어 현지에서 주목도가 높다.
대동은 HX 130마력 모델로 대회에 참가해 출력·조작성·작업 안정성을 현장에서 선보였다. 해당 경연은 튀르키예 농업 전문 방송사 Agro TV를 통해 송출되면서 브랜드 노출 확대로 이어졌다.
대동은 2024년 KIOTI를 론칭하고 처음 튀르키예에 진출한 이후 누적 매출 23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로드쇼와 박람회 참가 등 현장 중심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왔으며 올해도 관련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수 딜러와 기존 딜러 초청 프로그램을 운영해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튀르키예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딜러 10개소 확보를 추진한다. 시장 확대 기반을 구축해 중장기적으로 시장점유율 5% 달성을 목표로 했다.
강덕웅 대동 해외사업부문장은 "튀르키예는 농업 기계화 수요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전략 시장"이라며 "딜러망 확대와 현장 밀착형 마케팅을 통해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