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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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공룡 품에 안긴 인디 브랜드…성패 갈린 이유는
"잘 나가던 브랜드였는데 인수 후 매력이 사라졌습니다. " K뷰티 열풍에 힘입어 업계에서 인디 브랜드 인수합병이 활발해진 가운데 결과가 엇갈리고 있다. 대기업의 자금력과 유통망을 발판 삼아 세계적인 브랜드로 도약하는 사례가 있는 반면 인수 이후 정체성을 잃고 존재감이 약해진 경우도 적지 않다. 2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인디 브랜드의 독립성 보장이 M&A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로 떠올랐다. 뷰티시장 포화 속에서 인디 브랜드의 경쟁력이 상품을 넘어 창업자 철학과 브랜드 감성에서 나오는 만큼 대기업 품에 안긴 뒤에도 브랜드의 고유 DNA를 잃지 않도록 자율성을 보장하는 게 성공공식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국내 뷰티기업들은 인디 브랜드를 인수한 뒤 독자적인 경영을 보장해주고 해외 사업에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 일례로 2023년 아모레퍼시픽의 자회사로 편입된 스킨케어 브랜드 '코스알엑스'는 일본, 미국 등 해외 무대를 넓히고 있다. 2021년 지분 투자 이후 양사가 공동 개발한 제품은 해외에서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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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조롱 닉네임 여전" 반발에…스타벅스, '닉네임 제한' 연장 검토
스타벅스코리아(이하 스타벅스)가 지방선거일인 오는 3일 이후에도 앱 내 신규 닉네임 등록과 수정을 제한하는 조치를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정치적 닉네임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했음에도 매장 내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혐오·비하하는 닉네임이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는 5·18 관련 단체들의 강한 반발에 따른 것이다. 스타벅스는 "현재 3일까지 신규 닉네임 등록·수정을 제한하고 있다"며 "향후 현장의 고견을 경청해 해당 조치를 연장 검토하는 등 고객과 파트너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스타벅스는 종교나 정치적 중립을 해치는 표현을 비롯해 부정어, 욕설, 음담패설 등 부르기 곤란한 단어들을 시스템과 전담 인력을 통해 금칙어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단순 이름의 경우 실제 사용하는 고객이 존재할 수 있어 필터링에서 제외되지만, 이름이나 일반 명사에 부정적인 표현이 결합된 형태는 금칙어로 자동 차단된다. 또한 시스템상 금칙어로 걸러지지 않았더라도 매장 내에서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는 닉네임은 현장 파트너가 판단해 닉네임 대신 주문 번호로 대체 호명하도록 지침을 내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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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열풍에 행복한 비명…중소 식품공장 "생산라인 풀가동"
K푸드 열풍에 중소 식품공장이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있다. 중소 식료품업체들의 공장 가동률은 최근 6개월 연속 80%를 웃돌았고 음료업계 역시 생산 확대 흐름을 이어갔다. 대기업을 넘어 중소 식품 제조현장까지 K푸드 수출 확대의 수혜를 받고 있다. 4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중소 식료품업종의 지난 4월 평균 공장 가동률은 80. 6%로 전체 중소제조업 평균(75. 5%)을 크게 웃돌았다. 1년 전보다 4. 9%포인트(P) 상승한 수준으로 모든 업종 중 최상위권이었다. 음료업종의 공장 가동률도 76. 7%로 1년 새 4. 0%P 올랐다. 식료품업종은 최근 반년 동안 꾸준히 80% 이상의 가동률을 유지했다. 지난해 11월 82. 2%를 기록했고 지난 3월에는 82. 3%를 기록하기도 했다. 식품 공장은 생산 품목 교체와 설비 세척·위생 점검 등으로 멈춰야 하는 시간이 필수라서 가동률이 80%를 넘기면 사실상 최대 생산으로 본다. K푸드 열풍에 중소 식품업체 공장도 덩달아 바빠진 것으로 풀이된다. 불닭볶음면과 신라면 등 일부 대형 브랜드를 중심으로 K푸드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한식에 대한 관심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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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VIP도 삼전닉스 직원" 명품관서 돈 펑펑...매출 확 뛰었다
올해 들어 백화점 업계 실적이 개선된 가운데 특히 경기 남부권 소재 점포 매출 신장률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업황 호조로 고액의 성과급을 받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직원들이 해당 점포의 새로운 VIP로 자리매김하면서다. 2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경기 남부권 소재 대형 백화점에서 고가 명품, 보석류, 시계 매출이 대폭 늘어났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올해 1분기 명품 매출 신장률이 전년동기 대비 38%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점포 명품 평균 매출 신장률(30%)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특히 고가의 워치주얼리와 프리미엄 의류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40. 8%, 32. 5% 늘어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이에 따라 판교점의 1인당 객단가는 지난해 1분기보다 10% 이상 증가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의 직장인 멤버십 '클럽프랜즈' 고객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회원 평균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평균 객단가도 30%가량 상승했는데 이는 같은 기간 전체 고객 평균 객단가 상승률의 2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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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719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2대 1 주식병합도 추진
유진그룹 계열사 동양이 대규모 자사주 소각과 주식병합을 동시에 추진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동양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보통주 2443만9999주와 우선주 17만1980주 등 총 2461만1979주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소각 규모는 장부가 기준 약 719억원으로 발행주식 총수의 10. 26%에 해당한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시장에 다시 유통되지 않는 영구 소각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전체 발행주식 수가 감소하면서 주당순이익(EPS)과 주당순자산(BPS) 등 주요 주당 지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양은 자사주 소각과 함께 2대 1 주식병합도 추진한다. 주식병합 안건은 오는 22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발행주식 수를 정비해서 '동전주' 이미지를 벗고 시장 신뢰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동양은 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 스튜디오 유지니아, 이태원111, 금왕에프원 등 개발사업을 중심으로 수익성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 레미콘·건자재 사업의 수익 기반 위에 AI 데이터센터·시니어하우징 등 신규 사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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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3주년 신라면세점, 고객 초청 '해피 신라 벌스데이' 성료
신라면세점이 회사 창립 53주년을 맞아 진행한 고객 초청 행사 '해피 신라 벌스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행사는 지난 5월 30일 신라면세점 서울점 루프탑에서 진행했다. 앞서 신라인터넷면세점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고객 총 106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 참석을 희망한 응모 고객 수는 1만명이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장에는 △여행을 기억하는 나만의 사쉐 만들기 △신라 생일축하 메시지 존 △경품 보물찾기 △포토부스 등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또 신라면세점의 홍보모델인 배우 진영이 참석해 고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영은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고, '여행'을 주제로 토크 세션을 진행했다. 이어 럭키드로우를 통해 제주신라호텔 숙박권, 서울신라호텔 식음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고객들과 단체 셀카 촬영을 했다. 신라면세점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메이크업 쇼, △주말 경품 이벤트 등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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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그룹, 딜로이트·KT 출신 전문가 영입…AX·미래사업 강화
대동그룹이 인공지능 전환(AX) 기반 혁신과 미래사업 고도화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2명을 각 그룹사의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딜로이트 코리아 출신 조성우 부사장을 대동 경영기획부문장으로 KT 출신 유용규 부사장을 대동모빌리티 사업총괄로 각각 선임했다. 조 부사장은 대동의 경영기획과 재무·인사 혁신·AX 혁신 등을 총괄하고 조직 운영 체계 고도화를 담당한다. 중앙대 회계학 석사와 계명대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삼일PwC·KPMG·딜로이트 등 글로벌 컨설팅 기업에서 약 29년간 활동했다. 2019년부터 대동그룹의 재무와 디지털 전환(DT)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도 있다. 조 부사장은 "29년간의 경영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AX 혁신과 에자일(Agile)한 경영 의사결정 체계 고도화를 추진해 조직 경쟁력과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유 부사장은 대동모빌리티 사업총괄부문장으로서 소형 트랙터와 건설장비 사업과 함께 로봇·모빌리티 등 미래사업과 대동로보틱스 사업까지 총괄한다. 유 부사장은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KAIST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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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서 자주 마셨는데"…편의점·무인카페 30곳 줄줄이 적발된 이유
커피와 치킨 등을 조리·판매하는 편의점과 무인카페 등에서 소비기한이 넘은 제품을 판매하는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보건당국에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달 4일부터 11일까지 편의점과 무인카페 4648곳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0곳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관할 관청은 적발된 매장에 대해 행정처분 등을 내린 후 6개월 이내에 개선 여부를 재점검할 예정이다. 업태별로 살펴보면 전체 점검 대상 편의점 3502곳 중 24곳이 적발됐다. 위반 유형별로는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13곳 △건강진단 미실시 10곳 △폐기물 용기 뚜껑 미비 등 시설기준 위반 1곳 등이다. 무인카페 등은 총 1146곳을 점검해 6곳을 적발했다. 이 중 기준·규격 위반이 3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소비기한 경과 제품을 보관·판매하다 적발된 곳도 1곳 포함됐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 과정에서 무인카페 음료류 등 210건을 수거해 검사했다. 그 결과 3건의 음료가 세균수 기준 초과로 부적합 판정을 받아 해당 업소에 대한 행정처분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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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한 영양부추 편의점 김밥에 쏙...GS25, '제철 김밥' 시리즈 첫선
편의점 GS25가 지역 농가에서 재배한 제철 식재료를 넣은 특화 김밥 시리즈를 선보인다. GS25는 김밥 큐레이터 정다현 작가와 협업한 '제철 맞은 김밥 x GS25' 시리즈를 론칭하고, 첫 번째 상품으로 '영양부추오리김밥(3800원)'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제철 맞은 김밥'은 정다현 작가가 국내 농가와 협업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김밥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GS25는 농가 상생과 지역 경제 활성화란 콘셉트와 취지에 공감해 협업을 제안했다. GS25 전문 MD(상품기획자)와 연구원이 정다현 작가와 공동으로 레시피 개발에 참여했다. GS25의 전국 단위 유통망을 활용해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첫 출시 상품인 영양부추오리김밥은 경기도 양주에서 자란 '영양부추'를 메인 식재료로 활용했다. 6~8월이 제철인 영양부추는 일반 부추보다 잎이 얇고 식감과 향이 좋다. GS25는 영양부추 본연의 식감을 살리리 위해 데치지 않은 영양부추를, 머스터드 소스 등과 함께 샐러드 형태로 구현했다. 또 영양부추와 조화가 좋은 훈제오리를 메인 토핑으로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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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AI 수면기능 탑재한 '숙면매트 사계절' 신제품 출시
경동나비엔이 온도 제어 기술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2026년형 '나비엔 숙면매트 사계절' 신제품을 'Air(에어)'와 'Pro(프로)' 두가지 모델로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개인별 체감 온도와 수면 환경에 맞춘 정밀한 온도 제어가 가능하다. 숙면매트 사계절 Pro는 냉방 기능인 'COOL 모드'와 난방 기능인 'WARM 모드' 모두에서 0. 5도 단위의 좌우 분리 온도 조절을 지원한다. 'Pro EMF520' 모델은 블루투스 리모컨으로도 조작할 수 있다. 냉방 기능의 경우 '숙면매트 사계절 Air'는 슬립허브의 팬을 통해 냉각된 실내 공기를 유입해 물 온도를 낮춘 뒤 순환시키는 방식을 적용했다. 반면 '숙면매트 사계절 Pro'는 펠티어(Peltier) 반도체 냉각 기술을 활용해 물을 자체적으로 냉각한 뒤 순환시킨다. 숙면을 돕는 인공지능(AI)도 탑재했다. 경동나비엔은 슬립테크 기업 에이슬립과 공동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호흡음을 분석해 수면 단계를 파악하고 이에 맞춰 매트 온도를 자동 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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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초고화력·스마트기능 업그레이드 'W인덕션 프로' 출시
코웨이가 인기 제품 W 인덕션의 조리 성능과 편의 기능을 한층 강화한 신제품 'W 인덕션 프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전체 화구에 최대 3400W의 초고화력을 적용해 조리 시간을 줄였다. 우측 화구에는 '3D 히팅 가열 기술'을 탑재해 용기 바닥뿐 아니라 측면 높이 4㎝까지 열을 전달한다. 용기 내부 온도를 더 빠르게 끌어올려 조리 효율을 높였다.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스마트 기능도 대거 적용했다. 좌측 화구에는 두 개 화구를 하나처럼 사용할 수 있는 '플러스 존' 기능을 탑재해 사각그릴 등 대형 조리 용기 사용이 가능하다. 우측 화구에는 용기 크기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듀얼링 기술'을 적용했다. 조리 중에 용기를 다른 화구로 옮겨도 기존 화력과 타이머 설정이 유지되는 '스마트 오토 센싱' 기능도 갖췄다. 또 좌측 화구에서는 용기를 위아래로 움직이는 동작만으로 화력을 조절할 수 있는 '드래그 파워 컨트롤' 기능을 지원해 조리 동선을 줄였다. 디자인으로는 화이트 상판을 기본으로 화이트·블루·핑크·그레이 등 4가지 색상 라인업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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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포를 스낵으로 즐긴다"…농심, '육포깡 매콤한맛' 출시
농심이 오는 8일 스낵 신제품 '육포깡 매콤한맛'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육포깡은 소비자들이 안주로 즐겨 찾는 육포를 스낵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진한 소고기 풍미에 고추와 후추를 더해 매콤한 맛을 구현했으며 육포 특유의 감칠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스낵의 바삭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농심은 육포깡을 통해 안주 스낵으로 자리잡은 먹태깡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먹태깡은 먹태의 감칠맛에 청양마요의 짭짤하면서 알싸한 맛을 더해 인기를 끌었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약 5200만봉을 기록했다. 농심 관계자는 "육포깡은 육포의 맛을 바삭한 스낵으로 구현해 맥주와 함께 즐기기 좋은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먹거리를 접목한 다양한 스낵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