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멕시코전이 열린 19일 치킨 프랜차이즈 BBQ의 주요 매장들이 단체 응원객과 포장 주문으로 월드컵 특수를 누렸다. 평일인데도 오전 10시부터 일부 매장은 전석이 꽉 찼고 대량 포장 주문도 이어졌다. BBQ는 이날 멕시코전에 맞춰 앱(애플리케이션) 주문 운영 시간을 오전 8시로 앞당기고 주요 상권 매장은 그보다 일찍 영업을 시작했다. 오전 10시 기준 주요 매장의 조기 운영률은 70% 이상으로 지난 체코전 당시 50%보다 더 확대됐다. 이날 오후 1시까지의 매출은 평소 대비 약 4.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2일 체코전 당시 같은 시간 매출보다도 소폭 높은 수준이다. 조기 영업 확대와 단체 예약 증가, 대량 포장 주문 등이 매출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 을지로입구점은 체코전 당시 단체 응원객 약 100명이 방문한 경험을 바탕으로 오전 6시30분부터 문을 열었다. 기업 단위 10~15명 규모 예약이 이어지면서 110석 전 좌석이 사전 예약으로 마감됐다. 전날부터 단체 예약 문의만 90건이 접수됐고 좌석이 부족해 약 300명은 추가 예약을 받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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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더위에 폭염 준비…패션업계 냉감·흡한속건 의류 경쟁 본격화
예년보다 이른 더위가 시작되면서 패션업계가 냉감 기능성 의류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통풍성과 신축성은 물론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하는 기능까지 강화한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며 여름 시즌 수요 선점에 나선 모습이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4월 전국 평균기온은 13. 8도로 평년보다 1. 7도 높았다. 1973년 이후 역대 세 번째로 높은 4월 기온이다. 7월 역시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이 60%로 전망되면서 업계 전반에서 여름 대응 전략 강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패션업계는 특히 냉감 소재와 흡한속건 기능을 앞세운 제품군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흡한속건은 땀을 빠르게 흡수한 뒤 건조시키는 기능을 의미한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도 옷이 몸에 달라붙는 불쾌감을 줄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올여름 기능성 의류 카테고리를 세분화해 운영한다. 접촉 냉감 소재를 적용한 셔츠와 팬츠를 중심으로 고온·고습 환경에서도 쾌적한 착용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시어서커와 아이스테크쉘 등 여름 특화 소재를 활용한 제품군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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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열기 벌써 옮겨갔나..."이젠 흙길 뛴다" 이 운동에 패션업계도 주목
러닝 열기가 숲길이나 비포장도로를 뛰는 '트레일러닝'으로 옮겨가면서 유통업계도 잇따라 신상품을 내놓고 관련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나아가 트레일러닝 대회를 후원하거나 주최하면서 시장 선점 경쟁에 나섰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패션, 아웃도어업계는 최근 트레일러닝 성장세에 주목한다. 트레일러닝은 산이나 비포장 지형을 달리는 방식이다. 숲, 모래길, 해안길, 오르막과 내리막 등 형태가 다양하다. 도심의 포장도로가 아닌 숲길이나 비포장도로를 뛰면서 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게 매력으로 꼽힌다. 일반 마라톤보다 난도가 높고 극적인 형태로 인기를 끌고 있다. 패션업계는 트레일러닝 열풍에 빠르게 올라탔다. 트레일러닝은 비포장도로에서 돌이나 나무 등을 밟아도 몸에 무리를 주지 않고 안전하게 달리도록 만들어지는데 이런 전문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 일반 러닝보다 코스가 길고 오래 뛰는 탓에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조끼나 작은 가방도 패션 취향을 드러낼 수 있는 트레일러닝 용품으로 떠올랐다. 코오롱FnC의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올해 트레일러닝 분야를 집중적으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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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션뷰티 인디 열풍…유통사는 이제 '브랜드 사관학교'
#. 뷰티 브랜드 '아로셀'은 지난해 4월 CJ온스타일의 중소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 'CJ온큐베이팅'에 뽑힌 뒤 1년간 월평균 취급고가 선정 직전(지난해 1~4월)대비 152% 증가했다. CJ온스타일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유통채널 '더푸드홀'과 '부츠'에 입점하는 등 해외로도 무대를 넓히고 있다. 유통업계에서 아로셀의 사례처럼 신진 브랜드를 육성하는 인큐베이팅 경쟁이 활발하다. 유통사가 일종의 브랜드 VC(벤처캐피탈)로 역할을 확대하는 흐름이다. 잘 팔리는 상품을 입점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를 찾아 콘텐츠와 판로, 자금을 붙여 키우는 형태로 바뀌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배경으로는 인디 브랜드의 약진이 꼽힌다. 실제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소기업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1% 증가한 298억달러(한화 약 44조6200억원)를 기록했다.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업계 중에서도 CJ온스타일은 'CJ온큐베이팅'을 통해 브랜드 키우기에 공들인다. 뷰티, 웰니스 분야의 유망 브랜드를 발굴해 입점과 기획, 마케팅,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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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쿠팡 동일인 변경 제동…공정위 처분 효력 일시 정지
법원이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을 쿠팡 동일인으로 지정한 공정거래위원회 결정에 대한 효력을 직권으로 정지했다. 쿠팡이 김 의장이 지정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낸 가운데 다음달 열리는 집행 정지 심문에 앞서 효력을 일시적으로 멈출 필요가 있다고 본 것이다. 1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부장판사 권순형)는 쿠팡이 공정위를 상대로 낸 동일인 변경 지정 처분 취소 소송과 관련해 공정위 처분 효력을 직권으로 정지하기로 결정했다. 서울고법은 집행정지 사건 심리와 종국 결정에 필요한 기간 동안 처분 효력을 잠정 정지한다고 했다. 효력 정지 기간은 오는 7월 15일까지다. 행정소송법 제23조 제2항에 따르면 취소 소송이 제기된 경우 법원은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될 때 당사자 신청이나 직권으로 처분 효력을 정지할 수 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2026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에서 쿠팡의 동일인을 기존 법인인 쿠팡Inc에서 자연인인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으로 변경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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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1분기 영업손실 42억원…"체질개선 투자·상생 지원"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외식 경기 침체 대응과 체질 개선 투자 영향으로 1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더본코리아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796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실은 42억원이다. 더본코리아는 가맹점 지원 확대와 중장기 투자 비용 반영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브랜드별 프로모션 지원과 운영 효율화 정책, 월세 카드결제 플랫폼 운영 등 가맹점 부담 완화를 위한 상생 정책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약 435억원 규모 상생지원금을 집행한 이후에도 지원 정책은 이어지고 있다. 이번 1분기에는 상생위원회 운영과 내부 운영 체계 정비, 외부 전문 인력 충원 비용 등이 반영됐다. 글로벌 사업 확대와 신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도 함께 진행됐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224억원 이후 손실 규모가 점진적으로 안정화되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내부적으로는 현재 실적 구조가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는 입장이다. 올해 1분기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과 단기금융상품 등을 포함한 유동자산은 약 1967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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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44종 무료택배 기획전'
GS25가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사업의 일환으로 '생리대 무료택배 기획전'을 운영한다.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사업은 만 11세부터 18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위생용품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가 진행하는 사업이다. 해당 지역 청소년 대상으로 소득 기준과 상관없이 운영한다. 서울(구로구, 성동구)과 경기 지역 27개 시·군, 인천 강화, 강원 2개 지역, 전북 2개 지역, 전남 2개 지역, 경상권 1개 지역 등에서 참여하고 있다. 전국 GS25에서 올해 말까지 생리대 무료택배 기획전 혜택을 만날 수 있다. 대상은 좋은느낌, 라엘, 순수한면, 디어스킨, 쏘피, 예지미인, 이너시아 등 7개 브랜드 44종의 생리대다. 33종은 모바일 상품권 리워드 혜택이 있다. 리워드는 상품에 따라 최소 1만원부터 최대 5만원까지 구성했다. 무료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고객은 매장에 방문해서 주문하면 희망하는 장소로 배송받을 수 있다. GS25는 여러 상품을 운영하고 무료택배 기획전을 실시해 지난해 경기도 여성용품 지원사업에서 시장점유율 약 42%를 달성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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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1분기 매출 4.4% 증가…B2B·수출 확대 효과
남양유업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22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4%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에 이어 올해 1분기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성장했다. 남양유업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63억원이다. 홍원식 전 회장 일가의 횡령·배임 관련 피해변제공탁금 82억7000만원이 기타영업외수익으로 반영된 영향이다. 남양유업은 경영 체제 전환 이후 5년 간 이어진 적자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재정비와 운영 효율화 등 수익성 강화 전략을 추진해 왔다. 이 같은 전략 하에 추진한 수출과 B2B(기업간거래) 중심으로 한 채널 확대 노력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1분기 수출 실적은 164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81% 증가했다. 캄보디아와 베트남 중심의 분유 수출은 전년 대비 54%, 커피와 단백질 등이 포함된 기타 부문 수출은 136% 확대됐다. 국내 B2B 사업인 FS(식품서비스) 채널 매출 역시 거래처 확대와 공급 품목 다변화를 통해 전년 대비 13%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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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1분기 영업익 570억 '선방'…식품·글로벌이 버팀목
식품기업 대상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0. 4% 증가한 57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같은 기간 1. 8% 줄어든 1조1099억원을 올렸다. 건강·신선식품 판매량 증가와 글로벌 사업 확대가 식품사업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원재료 및 원가·가공비 절감 노력도 더해지며 식품사업 부문 영업이익도 함께 늘었다. 다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로 소재사업 실적은 부진했다. 지난해 1분기 유럽의 중국산 라이신 반덤핑관세 부과로 인한 기저효과로 소재 바이오사업 실적도 하락했다. 대상 관계자는 "캐시카우 제품 중심의 영업을 강화하고 성장·수익 채널에 집중하는 한편 밸류체인 최적화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해외 현지 중심의 신제품 개발과 해외 브랜드 체계화를 통해 글로벌 식품사업 경쟁력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치·김·소스류·간편식 등 글로벌 주력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신규 시장 확대와 거점 국가 집중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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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관광객 효과 톡톡…올리브영 1분기 매출 1조5000억원 넘어
CJ올리브영이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오프라인 매장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1분기 1조500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의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1조53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300억원으로 2. 9% 늘었다. 업계에서는 방한 외국인 회복세가 실적 성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명동과 성수, 강남 등 주요 상권 매장을 중심으로 외국인 고객 유입이 확대되면서 오프라인 매출 증가세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특화 매장 확대와 웰니스 플랫폼 강화 전략도 실적에 힘을 보탰다. 올리브영은 최근 웰니스 큐레이팅 플랫폼 '올리브베러'를 선보이며 건강기능식품과 이너뷰티 상품군 강화에 나서고 있다. 지역 기반 물류 투자와 매장 리뉴얼 확대도 병행 중이다. 올리브영은 최근 부산과 제주, 대전 등 비수도권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대형 매장 출점을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과 지역 고객을 동시에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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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믹스, 1분기 매출 530억 기록…영업이익 전년비 39.1%↑
젝시믹스가 해외 시장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1분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젝시믹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30억원과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9. 1% 늘었다. 회사 측은 제조 원가 구조 개선과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가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판매관리비 부담이 일부 증가했지만 신규 라인업 판매 확대가 영업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올해 1~2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하며 회복세를 나타냈다. 해외 사업도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일본과 대만 법인 매출은 각각 41%, 18% 이상 증가했고 인도네시아 현지 매출은 126% 이상 늘었다. 젝시믹스는 2분기에도 해외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쉬타 디스트릭트 8'에 첫 현지 정식 매장을 열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도쿄와 오사카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추가 매장 출점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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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효과 톡톡...고환율 속 '적자 터널' 벗어난 면세점
올해 1분기 국내 대형 면세점들이 동시에 흑자를 달성했다. 고강도 구조조정과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달러당 평균 1450원을 웃돈 고환율 국면에서도 적자 터널을 벗어났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롯데면세점 실적은 매출 7922억원, 영업이익 32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111%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부터 5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고, 규모는 2023년 1분기(358억원) 이후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동안 다이궁에게 제공한 과도한 판매수수료를 줄이고 고수익 고객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전략이 성과를 거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이 기간 롯데면세점 매출 성장세는 외국인 개별관광객(FIT)이 주도했다. 1분기 외국인 개별관광객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중국(68%)을 비롯해 대만(38%)과 베트남(255%) 등 고객층이 다변화했다. 내국인 매출도 프로모션 강화 효과에 힘입어 지난해 1분기보다 2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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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1분기 영업이익 323억원...3년 만에 최대치
롯데면세점이 올해 1분기 준수한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부터 다이궁(중국인 보따리상) 의존도를 낮추고 운영 효율화에 주력한 성과가 나타났다. 15일 호텔롯데가 공시한 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롯데면세점 실적은 매출 7922억원, 영업이익 32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111%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부터 5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고, 규모는 2023년 1분기(358억원) 이후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매출 성장세는 외국인 개별관광객(FIT)가 주도했다. 1분기 외국인 개별관광객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중국(68%)을 비롯해 대만(38%)과 베트남(255%) 등 고객층이 다변화했다. 내국인 매출도 프로모션 강화 효과에 힘입어 지난해 1분기보다 20% 늘었다. 그동안 다이궁에게 제공한 과도한 판매수수료를 줄이고 고수익 고객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