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모교 중앙대, '최고'의 연예인 사관학교

'현빈' 모교 중앙대, '최고'의 연예인 사관학교

배준희 기자
2011.02.05 11:08

'싸인'박신양-동국대, 최민수 -서울예술대, 인순이-방송예술진흥원

"연예인이 되고 싶은 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한 네티즌이 인터넷 포털 게시판에 올린 글이다. 청소년들의 장래희망 조사에서 연예인은 늘 상위권을 차지한다. 폭넓은 연예인 동문과 독특한 커리큘럼으로 '연예인 사관학교'로 불리는 대학을 꼽아봤다.

'시크릿가든' 열풍의 주인공 현빈이 나온 중앙대 연극영화학부 연극전공은 4년제 대학 전공학과로는 최초로 1959년 설립됐다. 연극전공 외에도 영화, 공연영상미술, 디지털문예전공 등이 있다. 2005년 6월에는 교육과학기술부가 공연영상특성화학과로 지정하기도 했다.

드라마 '싸인' 박신양, 소년시대 서현과 유리, 빅뱅 승리의 공통점은 바로 동국대 연극학부 동문이라는 것이다. 동국대 연극학부는 공연예술 산업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1960년 설립됐다. 이 학부에서는 연기연습 뿐만 아니라 성악과 무용 연습 등을 통한 배우 기본기도 집중 훈련한다.

이 학부는 국가의 지원을 발판으로 융합형 공연 제작, 세계 유명 대학과의 활발한 해외교류, 다양한 장학금 제도 등 체계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예술대학은 1962년 한국연극아카데미로 설립됐다. 최종원, 독고영재, 최민수, 안재욱, 전도연 등의 탤런트를 비롯해 가수 김건모, 김원준, 김민종, 개그맨 유재석, 신동엽, 남희석 등 많은 스타들이 동문이다.

서울예술대학은 기초 이론에 근거한 실기, 실습 위주의 교육을 제공한다. 선후배 사이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후배들의 관련 분야 진출도 돕는다.

방송전문교육기관인 한국방송예술진흥원(예술진흥원)에는 가수 인순이, 송대관, 배우 이인혜, 개그맨 이봉원 등이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예술진흥원은 방송 연예계 유명 인사의 특강도 수시로 마련한다. 방송 연예 분야 다양한 기관과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어 재학생들이 학부 기간 동안 폭넓은 경험을 접할 수 있다.

한국방송예술진흥원 김상희 학장은 "연예인에 대한 동경만 갖지 말고 전문 교육기관을 찾아 자신의 실력과 목표를 구체화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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