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줌]

서울 성동구는 도시 침수 예방을 위한 스마트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성동구는 지난해 8월 QR코드를 활용한 '원클릭(One-Click) 빗물받이 신고시스템'을 도입했다. 별도 예산 투입 없이 성동구가 자체 개발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누구나 어디에서든 빗물받이 청소, 악취, 파손 등 다양한 문제를 쉽게 신고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원클릭 빗물받이 신고시스템은 △원클릭 빗물받이 신고모바일 △ 통합관리시스템 △ 불편신고 지도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
시민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빗물받이의 막힘, 파손, 악취 등의 문제를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통합관리시스템은 접수된 신고 내역을 구청 담당자와 현장 처리반에서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즉시 처리하는 관제 시스템이다. 불편신고 지도서비스는 신고된 민원의 위치와 처리 현황을 지도로 시각화한 것으로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공개해 주민들은 거주지 주변의 빗물받이 관리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성동구는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총 657건의 빗물받이 관련 불편 사항을 접수했다. 이달부터는 침수 예방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주민 홍보용 QR 코드 스티커를 배포하고 있다. 가로등이나 전신주가 없는 좁은 골목길 담벼락 등에도 부착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 스캔하기만 하면 즉시 신고 화면으로 연결된다.
성동구는 해당 시스템을 통해 축적한 민원 데이터를 과학적 관리 체제 구축을 위해 활용한다. 빅데이터를 분석해 상습 배수불량, 악취 발생 지역, 파손이 잦은 빗물받이 등을 사전에 예측하고 선제 정비에 활용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원클릭 빗물받이 신고시스템은 주민의 작은 관심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성공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도시정책을 지속 추진해 구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