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장부에 없던 땅 107억 찾았다...구유재산 확보

용산구, 장부에 없던 땅 107억 찾았다...구유재산 확보

오상헌 기자
2025.10.17 08:53
용산구 공유재산 실태조사/사진=용산구
용산구 공유재산 실태조사/사진=용산구

서울 용산구는 '2025년 구유재산 전수실태조사'로 107억 원 규모의 구유재산 권리를 확보해 후속조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구유재산 관리대장을 정비한 결과 용산구는 토지 57필지(3만 5307㎡)와 건물 연면적 3만 8000여㎡를 새롭게 확인했다. 지목·면적 변경, 가격 개정 등 965건의 오류도 바로잡았다. 상표권 13건을 신규로 등록하고, 전세권·회원권 등 135건의 용익물권 오류를 정정해 구유재산의 권리 관계를 확정했다.

소유권 보존등기 11건(약 84억 원)과 지적공부 소유권 변경 1건(약 23억 원)을 발굴해 107억 원 규모의 권리를 확보했다. 용산구 관계자는 "단순한 장부 정리에 머무르지 않고 구민의 자산을 실질적으로 되찾은 성과"라고 설명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전수 실태조사로 구유재산의 현황과 권리관계를 명확히 한 것은 구민 자산 보호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철저하고 투명한 관리로 구민 신뢰를 높이고 지역 발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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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헌 정치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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