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성수 공개…체류형 아이웨어 경험 확장, 휴식과 콘텐츠 공존

"아이웨어 단일 카테고리로 메가 스토어를 선보이는 것은 브랜드 철학을 공간으로 보여주는 의미 있는 도전입니다."
지난 11월29일 문을 연 초대형 플래그십 스토어 '스페이스 성수'(SPACE SEONGSU)'에서 1일 만난 블루엘리펀트(BLUE ELEPHANT)관계자의 설명이다.
블루엘리펀트 최근 국내 아이웨어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2019년 설립된 회사는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독창적인 디자인과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K아이웨어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매출 300억원을 훌쩍 넘기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제품은 특정 시대의 뮤즈, 아이콘, 아티스트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이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것"이라며 "이러한 디자인 철학은 젊은 세대에게 깊이 공감되며 브랜드를 빠르게 성장시키는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새로 문을 연 스페이스 성수는 브랜드가 강조하는 '새로운 시선의 가치'를 공간 전체에 풀어낸 체험형 플래그십이다. 3305㎡ 로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규모다.
매장 중앙에는 지름 12m의 대형 스피어(Sphere) 오브제가 설치돼 미디어 아트 콘텐츠를 상영하며 공간의 핵심 비주얼 요소로 활용된다.
내부에는 약 700종의 아이웨어 제품군을 전시했다. 베이직 라인부터 프리미엄 소재 중심의 익스클루시브 라인, 최근 출시한 스포츠 전용 라인 'ACTIVE'까지 기존에 각각 분리된 공간에서 운영되던 라인을 한 곳에 통합했다.
스페이스 성수는 쇼핑시설을 넘어 체류형 공간을 지향한다. 내부에는 블루엘리펀트 카페가 함께 운영되며, 상층부에는 루프탑 공간을 마련해 휴식 및 콘텐츠 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블루엘리펀트 관계자는 "스페이스 성수가 성수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부산·제주 등 국내 주요 도시와 미국 LA 등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제품 경쟁력뿐 아니라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며 프리미엄 아이웨어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