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평택시가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주관으로 열린 '2025 평택-중국 우호 도시 공동번영 교류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칭다오(靑島), 다롄(大連), 르자오(日照) 등 중국의 우호 도시 대표단이 참석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중국 우호 도시 국제교류 활성화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2026년부터 '1도시 1사업'을 정례화한다는 구상을 내놨다. 교류내용도 행정 중심에서 청소년, 문화, 체육, 산업 등 민간 영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중국 측 반응도 긍정적이다. 칭다오시는 청년 인재와 미래 세대 교류 확대를, 다롄시는 시민 중심의 문화·체육 교류 강화를 약속했다. 신흥 스포츠 도시로 떠오르는 르자오시는 평택시와 공통 관심사인 체육 분야에서 시민 참여형 장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중국 대표단 관계자는 "평택시의 전략은 실질성과 연속성을 모두 갖춘 모범 사례"라면서 "각 도시의 특성에 맞춰 교류 사업이 확장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단순한 우호 방문을 넘어 지역사회가 성장하는 실질적인 교류 기반을 다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시 통합 30주년을 맞아 지속 가능한 한중 지방외교 모델을 구축, 동북아 핵심 국제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