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규 해운대백병원 교수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본상 수상

박병규 해운대백병원 교수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본상 수상

부산=노수윤 기자
2026.01.08 16:57

성장기 하지 수술 후 뻐 성장 자극 연구 성과 인정받아

박병규 해운대백병원 교수./사진제공=해운대백병원
박병규 해운대백병원 교수./사진제공=해운대백병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박병규 소아정형외과 교수가 대한정형외과학회 제69차 국제학술대회에서 학술본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본상은 기초 및 임상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연구 성과를 거둔 논문에 수여하는 상으로 매년 각 분야에서 1편씩만 선정한다.

박 교수는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박건보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토끼 모델에서 골간단공과 개재 물질이 장골의 종적 성장 촉진에 미치는 영향' 연구로 기초 부문 학술본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성장기 소아·청소년 환자의 하지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뼈의 과성장이나 변형을 동물 실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규명한 연구다. 수술 과정에서 뼈에 생기는 작은 구멍의 위치와 이를 채우는 물질에 따라 뼈 성장 자극이 달라질 수 있음을 밝혔다.

이를 통해 성장기 환자 하지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원인을 이해하고 예방할 수 있는 수술 전략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는 정형외과 분야 국제학술지 Bone & Joint Research에 게재됐다.

박 교수는 "성장기 환자에서 발생하는 다리 길이 차이나 변형은 장기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문제"라며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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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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