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거주 중인 14세 이상 뇌병변·지체 장애인 300명 대상 1인당 최대 4벌 지원

서울시는 유니클로·한국뇌성마비복지회와 뇌병변·지체 장애인을 위해 '장애인의류리폼 지원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장애인 의류리폼 지원 캠페인은 장애 특성으로 인해 기성복을 입고 벗거나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있는 뇌병변·지체 장애인에게 환경과 신체에 맞도록 개별 맞춤으로 의류를 수선해 주는 사업이다. 강직으로 팔을 펴거나 굽히는 데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에게 소매와 몸통 라인에 지퍼를 달아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퍼가 열린 상태에서 팔을 바깥으로 빼낸 뒤 손을 소매에 넣고 지퍼를 닫아 옷을 손쉽게 입을 수 있도록 돕는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14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 뇌병변·지체 장애인 300명이다. 대상자들은 소매·암홀 트임 등 본인의 의견이 세심하게 반영된 리폼 의류를 최대 4벌까지 제공받는다. 의류리폼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장애인의류리폼지원캠페인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최종 대상자에게는 다음달 말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윤정회 서울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장애인의 일상 불편을 줄이는 것을 넘어, 활동성과 이동성을 높여 사회참여 확대로 이어지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