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대는 대입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2016년부터 '찾아가는 대입 정보 코칭'을 운영하면서 전국 231개 고교를 방문해 학생, 학부모, 교사 2만3239명에게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에는 전남교육청과 협력해 전남 진도고와 해남고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120여명 대상으로 대입 정보 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입학사정관은 이틀동안 현장에서 △학생 1대1 모의면접 △학부모 대입 정보 코칭 △교사 간담회 △교사 모의 서류 평가 등을 진행했다. 학생 대상 모의면접에서는 실제 전형의 평가 요소를 바탕으로 면접을 진행한 뒤 개별 피드백을 제공했다.
교사 간담회와 모의 서류 평가에서는 2027학년도 입학전형 설명과 주요 변동사항 안내, 전년도 입시 결과 공유가 이뤄졌다. 대학의 실제 평가 시스템을 활용해 교사들이 직접 모의 서류 평가를 체험하며 진학 지도 전문성을 높이도록 도왔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급변하는 대입 전형의 변화를 직접 체감할 기회가 제한적인 지역 현실에서, 실제 대학의 평가 관점을 학교 현장과 연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10년째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김기준 아주대 입학사정관은 "정보 부족으로 막막해하던 학생들이 단 한마디도 놓치지 않으려 집중하는 모습을 보며 초심을 다잡는다"면서 "이 프로그램이 정보 격차를 줄이는 소중한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