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 벽화거리 작품 즐기고, 손거울·부채 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도 진행

서울 서초구는 고터·세빛 관광특구 일대에서 공공미술 전시 해설과 전통문화 체험을 결합한 관광 프로그램 '서초-한강 아트투어'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서초-한강 아트투어는 고터·세빛 관광특구의 대표 문화관광 명소인 피카소 벽화거리 일대 공공미술 작품을 전문 도슨트의 해설을 들으며 감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크라운해태의 공공조각 프로젝트 '견생조각전(見生彫刻展)'과 연계해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인 공공미술 전시 '원더 스트리트'를 비롯해 '피카소 벽화', '서울의 24시간 벽화'를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감상한다.
예술의전당과 노원아트뮤지엄 등에서 활동한 전문 도슨트가 영어로 작품과 공간에 담긴 이야기를 전달한다. 한국어 해설도 함께 제공해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시 해설과 함께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칠기 스티커를 활용한 손거울 꾸미기와 무지 부채 채색 등을 직접 체험하며 한국의 전통 소재와 색채를 경험하고, 공공미술 작품을 감상하며 얻은 영감을 자신만의 작품으로 표현할 수 있다.
서초-한강 아트투어는 총 8회 운영되며 오후 5시부터 회당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회당 30명 내외가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외국인 관광객과 지역주민 누구나 홍보 포스터의 QR코드 또는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앞으로도 고터·세빛 관광특구의 공공미술과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한 특화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관광객에게 색다른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서초만의 문화예술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콘텐츠를 발굴해 국내외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고터·세빛 관광특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