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국제 캡스톤 디자인 캠프' 개최...한·일·대만 대학생 참가

동아대, '국제 캡스톤 디자인 캠프' 개최...한·일·대만 대학생 참가

권태혁 기자
2026.08.1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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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구마모토대, 대만 국립가오슝과기대와 공동 주관
3개국 학생·교수진 90여명 참가...다국적 팀 시제품 제작

'ICDC 2026'에 참가한 동아대와 일본 구마모토대, 대만 가오슝과기대 구성원들./사진제공=동아대
'ICDC 2026'에 참가한 동아대와 일본 구마모토대, 대만 가오슝과기대 구성원들./사진제공=동아대

동아대학교가 지난 8~17일 일본 구마모토대학교, 대만 국립가오슝과학기술대학교와 함께 '제14회 국제 캡스톤 디자인 캠프 & 콘테스트 2026'(ICDC 2026)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한국·일본·대만 3개국 대학생과 교수진 등 9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보이지 않는 것을 눈에 보이게 만드는 인터랙티브 디바이스'를 주제로 다국적 팀을 이뤄 아이디어 구상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전 과정을 주도했으며, 주최 측은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지원해 언어 장벽 없는 소통 환경을 구축했다.

최고상인 그랜드 프라이즈(Grand Prize)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소음관리장치 '사일런스 키퍼'(Silence Keeper)를 개발한 Group6에 돌아갔다. 이 장치는 소음을 실시간으로 감지·분석해 공간별 현황을 시각화하고 관리자에게 알림을 전송한다.

이정규 동아대 공과대학장은 "학생들이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공학이라는 공통의 언어로 소통하며 한 단계 성장하는 귀중한 경험을 쌓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염정국 대외국제처장은 "앞으로도 세계 청년들이 함께 모여 시각을 넓히고 글로벌 공학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국제 협력 플랫폼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ICDC는 2010년 출범 이후 한국·일본·대만 3개국 대학이 해마다 순회하며 개최하는 국제 공학교육 협력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에는 과거 ICDC 참가 학생들이 스태프로 자원해 후배들을 도왔다. 다음 캠프는 내년 구마모토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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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혁 기자

머니투데이 경기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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