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6월 3일 서울시교육감 선거 후보 단일화를 앞두고 진보 진영 예비후보들이 저마다의 핵심 의제를 내세우며 차별화 경쟁에 나섰다. 13일 교육계에 따르면 강민정·강신만·김현철·이을재·정근식·한만중 등 6명의 예비후보는 오는 17~18일 1차 선거인단 투표를 치른다. 과반(50%) 득표자가 나올 경우 18일 오후 단일 후보가 확정된다. 현 교육감인 정근식 예비후보는 '유아교육 완전 무상화'를 핵심 의제로 앞세웠다. 3~5세 교육비를 비롯해 급식·방과후·돌봄 비용까지 임기 내 전면적으로 무상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공립유치원 교통비 지원 확대, 초·중·고등학생 등하교 교통비 100% 지원, 초·중등학생 현장체험학습비 전액 지원 등으로 무상 범위를 넓히겠다는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정근식 예비후보의 공약은 2년 전 재보궐 선거 때와는 결이 다소 달라졌다. 당시 1호 공약이었던 '교육 양극화 해소'는 기초학력 보장에 초점을 맞춘, 상대적으로 일부 학생을 겨냥한 정책이었다. 반면 이번에는 유아교육을 포함한 무상교육 확대를 중심에 두며 정책 방향을 보편적 교육 복지로 옮겼다. 대상 범위를 넓혀 보다 많은 학부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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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 한국어교육전공, 아랍권 한국어 학습자 대상 1대 1 멘토링 제공
안양대학교는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전공이 국외 아랍권 한국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1대 1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아랍권 국가에서는 한국어 학습 수요와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다. 안양대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전공은 바레인에 위치한 마나마 세종학당과 연계해 내년 1~2월 1대 1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멘토는 안양대 한국어교육전공 석사과정들로 구성된다. 이들은 현지 세종학당 학습자 10여명과 1대 1로 짝을 이뤄 한국어 역량 향상을 돕는다. 멘토링은 화상으로 진행되며, 수업 과정을 통해 디지털 매체 활용을 적극 독려할 예정이다. 이윤진 주임교수는 "우리 학과는 석사과정이 전공 학업에 대한 동기를 강화하고, 구체적인 진로를 탐색·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지금까지 동남아시아(베트남)와 남미(파라과이) 등 여러 지역의 국외 학습자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랍권 학습자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 깊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안양대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전공은 내년 1월2일 오후 5시까지 2026학년도 전기 2차 석·박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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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동부권 유아체험교육 '공백' 해소…광주에 교육원 건립
경기도교육청이 경기 동부지역 유아를 위한 체험교육 거점 조성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2030년 6월 개원을 목표로 (가칭)경기도교육청동부유아체험교육원 설립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경기 남부(평택)와 북부(양주)에 유아체험교육원을 운영하고 있으나, 동부지역 유아는 거리 문제로 시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교육청은 약 10만명에 이르는 경기 동부지역 유아를 위해 광주시 경안동에 위치한 경안초등학교 이전 예정 부지에 동부유아체험교육원을 설립하기로 결정하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교육원은 본관 지하 1층, 지상 3층과 별관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연면적은 5462㎡다. 실내외에 다양한 체험교육 공간을 마련해 도내 유아가 놀이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공간 구성도 놀이 중심 교육과정에 맞춰 설계된다. 본관 1층은 외부 놀이공간과 연계한 자연 공존 체험교육 공간으로 조성한다. 2층은 신체운동과 건강을 중심으로 한 활동 공간을 마련해 유아의 안전 감각과 신체 발달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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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9급 초임 286만원" 더 올려줬다...MZ공무원 이탈 멈출까
정부가 내년 전체 공무원(국가직·지방직) 보수를 전년 대비 3. 5% 인상한다. 7~9급(상당) 초임은 3. 1%를 추가 인상하며, 9급 초임(1호봉)의 경우 월 286만원(수당 포함)을 받을 전망이다.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는 2026년 공무원 처우개선 내용을 담은 '공무원 보수규정'과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3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공무원 보수는 3. 5% 인상하고 저연차 실무 공무원의 처우는 추가 개선한다. 7~9급 초임(1호봉) 봉급액은 공통인상분 3. 5%에 3. 1%를 추가 인상해 전년 대비 6. 6% 인상한다. 이는 민간과의 보수 격차 확대(지난해 기준 민간 대비 공무원 보수 수준 83. 9%)와 저연차 공무원의 공직 이탈 등을 고려한 조치다. 7~9급 저연차 공무원과 동일하게 군 초급간부(소위·중위·하사·중사) 봉급도 추가 인상한다. 시간외근무수당 단가도 지난해 인상한 9급 공무원에 이어 8급 공무원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한다. 이를 반영한 내년 9급 초임 보수(수당 포함)는 연 3428만원(월 286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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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세환 광주시장 "50만 자족도시 완성…교통·스포츠 허브로 도약"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50만 자족형 도시 완성을 위해 정주 환경 개선과 교통 인프라 확충, 산업·관광 벨트 확대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30일 밝혔다. 방 시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 한 해를 '난관 돌파의 과정'으로 정의했다. 유례없는 폭우로 인한 수해 복구부터 기초자치단체 최초의 국빈 맞이 행사(베트남 국가주석 방문), 2024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및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의 성공적 개최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시는 방 시장 취임 이후 총 258건의 공모사업을 통해 2530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방 시장은 "중앙정부와의 끈질긴 협의 끝에 청석공원 파크골프장 양성화와 남한산성·퇴촌·남종 스포츠타운 조성을 이끌어냈다"면서 "30년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하며 규제 합리화의 결실을 보았다"고 강조했다. ━"철도 시대 개막"… 스파이더 웹 교통망 완성 박차━ 내년 핵심 역점 사업은 '교통 혁신'이다. 방 시장은 '2030 광주역 중심 철도시대'를 선언하며 수서~광주 복선전철, 판교~오포 도시철도 등 5개 철도망 사업과 중부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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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목감2어울림센터 수영장 1월5일 정식 개관
경기 시흥도시공사는 목감2어울림센터 수영장을 내년 1월5일부터 정식 개관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이 수영장은 목감권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조성됐다. 수영장 정규 프로그램은 성인과 청소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수준별 수영 강습을 비롯해 아쿠아로빅과 자유수영 등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세분화해 시민의 일상 속 건강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강습 접수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신규 강습은 매월 18일 오전 6시부터 20일 밤 9시까지 추첨 방식으로 접수하며, 21일 오전 중 당첨자에게 개별 안내한다. 잔여 강습은 선착순 접수로 매월 23일 오전 6시부터 말일 밤 9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공사 통합예약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며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시민은 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시흥시민 기준 성인 강습 월 4만4000원부터 6만6000원이다. 다자녀가정과 고령자, 장애인 등 감면 대상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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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탄소중립·돌봄…시민 선택으로 확인한 '지속가능한 광명시'
경기 광명시가 시민 참여 온라인 설문을 통해 '2025년 광명시 10대 뉴스'를 선정해 30일 발표했다. 시민이 직접 뽑은 올해의 한 줄 평은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지속가능한 광명'이었다. 올해 10대 뉴스 선정은 시민 8893명이 참여한 온라인 설문조사로 진행됐다. 시는 한 해 동안 배포한 보도자료 2300여건 가운데 인용 보도율과 내부 심사를 거쳐 73개 예비 후보를 추린 뒤, 부서 검토를 통해 17개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이후 시민 설문을 통해 최종 10건을 확정했다. 선정된 10대 뉴스는 △폐가전 무상 수거 서비스 확대와 대형생활폐기물 100% 재활용 △광명사랑화폐 충전 한도 월 100만원 확대 △모든 시민 민생안정지원금 10만원 지급 △한겨레 선정 지역회복력 도시 전국 1위 △광명동 전통시장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전국 최초 '돌봄 통합지원 조례' 제정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시민 참여형 극복 사례 △근로소득 증가율 전국 시군 1위 △시청 잔디광장 조성 △'1. 5℃ 기후의병' 1만5000명 돌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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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산업단지 무료 통근버스 연장 운행…내년에도 쭉 달린다
경기 평택시가 산업단지 근로자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운영 중인 산업단지 무료 통근버스를 내년에도 지속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산업단지 근로자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통근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14일부터 시행됐으며 근로자와 기업의 호응에 따라 내년 1월5일부터 운행을 계속한다. 내년부터 산업단지 무료 통근버스는 총 3대가 투입된다.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 맞춰 운행되며 공휴일은 제외된다. 2대는 지제역과 서정리역 등 주요 교통 거점과 어연한산산업단지, 현곡산업단지를 연결한다. 출근 시간은 지제역 기준 오전 7시20분과 7시40분, 퇴근 시간은 산업단지 기준 오후 5시40분과 6시다. 나머지 1대는 평택역을 출발해 안중버스터미널을 경유한 뒤 평택 포승(BIX)지구 산업단지를 연결한다. 출근은 평택역 기준 오전 6시50분, 퇴근은 산업단지 기준 오후 5시20분이다. 이 버스를 지난 11월까지 총 3339명의 근로자가 이용했다.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산업단지 근로자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출퇴근 편의를 높여 기업의 인력 확보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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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하남교산에 고령자복지주택 100호 조성…국토부 공모 선정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하반기 고령자복지주택 특화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GH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하남교산 A3블록 통합공공임대주택 1100호 가운데 100호를 고령자 특화 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주택은 65세 이상 무주택 고령자를 대상으로 안전한 주거 환경과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고령자복지주택' 형태로 조성된다. 고령자복지주택은 무장애(Barrier-Free) 설계를 적용한 주거 공간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설치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고령자의 이동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일상적인 돌봄과 복지 서비스를 주거 공간 안에서 제공한다. GH는 하남시와 협력해 단지 내 사회복지시설을 차별화할 계획이다. 단순 돌봄을 넘어 고령자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일자리와 문화·여가 기능을 결합한 복합 공간을 도입한다. 일자리 상담실과 공동작업장을 비롯해 버블세탁소, 카페라운지, 다목적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하남교산 A3블록은 고령자만을 위한 전용 단지가 아니라 청년과 신혼부부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거주하는 통합공공임대주택으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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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시 승격 40주년 슬로건 확정…"I am 과천, We are 과천"
경기 과천시가 2026년 시 승격 40주년을 앞두고 도시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기념 슬로건과 상징물(엠블럼)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공모는 지난 8월1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1151명이 참여해 1831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시는 내부 심사단 평가를 시작으로 전직원 선호도 조사, 시민과 시의원이 참여한 외부 선호도 조사, 공개 검증과 최종 심사를 거쳐 시민 개개인의 자긍심이 공동체의 가치로 확장된다는 의미를 담은 'I am 과천, We are 과천'을 시 승격 40주년을 대표하는 최우수 슬로건으로 선정했다. 확정된 슬로건을 바탕으로 시 승격 40주년 기념 상징물도 함께 제작했다. 엠블럼은 연주암과 관악산, 청계산, 양재천 등 과천의 주요 자연 자산에서 영감을 받아 지난 40년간 시민이 누리고 지킨 도시의 터전과 문화·예술적 가치, 미래 도약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이번에 확정한 기념 슬로건과 엠블럼을 시 승격 40주년과 관련한 시정 전반에 활용한다. 각종 기념행사와 홍보물, 시정 홍보 콘텐츠 등에 단계적으로 적용해 40주년 기념사업의 메시지를 일관되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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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미술대학, 생성형 AI 활용 교육 성과...단편영화 상영·학술 발표
계명대학교 미술대학은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창작 전 과정에 접목한 교육 성과를 영화 상영 및 학술 연구 발표 등으로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시각디자인과는 지난 11일 대구의 독립영화 상영관인 오오극장에서 '053 AI 단편 영화제'를 열었다. 학과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단편영화 19편과 교양 수업을 통해 완성한 광고 영상 7편 등 총 26편의 작품을 선보였다. 시각디자인과는 생성형 AI를 일부 도입한 과목부터 전면 활용하는 강의까지 단계적인 커리큘럼을 구축했다. 이 과정에서 도출된 결과물은 AI-UX 디자인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학술 연구로 확장됐다. 학과는 한국디자인학회와 서비스디자인학회 학술대회에서 총 6건의 연구를 발표했다. 수업을 담당한 장순규 교수와 이형민 겸임교수는 "생성형 AI로 리서치와 반복 작업에 드는 시간을 줄였다"며 "그만큼 스토리 구성과 연출 방향 설정 등 인간의 창의적 판단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영상애니메이션과, 웹툰과, 사진영상미디어과도 전공 특성에 맞춰 생성형 AI를 창작 과정에 접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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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구축 원스톱 지원단 출범
경북 구미시는 30일 삼성SDS와 퀀텀일레븐컨소시엄의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구축 추진에 맞춰 원스톱 지원단을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원스톱 지원단은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이 단장을 맡아 인허가와 인프라 구축 전반을 아우르는 전주기 행정지원 활동을 펼친다. 삼성SDS는 구미국가1산업단지 내 자사 및 계열사 활용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공식화했다. 내년 상반기 중 투자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퀀텀일레븐컨소시엄의 '구미 첨단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는 아시아 최대 규모인 1. 3GW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조성된다. 초기 300㎿ 규모로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설과 인프라 구축에만 약 4조5000억원이 투입된다. 정 부시장은 "첨단 AI 디지털 클러스터 구축은 구미시가 글로벌 AI 산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원스톱 지원단이 부서와 기관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사업 성공을 이끄는 핵심 조직이 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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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재난 '골든타임' 앞당긴다…'AI 재난대응플랫폼' 구축
소방청은 복잡·대형화되는 재난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AI(인공지능) 활용 재난대응체계 개선 TF'를 구성·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대형 산불과 붕괴 사고, 대규모 화재 등 극한의 재난 상황이 잇따르면서 재난 초기 판단의 정확성과 지휘부의 신속한 의사결정이 중요해졌다. 소방청은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AI를 접목한 재난 대응체계 혁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TF는 그간 축적된 방대한 재난 대응 자료 등을 AI 기술과 결합해 재난 유형별로 보다 정교한 대응 전략과 전술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잘못된 상황 판단으로 인한 피해 확산과 현장 대원의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TF는 △AI 활용성 분석 △재난 대응 데이터베이스(DB) 구축 △AI 시스템 적용 등 3개 분과로 구성된다. 소방청과 시·도 소방본부 실무 인력, 외부 AI 전문가 자문도 함께 참여한다. 재난 대응 전 과정에 걸쳐 AI 적용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현장 활용도를 높인 실질적인 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