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워케이션·한달살기 등 체류형 방문↑-'생활인구' 확대 속 재방문 전략 주목 직장인 김모씨(34)는 최근 강원 영월에서 '워케이션(일·휴식 병행 근무)'을 시작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 촬영지를 찾았다가 며칠 더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체류를 연장했다. 김씨는 "주말마다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재택근무가 많아 일단 영월에 머물며 일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16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왕사남의 흥행 열풍이 촬영지인 강원 영월군으로 이어지고 있다. 주목할 점은 단순 방문을 넘어 '한 달 살기', '워케이션' 등 일정 기간 머무르는 새로운 방문 형태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관광에서 체류로…생활인구 확대 흐름━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영화 등 콘텐츠 흥행에 따른 기존 관광은 유명 장소를 훑고 지나가는 '단순 관광'이 중심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SNS(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촬영지를 접한 방문객들이 일정 기간 머무르며 지역의 일상을 직접 경험하려는 수요가 뚜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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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모두가 함께 지키는 무등산국립공원
올해는 수능한파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이례적으로 따뜻한 날씨에 수능이 치러졌다. 수험생들에겐 다행이지만, 한편으로 기후위기가 점점 더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실감케 했다. 기후위기를 마주한 지금 국립공원을 보전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과제다. 국립공원은 우리나라 국토의 약 7%를 구성하며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고, 탄소를 흡수·저장하며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24개의 국립공원 중에서도 특히 무등산국립공원은 국민의 사랑과 관심을 받는 국립공원이다. 탄생부터 국민의 요구와 지지가 있었기에 도립공원에서 국립공원으로 승격할 수 있었다. 현재 전체 국립공원 생물종(2만3777종)의 21%의 해당하는 5195종의 생물자원과 29종의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무등산국립공원에 서식하며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다. 생태계를 보전하는 일은 다양한 이해관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국립공원공단만의 힘으로는 어렵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민의 지지와 협력을 위한 다음과 같은 노력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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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김장재료 최대 50% 할인...22일 '대한민국 김장대축제' 열린다
서울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대한민국김치협회와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2025 대한민국 김장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누구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김장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전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우수 국산 김치와 김장재료도 생산자 직거래로 판매한다. 김치 전시·판매 코너에서는 배추·고춧가루·마늘·생강·양파·젓갈 등 김장 주·부재료와 '대한민국 김치 품평회' 수상 제품 등을 최대 50% 할인한다. 체험행사에는 다문화가족, 외국인 명예시민 등 기관의 추천을 받은 100여 명이 참여해 김치명인과 함께 김치를 담글 예정이다. 김치문화홍보관에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김장문화'를 주제로 한 특별전시가 열린다. 식품명인관에서는 식품명인 제품(장류, 부각, 매실액 등)을 전시·판매한다. 현장에는 서울페이 결제시스템을 도입해 서울사랑상품권과 자치구사랑상품권(성북구 제외)을 일부 부스를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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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없는' 신안군, '찾아가는 치과 이동 진료'로 낙도 주민 큰 호응
전남 신안군이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도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신안군은 치과 병·의원이 전무한 낙도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치과 이동 진료'를 실시했다. 이동 진료는 금융산업 공익재단과 신안군복지재단이 함께 하는 '도서 낙도 의료취약지 치과 이동 진료 운영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료 버스를 운영했다. 지난 7월 첫 진료를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총 23회에 걸쳐 515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접근성이 매우 취약한 흑산면 4개소와 신의, 하의, 장산 등 4개소 경로당을 잇달아 방문해 맞춤형 치과 의료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제공했다. 주요 진료 내용은 구강검진, 치석 제거, 불소도포, 의치 세정 교육 등 주민들의 구강 건강 상태를 고려한 실질적인 서비스였다.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흑산면 진리 1구에 거주하는 80대 김모씨는 "힘들게 배 타고 뭍으로 나가지 않고 치과 버스에서 진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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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전기공고, 2025 국가기술자격 취득 최우수 학교 선정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국가기술자격 취득 우수학교' 선정 사업에서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수도전기공고는 전날 서울 중구 엠베서더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최우수학교 현판을 수여받았다. 서울 지역 특성화고 68개교 중 1차 정량평가를 통해 4개교만이 2차 정성평가 심사대상으로 선정됐는데, 최종 수도전기공고가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가장 우수한 학교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30% 반영되는 1차 정량평가는 자격 취득률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70%를 차지하는 2차 정성평가의 항목은 △학교의 자격 취득 지원 체계 △교육환경 △지도교사 활동 등이었다. 수도전기공고는 에너지분야 마이스터고로서 다양한 실습 중심 교육, 방과후·주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전문교원의 체계적인 지도로 높은 자격 취득 성과를 꾸준히 유지해왔다. 최명호 수도전기공고 교장은 "이번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은 학생들의 노력과 교사들의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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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파주시 "폐기물 대란 없을 것"
경기 파주시는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와 관련해 '폐기물 대란' 우려가 없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현재 탄현면 환경관리센터 내 광역소각시설, 운정 환경관리센터 내 소각장 등 두 곳에 소각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하루 최대 폐기물 처리 용량은 각각 200t과 90t으로, 이를 통해 파주시가 자체적으로 처리하는 생활폐기물의 총량은 연간 7만t에 이른다. 시는 2002년부터 소각 중심의 폐기물 처리 체계를 구축하고, 소각 후 발생하는 잔재물을 처리하기 위한 2만8370㎡ 규모의 자체 소각재 매립시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관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폐기물에 대한 자체 처리능력을 갖춘 만큼 정부의 이번 '직매립 금지' 방침으로 인한 영향은 미미할 전망이다. 시는 기존 소각시설의 노후화에 따른 처리능력 저하에 대비하고 더욱 안정적이고 폐기물 처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하루 700t 규모의 광역 소각시설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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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령자 고용 늘면 청년 일자리가 줄어들까?…고용 데이터 분석해보니
"중고령자 고용 확대가 청년 일자리를 실제로 얼마나 잠식할까?" 경기도일자리재단이 10년간 고용 데이터를 분석한 보고서를 21일 내놨다. 중고령층의 노동시장 잔류가 필수적인 상황에서 고령자 고용이 청년층 일자리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고령자 고용 증가는 사회 전체적으로 청년 일자리와 보완적 관계를 보였다. 중고령층은 제조업과 돌봄·사회서비스 중심으로 고용이 늘어난 반면, 청년층은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과 공공행정 등 다른 산업에서 취업이 증가해 양 세대의 주요 진입 분야가 뚜렷하게 갈렸다. 청년 일자리에 대한 전반적 압박은 제한적이라는 결론이다. 하지만 청년들이 선호하는 대기업 등 '괜찮은 일자리' 영역에서는 상황이 달랐다. 연구는 대기업 일자리에서 중고령자 고용이 청년층과 대체적 갈등 관계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년 연장 등 고령층 고용 유지 정책이 추진되는 가운데 노동시장에 이중적 효과가 나타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한국은 2024년 초고령사회에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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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캠프 레드클라우드 내 근대건축물 기록보존 나선다
경기 의정부시는 지난 10일부터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내 철거 예정 건축물 중 26개소에 대해 도면화를 통한 기록보존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캠프 레드클라우드는 1953년부터 미2사단 사령부가 주둔하다 2018년 평택으로 이전하기까지 약 60년간 사용된 미군기지로 근현대사의 흔적이 담긴 건축물이 보존돼 있다. 국방부는 해당 부지의 환경오염 정화를 위해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에 철거를 위탁하고 2026년 3월부터 철거 작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시는 CRC 내 건축물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하부 오염이 없고 보존 가치가 있는 예배당 등 일부 건축물은 현지 보존하기로 국방부와 협의했다. 이와 함께 철거 예정 건축물 중에서도 역사성과 건축적 가치를 갖춘 26개소를 선별해 문화유산 설계 방식으로 도면화하는 기록보존 용역을 진행한다. 김동근 시장은 "기존 건축물의 역사적 가치를 살리면서 이 부지를 미래산업 육성의 거점으로 삼아 다음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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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푼 AI, 9등급 맞았다…질문 바꿨더니 단숨에 '1등급', 이유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지시(프롬프트)에 따라 문제 풀이 방식이 극명하게 달라진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진학사 블랙라벨사업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 영역 시험지를 챗GPT에게 풀게 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같은 모델에 동일한 시험지를 입력했음에도 지시 방식에 따라 성적이 9등급에서 1등급까지 극단적으로 갈리는 현상이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실험에는 'ChatGPT 5.1 오토(Auto)' 모드를 사용했고, 유일한 변수는 지시 방식이었다. 진학사는 △시험지 전체를 이미지로 제공하고 정답만 요구한 A 방식 △문항 세트별 PDF를 제공해 정답만 요구한 B 방식 △PDF 제공과 함께 단계별 풀이를 요구한 C 방식 등 세 가지 방식으로 문제 풀이 결과를 비교했다. 시험지는 2026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홀수형)으로, 공통과목 1~34번(76점)과 선택과목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각각 35~45번(24점)으로 구성됐다. 그 결과 '정답만 말해줘'라는 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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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026년 신년 화두' 사자성어 공모
전남 완도군에서 2026년 병오년을 맞아 신년 화두 사자성어를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완도군은 군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신년 화두에 반영해 소통·참여 행정을 실현하고자 공모전을 마련했다. 완도군민(주민등록상 완도군 거주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 기간은 다음달 2일까지다. 접수된 아이디어 중 군정조정위원회의 심의 및 의결을 통해 최우수상 1건(시상금 50만원), 우수상 3건(시상금 10만원)을 선정해 다음달 말 또는 내년 1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 접수 방법은 이메일을 통해 하고, 자세한 사항은 군 누리집에서 고시 공고를 확인하거나 기획예산실 정책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완도군 관계자는 "공모를 통해 신년 화두에 군민의 바람과 희망을 담고, 군민과 함께 새해 군정 방향을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2023년 비도진세(備跳進世), 2024년 일비충천(一飛沖天), 올해는 비상천리(飛上千里)를 신년 화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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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에서 갯골생태공원까지…자전거 타고 '시흥 바닷길' 달린다
경기 시흥 바닷길을 따라 달리는 특별 라이딩 투어가 오는 22일 열린다. 수도권 자전거 라이더 200여명이 서울역에서 전세열차를 타고 시흥 바닷길로 이동해 해안과 내륙을 넘나드는 코스를 즐기는 행사다. 이번 투어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25년 지역 자전거여행 활성화 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시흥시는 철도 이동과 친환경 자전거를 결합한 탄소중립형 관광 모델을 내세워 수도권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자전거길과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데 주력한다. 10량 규모 전세 전동열차는 오전 8시30분 서울역을 출발해 구로·안양·금정역을 거친 뒤 오전 10시쯤 오이도역에 도착한다. 일반 시민은 탑승할 수 없고, 사전 신청을 마친 자전거 동호인과 여행 참가자만 이용한다. 라이딩 코스는 2가지다. 오이도에서 거북섬까지 해안길을 지난 뒤 갯골생태공원까지 향하는 로드 코스(51km)와 군자동 싱글트랙·보통천을 달리는 오프로드 코스(57km) 중 선택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오이도항과 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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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UAE원자력공사, 원전 AI기반 디지털전환 협력 양해각서 체결
한전KDN는 최근 아랍에미레이트(UAE) 아부다비에서 UAE원자력공사와 '원전 AI기반 디지털전환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한-UAE 정상회담을 계기로 원전 분야 첨단 AI·디지털 기술 공동 연구 등 협력을 통해 UAE 원전의 안정적, 효율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과 ENEC 컨설팅 총책임자 겸 ENEC 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모하메드 알 브라이키(Mohamed Al Braiki)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은 AI 기반 기술로 UAE 및 중동 지역의 원전 운영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협약 이행을 위해 △디지털 트윈 △예측 유지보수 △지능형 모니터링 시스템 등 AI·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공동 연구·적용하고 원전의 효율성, 안전성, 신뢰성 향상에 나서기로 했다. 한전KDN과 ENEC의 자회사인 ENEC 컨설팅은 UAE 에너지 분야 전반에 한전K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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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의료취약지역 영유아 검진기관 지정기준 '완화' 권고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의료취약지역의 영유아건강검진 기준이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 21일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영유아검진기관 지정기준 완화 및 영유아건강검진 수검률 제고 방안'을 마련해 관계기관에 권고했다. 영유아건강검진은 생후 14일부터 71개월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총 8차에 걸쳐 실시하는 국가건강검진 제도다. 국가가 영유아의 성장·발달을 점검하고 질병을 조기 발견·예방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다만 검진기관 부족과 낮은 수검률 등이 지적되고 있다. 2023년 기준 영유아건강검진 수검률은 76.7%로 검진 차수가 높아질수록 수검률이 낮아지는 추세이다. 주변 병·의원 예약이 어렵거나 농어촌 지역의 지정검진기관 부족 등으로 영유아의 성장 시기별 검진을 놓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권익위는 검진기관이 부족한 의료취약지역의 경우 영유아검진기관 지정을 위한 신청요건 중 검진 인력의 상근 기준을 완화하도록 보건복지부에 권고했다. 만 5세의 어린이가 새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