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저가 유지 조건 속 원가·인건비 부담 커져 고객 유입 효과는 긍정…수익성은 제자리 중동 정세 불안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자 정부가 소비자 부담을 덜어주는 '착한가격업소'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주변 상권 대비 20~30%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는 대신 정부 지원을 일부 받는 구조다. 다만 소상공인들은 원가와 인건비가 증가하고 있어 부담도 커지고 있다고 토로한다. ━정부·지자체, 캐시백·할인쿠폰으로 착한가격업소 가입 독려━4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착한가격업소 찾기'에 등록된 전국 업체는 총 1만2101곳이다. 착한가격업소는 지자체가 주변 상권보다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면서 위생·서비스 기준을 충족한 업소를 선정하는 제도로 음식점뿐만 아니라 미용실, 숙박업소 등 편의시설이 대상이다. 생활 인구가 많은 서울과 경기도에 32%(3844곳)가 몰려있다. 착한가격업소는 업주 신청이나 시민 추천을 통해 지정되며, 일정 기준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공공요금 감면과 홍보 지원 등을 받는다. 중앙 정부와 지자체들은 외식·생활물가 상승 속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는 업소를 늘려 체감 물가를 낮추겠다
최신 기사
-
[사진]김용선 지재처장, 중동·북아프리카 대표 로펌 찾아 협력 방안 논의
지식재산처는 김용선 처장(오른쪽)이 지난 19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소재한 알 타미미 앤 컴퍼니(Al Tamimi & Company)를 방문, 마르 오베이다트(Omar Obeidat) 지식재산권 및 경쟁 부문 책임자를 만나 한국 기업의 지식재산권 획득과 위조상품 유통방지,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알 타미미 앤 컴퍼니는 중동·북아프리카 지역(MENA)을 대표하는 로펌이다. 금융·기업·M&A·분쟁해결·지식재산권 등 전 분야에 걸쳐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제공=지식재산처
-
1500년 전 '백제 문자' 나왔다…양주 대모산성서 국내 가장 오래된 목간 출토
경기 양주시 대모산성에서 지난해 '태봉국 목간'에 이어 또다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백제 목간이 출토됐다. 5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이 목간들은 문자 기록과 주술, 지명 정보까지 담고 있어 한반도 고대사 연구의 판도를 넓힐 자료로 평가받는다. 양주시와 (재)기호문화유산연구원은 20일 국가유산청 지원으로 진행 중인 '양주대모산성 15차 발굴조사'에서 백제시대 목간 4점을 새롭게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물은 성 내부 상단부 집수시설에서 이어진 북서쪽 하단부 저습지 일대에서 집중적으로 발견됐다. 가장 주목되는 것은 '기묘년'(己卯年)이라는 기년(紀年)이 명확하게 새겨진 목간이다. 함께 출토된 백제 토기 편년을 토대로 439년, 백제가 양주 일대를 점유했던 시기의 기록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서울 송파 몽촌토성 목간보다 100년 이상 앞선 문자 자료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백제 목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목간에서는 중국·일본에서 발견되는 부적
-
전라남도, 전국 최초 '지목 변경 현실화' 사업 지속 확대
전라남도가 1973년 농지법 시행 이전부터 전, 답 등 농지를 주택, 창고 등으로 사용하는 토지를 현실에 맞게 지목을 변경하는 '지목변경 현실화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지목변경 현실화 사업은 2024년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했다. 현재까지 약 1950필지를 변경해 도민 재산권 행사와 토지 이용 가치 향상에 기여했다. 기존에는 지적공부상 지목과 현실 지목이 일치하지 않으면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이 어렵고, 농지전용허가 등 토지 형질변경에 제약이 있어 토지소유자의 토지 이용에 불편이 컸다. 전남도는 항공사진이나 과세자료 등을 활용해 대상 토지소유자에게 통지했으나, 주소변경이나 토지소유자 부재로 우편물이 반송되는 등 추진에 어려움이 있어 마을 반상회보나 언론 등을 통해 지속해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토지소유자가 지목변경을 신청하면 즉시 지목변경을 처리하고 등기를 완료해 행정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적극 행정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안내를 받지 못한 경우 토
-
대전시 청년인턴 지원사업 '성과'…최근 2년간 153명 정규직 전환
대전시의 청년인턴 지원사업이 정규직 취업과 고용유지로 이어지는 등 지역 청년 일자리 안착에 성과를 내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청년인턴 지원사업은 경력직을 선호하는 고용시장 요구에 맞춰 청년과 기업을 매칭, 3개월간 인턴 근무를 지원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정규직 전환 등 고용연장을 유도하고 있다. 인턴 근무 기간에는 최대 3개월간 청년에게 월 200만원의 인건비와 5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해 기업의 고용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청년들의 실무 경력개발을 지원한다. 사업 수행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맡고 있다. 시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청년인턴 지원사업을 통해 정규직 전환 등 고용이 연장된 청년에 대한 고용유지 여부 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2개년 사업 참여를 통해 정규직 등으로 전환된 청년은 153명으로, 이 가운데 109명이 조사에 응했다. 응답자 중 92명이 기존 기업에서 고용유지 또는 경력을 활용해 이직 등 재취업에 성공했다. 응답자 중 84.4%의 청년
-
영암군, 내년도 본예산안 7191억원 편성 군의회에 제출
전남 영암군이 7191억원의 내년도 본 예산안을 편성해 영암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7114억원의 1.08%인 77억원 증액된 수치로, 일반회계는 0.78% 51억원 증가한 6532억원, 특별회계는 4.13% 26억원 증가한 659억원이다. 내년도 본 예산은 건전재정 기조하에 지난달 30일 '제50회 영암군민의날' 발표한 새로운 미래 비전 '그린웨이브 영암' 실현을 위한 예산이다. 비전은 △순환경제 선도 도시 △ESC(환경·스포츠·문화) 관광거점 △농·산업 디지털 전환 △미래지향적 정주 환경 △영암형 기본 행복사회 조성 등 5가지 전략목표로 구성됐다. 주요 분야별 예산편성 내역은 △농림·해양·수산 1673억원(23.3%) △사회복지 1606억원(22.3%) △환경 및 보건 958억원(13.3%) △국토·교통 및 지역개발 770억원(10.7%) △공공행정 및 교육 487억원(6.8%) △문화 및 관광 445억원(6.2%) △중소기업 및 에너지 104억원(1
-
부천시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연다…지역화폐 환급 '최대 20%'
경기 부천시가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30곳에서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연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을 지원하고 소비 회복을 이끌기 위한 행사다. 이번 통큰 세일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하며, 행사 기간 참여 상권에서 지역화폐 '부천페이'로 결제하면 금액의 최대 20%를 자동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이전처럼 현장 페이백 부스를 찾아 영수증을 인증할 필요가 없어서 훨씬 편리해졌다. 시는 체감형 소비 촉진 효과가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 혼잡과 대기 시간을 줄이면서 이용 문턱을 낮췄기 때문이다. 부천시는 "결제만 하면 즉시 페이백이 제공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일부 유튜버의 무분별한 생방송 촬영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부천역 피노키오광장 일대를 행사 참여 상권에 포함했다. 시는 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와 협력해 지역 상권 보호와 소비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행사 참여 상권과
-
국립목포대, '2025 MNU 메이커페스티벌' 개최
국립목포대 창업혁신센터가 오는 28일 무안군 남악캠퍼스 글로컬스타트업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2025 MNU 메이커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남도,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무안군, 국립목포대가 공동 주최하며 대학 창업혁신센터(MNU메이커스페이스)가 주관한다. 전남 서남권의 창업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메이커 창업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MNU메이커스페이스 경과보고 △지역 창업지원기관 비전 선포식 △부문별 시상식 △작품 전시회 △플리마켓 △체험존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창업기술지주회사,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조선대 메이커스페이스 등 지역 창업혁신기관들이 참여해 '지역 창업 혁신기관 공동 비전 선포식'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전남 창업생태계의 협력 강화와 상생 네트워크 구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시상식에서는 혁신창업, 시제품 제작, 창업 인큐베이팅, 대학생 메이
-
"청년 정착 돕는다"…GH 평택고덕 경기행복주택, 129명 추가 선발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평택고덕 경기행복주택에 입주할 청년과 자립준비청년 예비입주자 129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행복주택은 젊은 계층과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세 대비 60~80% 수준의 임대료로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며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과 자립준비청년이다. 자립준비청년은 보호 종료 후 5년 이내라면 '경기도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을 통해 표준 임대 보증금 전액을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경제적 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예비입주자 청약은 12월2일부터 4일까지 GH주택청약센터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청약 관련 상담은 전화 문의로도 가능하다. 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예비입주자 모집을 통해 청년과 자립준비청년의 주거 안정에 기여하겠다"며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공공주택 공급과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
-
임병택 시흥시장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탄소중립 실천 앞장설 것"
경기 시흥시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개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며 국비 13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단일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기준으로 시가 거둔 최대 규모 성과이자 경기도 지자체 중에서도 손꼽히는 국비 확보 사례다. A등급은 전국 상위 10%에 해당하며 사업계획의 타당성, 정책추진 능력, 에너지전환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부여된다. 이번 선정으로 시흥시에는 태양광 1360kW, 태양열 224kW, 지열 530kW 등 총 2114k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구축된다. 총사업비는 34억원으로 경기도 최고 수준이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지역 에너지전환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가는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는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AI 기반 신산업 기업 유치, 신도시·택지개발 추진 등으로 산업·주거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에너지 소비 증가와 온실가스 배출 확대가 우려되는
-
파주시, 과감한 재정투자로 경기회복·미래성장 발판 마련
경기 파주시가 2026년 경기 회복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본예산을 편성했다. 시는 2026년도 예산안 2조3599억원을 확정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보다 2072억원 증가, 증가율 9.6%에 달한다. 내년 일반회계 세입은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포함한 자체수입이 5117억원(26.1%)으로 편성됐고 지방교부세 3150억원(16.1%), 조정교부금 1600억원(8.1%), 국·도비보조금이 8292억원(42.2%)이다. 보전수입과 내부거래는 1467억원(7.5%)이다. 세출 항목별로는 사회복지 분야가 9696억원(49.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교통·물류 1708억원(8.7%), 환경 1359억원(6.9%), 일반공공행정 1244억원(6.3%) 순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예산안을 통해 민선8기 하반기 핵심 목표인 △기본사회 선도도시 건설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 △수도권 문화·생태휴양 메카 조성을 위한 주요 사업에 총 6397억원을 집
-
화순군, 2025년 스타기업 지정 및 현판 수여식 개최
전남 화순군이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바이오에프디엔씨 등 3개 기업을 '화순군 스타기업'으로 선정하고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화순군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지역내 중소기업 중 기술경쟁력과 사업성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우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는 △바이오코스메틱 제작 업체인 바이오에프디엔씨 △수산가공식품 제작 업체인 청우에프앤비 △위생용품 제작 업체인 하얀나라 등이 선정됐다. 이들 기업에는 화순군에서 총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시제품 제작, 디자인·마케팅, 정보화 지원 등의 맞춤형 사업화 지원 및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정기간은 오는 2028년까지다. 화순군은 2021년부터 스타기업을 지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15개사를 선정하고, 5억원을 지원했다. 선정된 스타기업들은 평균 매출 10% 향상, 신규고용 5명 창출 등의 실질적인 경영 개선 및 고용안정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글리제는
-
안양시, 아동친화도시 캐릭터 '또미' 공개…시민·아동 정책 소통 앞장
경기 안양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계기로 아동정책과 시민을 잇는 캐릭터 '또미'(DDOMI)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또미는 안양시 시조인 독수리를 어린 친구처럼 의인화한 캐릭터다. 파란색 티셔츠는 유니세프의 아동친화 철학을 상징한다. 밝고 정의로운 이미지를 강조해 아동이 쉽게 친근감을 느끼도록 설계됐다. '또 함께, 또 행복하게'라는 이름의 의미는 모든 아동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시의 기조를 담았다. 영문명 'DDOMI'에는 꿈(Dreams), 발달(Development), 참여(Ownership), 권리(My Rights), 포용(Inclusion) 등 아동권리 5대 가치가 반영됐다. 안양시는 이를 기반으로 아동권리 교육, 참여 프로그램, 대시민 홍보 등 다양한 정책에 또미를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또미가 아동정책 참여 문턱을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교육 현장에서 캐릭터를 활용해 아동과의 소통을 자연스럽게 이끌고, 아동친화도시로서의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