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젠더폭력 피해자 권리보호·지원 방안 브리핑 성평등가족부가 형사소송법 개정에 맞춰 젠더폭력 피해자 지원 강화 방안을 내놨다. 피해자에게 형사절차를 안내하고 무료 법률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대책의 골자인데, 여성계가 우려하는 '검사 보완수사 공백'을 메우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성평등부는 8일 젠더폭력 피해자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으로 공소청 검사의 보완수사가 폐지되면서 젠더폭력 사건의 피해자 보호가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그동안 경찰 수사가 미흡한 사건은 검사가 보완수사를 통해 혐의를 추가로 규명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검사의 직접 수사가 전면 금지됐다. 이번 대책의 핵심 중 하나는 피해자가 자신의 권리와 형사절차를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다. 성평등부는 '젠더폭력 피해자 권리체크 10'을 제작해 젠더폭력을 당한 뒤 상담과 법률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 수사가 장기화되거나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렸을 때 이의신청이나 구제 절차를 밟는 방법 등을 담았다. 수사 초기부터 법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무료 법률지원도 확대하는 방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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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주민 제안 주요 정책 추진한다…2건 중 1건 즉시·단기 추진
서울 종로구가 주민이 현장에서 건넨 제안을 민선9기 주요 정책으로 실행한다. 주민 제안 290건 중 245건을 실행 가능한 과제로 분류했다. 이 가운데 154건은 즉시·단기 추진 과제로 우선 시행하고, 대규모 예산이나 행정절차가 필요한 91건은 장기 과제로 관리한다. 21일 종로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17일 '주민 건의사항 추진 보고회'를 열고 지난 7월15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 '현장 구청장실 및 주민공감대화'에서 접수된 주민 제안의 처리 상황을 점검했다. 접수된 건의는 도로·하수, 공원·녹지, 도시계획, 문화관광 등 모두 290건이다. 이 가운데 76건은 즉시 시행, 78건은 단기 시행 과제로 분류됐다. 전체의 53. 1%인 154건이다. 추가로 대규모 예산이나 복잡한 절차가 필요한 91건(31. 3%)은 장기 검토 과제로 관리한다. 이를 포함하면 구가 실행 가능한 것으로 분류한 건의는 전체의 84. 5%인 245건이다. 나머지 45건은 법적·제도적 제약 등으로 수용이 어려운 사안으로 분류해 타당성과 대안을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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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 "대곡역세권 추가 주택공급 중단해야"
국민의힘 고양시 갑·을·병·정 당협위원장과 시의원들이 21일 경기 고양특례시 대곡역 일대의 신규 공공택지 추가 지정과 대규모 주택공급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고양시청 본관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양에 필요한 것은 또 하나의 주택단지가 아니라 일자리와 기업"이라며 정부에 대곡역세권의 자족기능을 훼손하는 추가 주택공급 계획을 중단하라고 밝혔다. 현재 추진 중인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 조성사업'에 약 9400세대의 주택공급이 계획돼 있다며 사업의 핵심 목표는 첨단산업과 업무시설을 유치해 대곡역세권을 고양시의 새로운 자족거점으로 조성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곡역 일대에 추가로 대규모 주택이 공급되면 토지이용계획 조정 과정에서 첨단산업·업무시설 등 자족용지가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대곡역이 5개 철도망이 교차하는 수도권 서북부의 교통거점인 만큼 주거단지 확대보다 기업과 산업, 일자리를 유치하는 성장거점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개발제한구역 추가 해제를 통한 대규모 주택공급에 대해서도 신중한 접근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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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장력에 나노입자 최대 75% 변형"…단국대, 탄성모세관 원리 규명
단국대학교는 김세영 고분자시스템공학부 고분자공학전공 교수 연구팀이 나노입자의 강성과 표면장력의 상호작용에 따른 구조 변화를 실시간으로 정량 측정하고, 입자 변형률이 최대 75%에 이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계면활성 나노입자'는 화장품, 의약품, 친환경 코팅 공정 등에서 경계면을 안정화하는 유화 소재다. 경계면에서 입자가 납작해지거나 변형되는 정도가 유화 성능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로 꼽히지만, 입자 크기가 워낙 작아 수면 위 실제 변형 과정을 정량 분석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강성 조절이 가능한 구형 고분자 나노입자와 랭뮤어 수조(Langmuir trough)를 활용해 수면 위 구조 변화를 실시간·비파괴 방식으로 관찰하는 중성자반사율(neutron reflectivity) 실험을 진행했다. 분석 결과 나노입자의 변형은 입자의 탄성과 표면장력의 상호작용으로 일어나는 '탄성모세관(elastocapillary) 현상'에 의한 것임이 실증됐다. 기존 강체나 액체 기반 이론만으로는 설명이 불가능했던 나노 단위 미세 구조 변화를 실험적으로 입증한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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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6G 자유공간 광통신 초소형화 성공…양방향 75Gbps 달성
광운대학교는 이상신 전자공학과 교수 연구팀의 루시펑(Xipeng Lu) 석박통합과정생이 6G 자유공간 광통신 시스템의 초소형·고집적화를 위한 집적형 광학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자유공간 광통신은 광섬유 없이 공간에서 빛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로, 대용량 통신망 구축의 핵심으로 꼽힌다. 다만 복수의 광신호를 동시 처리하려면 다수의 광학 소자가 필요해 시스템 구조가 복잡해지고 정밀한 얼라인먼트(정렬) 작업이 동반되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광섬유 배열과 2개의 메타표면을 하나의 소형 플랫폼으로 결합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개발된 메타표면은 여러 광채널의 진행 방향과 편광, 공간적 특성을 동시에 제어해 원통형 벡터 빔(CVB)의 다중화 및 역다중화를 구현한다. 기존 개별 부품으로 나누어 다루던 제어 기능을 단일 모듈로 통합해 양방향 통신을 실현했다. 연구팀은 이 플랫폼을 적용해 여러 CVB 채널을 동시에 보내는 양방향 자유공간 광통신을 실증하고 최대 75Gbp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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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합금 입자 위치 따라 성능 달라진다"…에너지 저장 장치 성능↑
국내 대학 연구진이 차세대 에너지 저장 장치의 성능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나노 소재 표면·계면 설계 기술을 개발했다. 대구대학교는 김보혜 화학교육과 교수 연구팀이 바나듐(V)·망간(Mn)·아연(Zn)·루테늄(Ru) 기반 중엔트로피 합금 나노입자와 관형 탄소나노섬유를 결합한 고성능 전극 소재를 개발하고, 관련 연구 성과를 탄소 소재 분야 학술지 '카본'(Carbon, IF 12. 7)에 게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나노입자의 공간적 위치 제어다. 연구팀은 나노입자가 탄소나노섬유 내·외부 중 형성되는 위치를 정밀하게 조절하고, 구성 원소 간 상호작용을 분석했다. 그 결과 동일한 조성과 함량을 가진 합금이라도 나노입자의 위치에 따라 에너지 저장 성능에 상당한 차이가 발생한다는 지점을 규명해 냈다. 단순히 표면적을 넓히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나노입자의 배치와 계면 전자구조를 종합 고려한 전극 설계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기술적 의의가 크다는 평가다. 지난해 고엔트로피 소재 연구에 이어 2년 연속 '카본'지에 성과를 실은 연구팀의 이번 기술은 전기차 회생제동 시스템, 신재생에너지 완충 장치, 산업용 비상 전원(UPS) 등 고성능 슈퍼커패시터 분야에 적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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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 안내 챗봇 '무엇이든 물어보숲' 서비스 개시
한국임업진흥원은 국민과 임업인이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누리집 안내 챗봇 '무엇이든 물어보숲'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용자가 누리집의 여러 메뉴를 일일이 찾아보지 않아도 궁금한 내용을 일상적인 문장으로 입력하면 관련 정보를 찾아 안내한다. 임업진흥원 누리집에 접속해 설치·이용할 수 있다. 진흥원측은 부서별로 반복 접수되는 고객 문의와 주요 업무를 분석, 자주 묻는 질문(FAQ) 426건을 구축하고 △귀산촌·임업교육 △시험·인증 △연구개발(R&D) △산림정보 △임산물·산양삼 △목재·석재 △기관 이용 등 7개 분야에 대한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챗봇뿐 아니라 누리집 '자주 묻는 질문' 메뉴에서도 분야별로 검색하고 확인할 수 있다. 최무열 원장은 "정식 서비스에 앞서 시험 운영과 부서별 검증을 거쳐 답변의 정확성과 안내 내용을 점검하고 보완했다" 며 "앞으로도 챗봇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의와 이용자 의견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서비스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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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발트 과용출 억제"…한밭대, 차세대 연료전지 공기극 기술 제시
국립한밭대학교는 김정현 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층상 페로브스카이트 공기극에서 발생하는 코발트(Co) 표면 용출(Exsolution) 현상을 정량적으로 규명하고, 세리아 기반 이온전도체(CGO)와의 복합화를 통해 이를 제어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IT-SOFC용 층상 페로브스카이트 공기극은 높은 이온·전자 전도성으로 주목 받았지만 고온 구동 시 코발트 성분이 표면으로 과도하게 용출돼 입자가 굵어지고 계면이 불안정해지는 열화 문제가 한계로 지적됐다. 연구팀은 단일 공기극 소재에 세리아계 산화물을 복합화한 'SBCF-CGO' 시료를 적용해 분석했다. 그 결과 600℃ 조건에서 코발트 용출 입자의 면적분율은 기존 10. 78%에서 3. 22%로, 평균 입자 크기는 5. 9nm에서 2. 2nm로 대폭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장기 고온 노출 환경에서도 급격한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인 저항 거동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홍유택 대학원생( ㈜미코파워)이 제1저자로, 김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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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파크, '레저' 넘어 '수상안전 플랫폼'으로…중부해경과 맞손
경기 시흥 거북섬의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가 세계적 수준의 인공파도 시설을 활용해 수난구조 및 수상안전 분야의 실전형 훈련 플랫폼으로 변모한다. 웨이브파크는 오는 29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과 공동으로 'WAVE RESCUE CHAMPIONSHIP'(구조경진대회)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한인명구조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악천후와 파도 등 악조건 속에서 필요한 구조보드 운용 능력과 실전 구조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에는 인천·평택·태안·보령해양경찰서 소속 구조대와 해양재난구조대,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민간 참가자 30명 등 60여명이 참가한다. 평가는 국제인명구조연맹(ILS) 한국 대표인 대한인명구조협회가 맡는다. 경기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치러진다. 오전 개인전에서는 맨몸 수영과 무동력 구조보드를 활용한 서프 레이스, 보드 레이스, 레스큐 튜브 구조 경연이 펼쳐진다. 오후 단체전은 핀수영 접근, 동력구조보드를 이용한 마네킹 구조, 심폐소생술(CPR)까지 수행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돼 구조 절차의 정확성과 팀워크를 종합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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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2026 ADB 조달 설명회'서 국내 기업 진출 모색
조달청이 국내 기업 50여개사와 함께 오는 24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개발은행(ADB) 조달 설명회'(이하 BOF)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BOF'는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ADB가 추진하는 개발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기업과의 네트워킹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조달청은 이번 행사에서 ADB 한국 이사실과 협력해 우리 기업의 ADB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형 상담과 분야별 전문가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했다. 우리 참가 기업들은 이틀에 걸쳐 교통, 에너지, 수자원·도시개발 등 6개 분야 관심 사업에 대한 정보·참여방법과 발주 예정 프로젝트 등을 논의한다. 기업과 ADB 담당자가 직접 만나 일대일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형식 조달청 기획조정관은 "연간 수출 1조달러를 바라보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수출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국제기구 등 글로벌 조달시장으로의 수출시장 다변화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ADB를 필두로 주요 국제기구의 조달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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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로 맺어진 20년 우정…시흥시-하치오지시, '미래 산업'까지 협력
경기 시흥시가 우호교류도시인 일본 도쿄도 하치오지시 대표단을 맞이해 해양관광과 청소년, 미래 산업까지 교류 협력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나카무라 히토시 부시장을 포함한 일본 하치오지시 대표단 4명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시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시흥시가 제21회 시흥갯골축제 개최에 맞춰 대표단을 초청하면서 추진됐다. 대표단은 첫날인 19일 거북섬 해양생태과학관과 웨이브파크, 마리나경관브릿지 등 시흥시의 해양관광 자원을 둘러봤다. 20일에는 시흥갯골축제 현장을 방문해 생태·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은계도서관과 은행청소년문화의집을 찾아 청소년 국제교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같은 날 열린 환영 오찬에서 양 도시는 2006년 우호교류도시 협약 체결 이후 20년 동안 이어온 교류 성과를 평가하고, 문화·청소년·산업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하치오지시는 오는 2027년 예정된 시제 110주년 기념행사 초청장을 시흥시에 공식 전달했다. 방문 마지막 날인 21일 대표단은 시흥산업진흥원과 서울대학교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를 찾아 시흥시의 산업 지원 정책을 듣고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관련 시설을 시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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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선정… 5연속 달성
경기 시흥도시공사는 최근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인증을 획득하며 5회 연속 인증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Best HRD)은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하는 제도로, 능력 중심의 인적자원관리(HRM)와 체계적인 인적자원개발(HRD)을 추진하는 기관을 심사해 부여한다. 공사는 채용과 배치, 경력 관리, 교육훈련 등 직원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인사제도를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직무별 교육과 경력개발제도(CDP)를 연계하고, 교육 평가 결과를 인사 반영 및 교육 계획 개선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 성과가 인정됐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조직 운영과 연계한 인적자원 관리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고 직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유병욱 공사 사장은 "5회 연속 인증은 직원 개인의 성장과 조직 발전을 선순환 구조로 구축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직원의 역량이 최대로 발휘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인사관리와 역량개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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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인력난부터 반도체 협력까지"…평택시, 베트남 다낭시와 맞손
경기 평택시가 베트남 다낭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까지 교류 범위를 넓힌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 응우엔 마인 홍 다낭시장을 비롯한 다낭시 대표단이 평택을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을 교환하고 분야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평택시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베트남 다낭시의 계절근로자 인력을 안정적으로 수급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양 도시는 지난해 4월 우호 교류 합의서를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했다. 특히 같은 해 8월 한·베트남 정상회담 당시 양국 정상이 입회한 가운데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교환하기도 했다. 방문 기간 다낭시 대표단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둘러보며 평택시의 반도체 산업 기반 및 첨단산업 현황을 확인했다. 양 도시는 기존 농업 분야 인력 협력을 넘어 향후 경제·산업 전반으로 교류 폭을 넓힐 방침이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이번 방문은 그간 쌓은 신뢰를 구체적인 사업으로 발전시키는 계기"라며 "계절근로자 협력으로 농촌 인력난에 대응하는 한편 경제와 산업, 문화 등 다방면에서 함께 성장할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