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젠더폭력 피해자 권리보호·지원 방안 브리핑 성평등가족부가 형사소송법 개정에 맞춰 젠더폭력 피해자 지원 강화 방안을 내놨다. 피해자에게 형사절차를 안내하고 무료 법률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대책의 골자인데, 여성계가 우려하는 '검사 보완수사 공백'을 메우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성평등부는 8일 젠더폭력 피해자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으로 공소청 검사의 보완수사가 폐지되면서 젠더폭력 사건의 피해자 보호가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그동안 경찰 수사가 미흡한 사건은 검사가 보완수사를 통해 혐의를 추가로 규명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검사의 직접 수사가 전면 금지됐다. 이번 대책의 핵심 중 하나는 피해자가 자신의 권리와 형사절차를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다. 성평등부는 '젠더폭력 피해자 권리체크 10'을 제작해 젠더폭력을 당한 뒤 상담과 법률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 수사가 장기화되거나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렸을 때 이의신청이나 구제 절차를 밟는 방법 등을 담았다. 수사 초기부터 법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무료 법률지원도 확대하는 방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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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700명 지원
서울시는 '2026년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통해 약 7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기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시각·지체·뇌병변·청각·언어 등 등록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다. 보급 기기는 총 128종으로 구성됐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정보단말기와 문자 인식(OCR) 기기 등 61종, 지체·뇌병변장애인을 위한 특수 입력장치 등 19종,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영상통신기기 등 48종이다. 신청자는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일반 장애인은 제품 가격의 80%를 지원받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최대 94%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고가 장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심사절차도 강화했다. 150만원 이상의 제품에 대해서는 사전 방문 상담과 전문가 평가를 통해 실제 활용 가능성을 확인한 뒤 보급 여부를 결정한다. 신청은 다음달 7일부터 6월 23일까지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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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연구진, AI로 '암 환자 맞춤 치료' 길 열어
전남대학교는 교원창업 기업과 연구진이 협력해 암 환자마다 다른 약물 반응을 인공지능(AI)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유선용 공과대 교수 연구팀과 교원창업 기업 마틸로에이아이는 '약물로 인한 전사 반응을 정밀 예측하는 AI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로 환자별로 가장 효과적인 치료제를 미리 찾아낼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면서, 개인 맞춤 암 치료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는 특정 약물이 세포에 처리됐을 때 나타나는 유전자 발현 변화를 AI로 예측하는 기술이다. 연구팀은 변분 오토인코더(VAE)와 확산 모델(Diffusion Model)을 결합한 '잠재 확산 모델'(Latent Diffusion Model) 기반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 이를 통해 세포주, 약물 구조, 처리 농도, 처리 시간 등 다양한 조건을 동시에 반영하면서, 기존에 관측되지 않은 약물 및 세포 조합에 대해서도 안정적인 예측 성능을 확보했다. 기존 최고 성능 모델(SO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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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북적했던 독서율 54%의 용인시…'리치언니' 박세리가 연 책 잔치
경기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마평동 'SERI PAK with 용인'에서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한 'YES24와 함께하는 북적북적 페스타'가 열렸다고 20일 밝혔다. 세계 책의 날(4월23일)은 유네스코(UNESCO)가 독서 문화 증진을 위해 제정한 날이다. 이번 행사는 'SERI PAK with 용인'과 국내 대표 온라인 서점 YES24가 함께 마련했다. '일상 속 독서의 즐거움을 깨운다'를 주제로 강연과 도서 바자회,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약 5000권 규모의 도서 바자회가 열렸다. 이날 판매 수익금은 아동·청소년의 스포츠·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기금으로 기부된다. 박세리 전 올림픽 여자 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은 자신의 에세이 '세리, 인생은 리치하게'를 바탕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토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베스트셀러 '길 위의 뇌'의 저자 정세희 작가는 '달리기가 뇌의 건강을 지켜준다'를 주제로 강연을 열어 신체 활동과 뇌 건강의 관계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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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 보수하다 크레인 충돌로 사망한 공무원, 18년만에 현충원 안장
가로등 보수작업 중 크레인 차량 충돌 사고로 사망한 순직공무원 고(故) 배종섭씨가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의 고충민원 시정권고를 계기로 사망 18년만에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권익위는 20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배 씨의 유가족, 한삼석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 국승철 전주시 완산구청장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장식을 거행했다. 배 씨의 유가족은 배우자와 1남 1녀이며, 3대가 대대로 나라를 위해 헌신한 병역명문가다. 배 씨는 1991년 5월 지방전기원 공무원으로 임용돼 17년간 성실히 근무했다. 2008년 2월 29일 강변로 고소(高紹) 작업대 위에서 가로등을 보수하는 공무를 수행하던 중 옆을 지나던 크레인 차량이 고소 작업대 지지대와 충돌하면서 추락했고, 이튿날인 3월 1일 '두개골 파열에 따른 뇌출혈로 인한 뇌연수 마비'로 40세에 순직했다. 이후 아들의 초등학교 입학식 날 고인을 발인하는 장례가 치러졌다. 같은 해 전주시 완산구청은 배 씨의 순직을 인정했고, 공무원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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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 20일부터 신청 접수
전남 목포시가 청년의 안정적인 미래 준비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26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 신청을 20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은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가입 기간은 36개월으로, 대상 청년이 매월 10만원씩 적립하면 전남도와 목포시가 매월 10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만기 시 본인 적립금(360만원)의 2배인 총 72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목포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노동자 또는 사업자로 △가구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최근 6개월 중 3개월 이상 노동 경력이 있거나, 최근 6개월 이전에 개업해 3개월 이상 사업체를 운영 중이어야 한다. 공고일 기준 모든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공무원 및 공공기관 근로자 △군 복무자 △정부 및 지자체의 유사 자산형성 지원사업 대상자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목포시는 자격 요건을 충족한 신청자 가운데 가구 소득인정액이 낮은 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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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현장, 로봇이 먼저 간다"…경기도 'AI 챌린지 프로그램' 본격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달부터 '인공지능(AI) 챌린지 프로그램'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AI 챌린지 프로그램'은 AI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과 도내 시군 및 공공기관을 매칭해 행정·복지·안전·의료 등 도민이 실생활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현장에서 실증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평가가 진행된 올해 공모에는 6개 분야에서 53개 과제가 접수돼 약 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는 서면 심의와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9개 과제를 선정했다. 총 26억원 규모로 과제당 약 3억원을 지원하며 4월 협약 체결 이후 11월까지 수행한다. 선정 과제는 △구조 현장 인명 검색 피지컬 AI △어르신 맞춤형 AI 돌봄 케어봇 △지반침하 예측 시스템 △전통시장 AI 짐꾼 로봇 △복합 재난 관제 플랫폼 △AI기반 보조금 정산플랫폼 △AI 축제 운영 플랫폼 △AI 기반 불법 주차 단속 플랫폼 △반려동물 통합 행정 AI 플랫폼 등이다. 선정 과제 모두 도민이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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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2026 월드IT쇼' 참가…차세대 업무통합 운영 솔루션 선봬
웅진이 오는 22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월드IT쇼(WIS 2026)'에 참가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중심의 차세대 업무 통합 운영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웅진은 이번 행사에서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WIKL'(Woongjin Insight Knowledge Link) △보안 진단과 재해복구 기능을 갖춘 클라우드 운영 모델 'AWS Cloud Package' △생성형AI 그룹웨어 'AI웅수' △내부 통제 및 감사 자동화 플랫폼 'GAM Solution' 등을 소개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Azure, 네이버클라우드 등 주요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업의 지식 관리, 보안, 협업, 거버넌스를 AI 에이전트로 통합 연결한 구성이다. 웅진의 WIKL은 기업 내부 문서와 외부의 실시간 정보를 결합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솔루션으로, 단순 문서 검색을 넘어 에이전틱 AI 기반으로 정보를 스스로 수집·분석하고 리포트를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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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비만, 도시경쟁력과 직결"… 서울시, '비만 탈출의 해' 선언
올해를 '서울 비만 탈출의 해'로 선언한 서울시가 시민들의 식습관 개선·운동환경 조성·디지털 기반 건강관리 등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20일 △식습관 개선 △생활습관개선 △일상의 비만관리 지원 3대 분야 6개 사업으로 구성된 '2026 서울, 비만탈출 선언'을 발표했다. 비만을 개인의 의지 문제가 아닌 도시가 함께 해결해야 할 건강과제로 보고, 식습관·운동 등을 아우르는 종합대책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의 성인 비만율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 수년간 정체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엔 전년 대비 0.8%포인트(P) 감소했지만, 10년 전과 비교하면 서울을 포함한 전국 비만율은 상승 추세다. 시는 우선 식습관 개선을 위해 건강식생활 사업인 '통쾌한 한끼'를 대폭 확대한다. 현재 약 3000개 수준인 참여 식당을 올해 말까지 1만개로 늘린다. 대학·직장 구내식당과 공공기관 식당 등 200여곳도 신규 지정한다.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현재 19개소인 '서울체력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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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속이는 가짜 데이터 잡아낸다" 단국대, 서울시립대와 보안 기술 개발
단국대학교는 최근 김선오 AI융합대학 컴퓨터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엄대호 서울시립대학교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 연구팀과 함께 AI의 신뢰도를 저하하는 '적대적 공격'(Adversarial Attack)에 대한 효과적인 방어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적대적 공격은 이미지나 데이터 등에 사람이 인지하기 어려울 정도로 미세한 변형을 추가해 AI가 전혀 다른 대상으로 인식하도록 만드는 방법이다. 이는 AI가 산출한 결과를 왜곡시켜 자율주행, 보안, 의료영상 등 높은 정확성과 신뢰성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심각한 위험 요소로 지적됐다. 기존 AI 모델은 하나의 입력된 이미지에 의존해 판단을 내려 작은 교란에도 쉽게 잘못된 결과를 산출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MAC'(Multi-View Guided Adaptive Counterattack) 기법을 제안했다. MAC는 여러 이미지를 동시에 분석해 변형 및 오염 정도를 추정하고 이에 맞춰 결과를 보정하는 방식이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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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골프 나이스샷 치려다 병원행…의자와 너무 친했던 '허리'의 최후
생활체육 확대로 일상에서 운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역시 늘고 있다. 탁구와 골프, 배드민턴 등 흔히 접하는 운동이라도 철저한 준비 과정이 동반되지 않으면 요추 손상으로 직결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0일 수원나누리병원에 따르면 운동 중 허리에 가해지는 반복적인 회전과 충격이 통증을 악화시키는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피용훈 척추센터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운동은 건강을 위한 필수 요소지만, 허리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 반복적인 회전이나 충격이 가해지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면서 "특히 평소 활동량이 적거나 장시간 앉아 있는 경우, 작은 자극에도 요추 손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탁구와 배드민턴은 순간적인 방향 전환과 상체 회전을 동반해 허리 주변 근육과 인대에 지속적인 무리를 준다. 골프와 볼링 역시 특정 방향으로 스윙을 반복해 요추에 비대칭적인 하중을 가한다. 피 원장은 "충분한 근육 이완 없이 회전 동작을 반복하면 요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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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교육부 ODA 사업 1·2단계 평가서 연속 '우수' 등급
대구보건대학교는 최근 교육부가 실시한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 지원사업(ODA) 단계평가'에서 1·2단계 모두 우수(A) 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 지원사업'은 국내 대학의 교육 역량을 활용해 수원국의 고등교육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대구보건대는 2022년 전문대 중 최초로 선정됐다. 대학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보건산업기술대학II를 협력 대학으로 지정하고 2021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치과 디지털 분야 전문 인력이 부족한 인도네시아 현지 상황을 고려해 1단계 사업에서는 디지털 치과기공센터 구축과 교육과정 개발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2단계 사업을 통해 전공 교재 개발과 교원 역량 강화 교육, K덴탈 콘텐츠 확산 등 교육 성과를 구체화했다. 사업 책임자인 김경용 국제교류처장(사회복지학과 교수)은 지난해 교육 공적개발원조 유공자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그는 "우리 대학은 1·2단계에서 모두 '우수' 평가를 받아 글로벌 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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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체계 본격 가동
광주광역시가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을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전담팀'(TF)을 구성,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전담팀은 지원금 지급의 전 과정을 총괄하며, 주요 업무로는 접수 창구 운영과 선불카드 수급 관리, 대상자 적격 여부 판정, 이의신청 처리 등이 포함된다. 광주시는 시민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용 접수 창구를 설치하고, 신청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현장 대응체계도 강화한다. 지원금은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기초생활수급자 60만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 가족 50만원을 지원한다. 건강보험료 납입 기준 등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일반 가구에는 15만원을 지급한다. 대상 여부는 20일부터 국민비서 사전알림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2단계로 진행한다. 1차 접수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이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한부모 가구를 대상으로 우선 지원한다. 2차 접수는 다음달 18일부터 7월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