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책
참여 中企 283곳 중 61%, 출산휴가 직후 육아휴직 사용 '돌봄 단축근무제' 시범운영도… 市, 내년 지원체계 강화 육아 때문에 회사의 눈치를 보던 직장인 A씨는 하루 1시간 단축근무를 신청했다. 퇴사까지 고민하던 차에 단축근무제도 덕분에 일·육아를 병행하게 됐다. 회사는 숙련인력을 잃지 않고 붙잡을 수 있었다. 부모에게 돌봄시간을 보장하는 일이 기업에는 숙련인력을 붙잡는 계기가 된 것이다. 서울시가 중소기업의 출산·육아제도 운영비를 지원해 육아휴직과 단축근무 사용을 뒷받침했다. 근로자 개인지원에 기업지원금을 더해 휴직에 따른 비용부담을 덜고 복직 이후에도 육아와 일을 병행하도록 돕는 방식이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지원사업' 참여기업 283곳을 조사한 결과 여성 직원이 출산휴가 직후 육아휴직을 사용한 기업은 60.8%였다. 남성 직원이 배우자 출산휴가를 사용한 기업은 39.2%, 이후 육아휴직까지 사용한 기업은 14.1%였다. 시는 올해부터 근로자 개인지원에 기업지원금을 신설했다. 출산휴가를 쓴 직원이 있거나 육아휴직 후 복직해 3개월 이상 근무한 직원이 있는 기업에 각각 1명당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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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천일홍 물결 속 달린다…'가을 페스타 마라톤' 개최
경기 양주시가 오는 10월5일 나리농원 일원에서 시민과 전국 마라톤 동호인이 함께하는 '2026 양주 천일홍 가을 페스타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양주시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26 양주 천일홍 가을 페스타'와 연계해 마련됐다. 양주의 주요 관광자원을 달리기 코스에 담아 참가자들이 지역의 가을 풍경과 역사·문화 명소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대회는 오전 8시 나리농원에서 출발한다. 종목은 3㎞, 5㎞, 10㎞, 하프 등 4개로 운영된다. 3㎞는 일반 걷기와 반려견 동반 걷기로 구성해 가족 단위 참가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나리농원을 출발해 옥정중앙공원과 회암사지로 이어지는 코스가 눈길을 끈다. 하프 코스는 나리농원에서 중촌교차로와 삼숭교차로, 옥정중앙공원을 지나 회암사지에서 반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모집 인원은 3000명으로 선착순이다. 참가비는 3㎞ 1만5000원, 5㎞·10㎞·하프는 5만원이다. 참가 신청은 대회 공식 누리집에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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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에도 달린다"…안양시 착한수레·바우처택시 정상운행
경기 안양시는 추석 연휴(9월24~27일) 동안 교통약자 전용 차량인 '착한수레'와 '바우처택시'를 정상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중증 보행 장애인과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착한수레'는 연휴 4일간 24시간 체제로 운영된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경기도광역이동지원센터 콜센터나 모바일 앱, 전용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명절 운행에 앞서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후 차량 5대를 신차로 교체했다. 비휠체어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바우처택시' 65대도 현장에 투입된다. 일반 택시와 협약을 맺고 운행하는 바우처택시는 안양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콜센터를 통해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청·이용할 수 있다. 다만 일요일인 27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명절 연휴에도 교통약자들이 의료 이용이나 이동에 제약을 받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이동 편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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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이성산성의 천년 악기 '요고', 가을 축제로 되살아난다
고분벽화와 유물로만 전해지던 고대 악기 '요고'(腰鼓)가 현대 무대에 오른다. 경기 하남시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미사호수공원 잔디광장과 이성산성 일원에서 '2026 하남이성산성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하남의 역사, 미래를 두드리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에 현대적인 공연과 체험 콘텐츠를 더해 시민들이 하남의 역사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9일 오전 11시 행사장 개장을 시작으로 육군 수도군단 군악대 소조밴드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5시에는 하남시민의 날 기념식이 열리고, 오후 7시부터는 대형 요고와 대북 연주, 미디어 퍼포먼스, 퓨전 국악이 어우러진 개막 주제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신유, 윤종신, 비비 등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가을밤 공연을 이어간다. 20일에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중심을 이룬다. 오전 10시 '지신밟기 플로깅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인기 크리에이터 ENJ와 함께하는 랜덤 플레이댄스와 가족 레크리에이션이 열린다. 오후 2시에는 역사 스토리텔러 최태성이 진행하는 '역사 콘서트 & 역사 퀴즈쇼'가 마련돼 이성산성의 역사와 의미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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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교육발전특구, 연차점검 A등급…지역 맞춤형 교육정책 성과
경기 동두천시는 '2025년도 교육특구 시범사업 연차점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연차점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도지역으로 승격되고 추가 사업비 5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도 좋은 평가를 받으며 사업 운영 성과를 이어가게 됐다. 이번 점검에서 동두천시는 지역 교육 여건과 특성을 반영해 교육·돌봄·글로벌 역량 강화 등 분야별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긍정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가족지원협의회와 민·관·학 지역교육협의체 등 지역 협력체계를 구성해 교육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지난 5월 '동두천시 지역교육 혁신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해 교육특구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한 점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시는 2024년 3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글로벌 인재 양성 도시', '미래산업 인재 양성 도시'를 목표로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스마트안심 셔틀버스 '동틀이'를 비롯해 경기북부 거점형 글로벌인재교육센터, SW·AI 선도학교, 문화콘텐츠 양성과정, 동두천-EBS 자기주도학습센터 사업 등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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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레포츠 수영장 운영 중단…부천도시공사 "옹벽 안전점검 E등급"
경기 부천도시공사는 오정레포츠센터 옹벽에 대한 정밀안전점검 결과 최하위 수준인 E등급으로 판정하고 수영장 운영을 중단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밀안전진단 최종 결과 도출과 현장 임시 보강 공사 완료 때까지 유지된다. 시설 내 헬스, 휘트니스, 재키스피닝, 배드민턴 등 다목적 체육관 프로그램은 정상 운영된다. 다만 옹벽 위험 구역과 인접한 정문 주차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면 폐쇄됐다. 센터 이용객은 오정대공원 방면 진입로를 통해 철골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공사는 부천시 관련 부서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옹벽 위험 요인 해소를 위한 보강 공사와 정밀 진단을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하정수 공사 사장은 "시설 이용 통제에 대한 주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조속히 보강 조치를 마무리해 안전한 시설로 재개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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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주인공" 장애 넘는 특별한 가을운동회 '같이가치 체육대회' 성황
경기 안산시 발달장애 지원단체 '동심'이 안산시 올림픽체육관에서 발달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같이가치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두빛나래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발달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8개 기관 소속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민근 안산시장, 박해철 국회의원 등 정관계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행사를 준비한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오늘만큼은 모두가 행복한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의 경품 추첨으로 시작된 체육대회는 참가자들이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종목은 경증부터 중증 발달장애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파도타기 △색판 뒤집기 △에어사다리 릴레이 △큰공 넘기기 △협동 공튀기기 등 5종의 놀이형 신체 활동으로 꾸려졌다. 동심 이사인 박천광 안산시체육회 부회장, 현옥순 안산시의회 부의장, 최찬규·설호영·선현우·안두회·윤성영 의원 등은 후원자이자 현장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며 발달장애인 복지 증진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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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민선 9기 조직개편…시민소통·민원처리 기능 강화
경기 김포시가 오는 10월 6일자로 '민선 9기 조직개편'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복합 민원 처리의 신속성을 높이는 한편 교통·도시개발·복지 등 핵심 정책의 추진 체계를 정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장 직속 '시민소통기획관'을 신설한다. 정책 수립 단계부터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내 갈등 요인을 조정하는 등 시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주택국에 '허가2과'를 신설해 분산된 인허가 업무를 일원화하고 시민과 기업이 보다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행정체계를 구축한다. 기존 '도시주택국'을 '도시국'과 '주택국'으로 분리한다. 반면 '미래전략국'은 폐지하고 실질적인 집행 기능을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한다. 광역교통망 확충과 대중교통 체계 개편 등 교통 관련 정책도 일원화해 국가 및 광역단체 정책과의 연계성을 높일 방침이다. '통합돌봄과'를 신설한다. 이를 통해 보건·의료·주거·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시민이 거주 지역에서 필요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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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파 사고로 GTX-B 공사 중단…조용익 부천시장 "안전대책 강화 주문"
경기 부천시는 조용익 시장이 지난 15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GTX-B) 안중근공원 수직구 공사 현장 발파 사고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전면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주문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천시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2일 오후 6시 30분쯤 안중근공원 수직구 굴착을 위한 발파 작업 중 발생했다. 당초 설계 계획을 초과한 규모로 발파가 이뤄지면서 발파 매트와 비산먼지 방지시설 일부가 파손되고, 파편 등 비산물이 인근 도로로 튀어 나갔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조 시장은 현장에서 발파 방호시설 파손 상태와 작업 절차를 확인한 뒤 시공사 및 관계자들에게 안전대책 완비 전 공사 중단을 요구했다. △단계별 작업 계획 확인 절차 강화 △발파 매트 추가 설치 △상부 비산먼지 방지시설 보강 △개구부 보호덮개 설치 등도 촉구했다. 아울러 시는 주관 기관인 국가철도공단과 사업시행자, 시공사에 사고 원인 규명 및 기존 발파 계획 준수 여부에 대한 전면 재점검을 공식 요청했다. 시공사는 당초 계획과 다른 규모의 발파가 이뤄진 경위와 방호시설 파손 원인을 조사 중이며, 보완 조치를 완료한 후 공사를 재개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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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면 '초기' 임신중지...해외 100여국 허용한 '미프진'이 뭐길래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7년 만에 정부가 임신중지 약물인 '미프진' 정식 도입을 추진한다. 미프진은 9주 이내 초기 임신에 허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우리나라 모자보건법에서는 임신 24주 이내이며 장애 등 특정한 요건에서만 임신중지를 허용했다. 하지만 최근 법제처가 '모자보건법 개정 전에도 임신중지 의약품을 품목허가할 수 있다'는 취지의 의견을 내놓으면서 정부가 본격적으로 임신중지 약물 허용에 나선 것이다. 미프진은 본래 프랑스 제약사가 개발한 미페프리스톤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경구용 임신중지 의약품의 상품명이다. 1988년 프랑스에서 처음 허가 된 이후 오랜 시간 사용되면서 먹는 임신중지약의 대명사로 불리게 됐다. 우리나라에서 판매될 제품명은 현대약품이 수입하는 '미프지미소'다. 영국 제약사 라인파마 인터내셔널이 개발했다. 미프지미소는 미페프리스톤 200mg 1정과 미소프로스톨 200㎍ 4정을 순차 투여하는 패키지 제품이다. 통상 미페프리스톤 투여 1~2일 이후 미소프로스톨을 투약한다. 미페프리스톤은 임신 유지에 필수적인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의 작동을 차단해 자궁내막 탈락을 유도, 임신을 종료시키는 약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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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워터 잡페어' 30일 열린다…현대건설·GS건설 등 100여곳 참여
서울시가 물산업 분야 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연결하는 취업박람회를 연다. 현대건설과 GS건설, 대우건설 등 기업·공공기관 100여 곳이 참여해 새로운 취업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2026 서울워터 잡페어'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서울워터 잡페어는 시공·건설부터 설계·엔지니어링, 관망관리, 수처리, 수질계측까지 물산업 전 분야의 기업과 직무를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특화 취업박람회다. 현대건설과 GS건설, 대우건설 등을 포함해 실제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과 공공·유관기관 100여 곳이 참여한다. 기업별 채용관에서는 인사담당자와 1대1 채용상담과 면접을 진행한다. 모집 직무와 필요한 역량, 채용계획과 실제 업무내용 등 구직자가 취업 준비에 필요한 정보도 제공한다. 물산업 분야의 인력 부족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이번 행사의 배경이다. 환경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지난해 '녹색산업 인력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3년 내 채용계획이 있는 물산업 기업 가운데 계획 인원을 모두 충원한 기업은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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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붓고 평생 연금" 중국인 꼼수 사라질까…국민연금 추납 수술
보건복지부가 국민연금 추후납부(추납) 제도를 '본국에 추납제도가 있는 외국인에게만'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해외 연금 제도가 주목받고 있다. 추납 제도가 마련된 국가들은 대부분 서유럽 국가이며 실직, 출산 등 일정한 사유가 있는 경우로 한정하고 있었다. 복지부는 16일 '보건복지 분야 정상화 TF(태스크포스)' 제2차 회의 겸 '사회보장제도 공정성 점검·개선 추진단'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연금 추후납부(추납)제도 외국인 적용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본국에서 추납을 허용하는 경우에만 우리나라 추납을 인정해 추납 조건을 한층 강화하는 방안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말부터 외국인의 국내 실거주 기간을 확인해 이 기간만큼만 추납 가능하도록 개선한 바 있다. 입국일이 속한 달부터 출국일이 속한 달까지 국내 실거주 일수가 15일 이상인 달에 대해서만 실거주로 인정받아 추납 자격을 얻는 방식이다. 국민연금 추납은 과거에 국민연금 보험료를 내지 못했던 특정 기간의 보험료를 나중에 납부해서 가입기간으로 인정받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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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죄 위헌 7년 만에 '미프진' 국내 도입…"임신 9주 이내 허용"
낙태죄 위헌 7년 만에 정부가 먹는 임신중지 약물인 '미프진' 정식 도입을 추진한다. 정부는 임신 9주 이내면 의사의 처방을 받아 미프진을 복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성평등가족부는 16일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와 임신중지 약물 도입 방안을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보고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이재명 대통령이 미프진 국내 도입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쟁점 중 하나였던 허용 주수는 임신 63일(9주 미만) 이내로 결정됐다. 식약처는 임상시험 자료 등을 근거로 허용 주수를 정했다. 도입 시기는 내년 1분기로 검토 중이다. 도입 초기 2년 동안은 의료기관에서 의사가 직접 처방·조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부작용 및 안전성 검토 등을 거쳐 점진적 확대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임신·출산이 여성의 삶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결정인데 그동안 제도적 미비로 안전하게 의료체계에 접근할 수 있는 개인의 권리가 보장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며 "국가의료체계 하에서 보다 안전하게 임신중지가 이뤄지고 이에 따라 임신중지를 할 수밖에 없는 사회경제적 상황에 처한 여성들의 부담도 경감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