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이명박 박근혜 두 대선 예비후보에 대한 '청문회'가 열린다.
한나라당 국민검증위원회는 3일 회의를 열어 오는 19일 두 후보에 대한 청문회를 각각 열기로 의결했다.
용산 백범기념관에서 열릴 청문회는 오전 박근혜, 오후 이명박 후보로 나뉘어 각각 3시간 가량씩 진행된다. 청문회 대상은 두 후보뿐이다. 나머지 세 후보에겐 1건의 제보도 접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질문자는 9명의 검증위원, 8명의 실무위원 중에서 뽑는다. 후보 본인이 답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후보측이 정한 참고인이나 대리인이 대신 대답할 수 있다. 질의 항목이나 시간은 정하지 않았다. "제한을 두지 않고 최대한 명쾌히 소명할 기회를 주겠다"는 방침이다.
검증위는 오는 5~9일 네티즌 질문과 상대 후보측 질문을 각각 접수한다. 13일 개최공고, 19일 청문회를 거쳐 오는 20일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검증위 간사인 이주호 의원은 "사실여부를 확인키 어려운 사항을 포함, 사생활 관련 루머 등 예민한 문제도 후보에게 직접 확인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주호 의원과 일문일답
-질문자는 몇 명인가
▶아직 정하지 못했다.
-다른 3명 후보들도 질의할 수 있나
▶가능하다.
-참고인은 몇 명이나 가능한가
▶숫자에 제한은 없다. 각 후보측이 선정토록 한다.
-근거가 있는 의혹만 질문하나
▶질의 내용에 제한은 두지 않는다. (루머 수준의 질문은) 네티즌 질문일 수 있다. 검증위원회 의결 통해 질문을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