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당 대선주자 "신당 구태정치 우려"

우리당 대선주자 "신당 구태정치 우려"

김성휘 기자
2007.08.01 20:55

열린우리당 소속 대선주자 5명이 2일 만나 "대통합신당의 현재 상황이 우려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그러나 신당에 구체적인 '조치'를 요구하진 않았다.

이해찬 한명숙 전 총리와 김혁규 의원, 신기남 전 의장, 김두관 전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정세균 의장과 함께 만났다.

이들은 "신당의 현재 모습이 구태정치와 지분나누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신당의 모든 의사결정이 공정한 룰과 투명한 절차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는데 공감했다고 서혜석 열린우리당 대변인이 전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정대철 김한길 공동창준위원장과 손학규 정동영 천정배 등 대선주자들이 선(先)민주당 후(後)우리당의 신당합당을 제안한 데 대해서도 "(누구는 먼저, 누구는 나중에 결합하면)공정한 게임이 안 될 수 있지 않느냐"며 우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중 일부는 신당 창준위의 지분구성을 둘러싼 논란과 경선룰 결정과정에 비판적인 입장을 내놓은 상황. 신 전 의장은 회동에 앞서 "우리가 합치려는 건 신당(新黨)인데 지금 대통합신당은 구당(舊黨)"이라고 말했다.

5인 주자들은 정 의장에게 "신당과 우리당 합당 협상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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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국제부장

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유니콘팩토리) 김성휘입니다.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정치부) 소비재기업(산업부), 미국 등 주요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국제부) 다뤘습니다.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 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 등을 경험했습니다. 벤처스타트업씬 전반, 엔젤투자, 기후테크 등 신기술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창업가, 기업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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