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후보, 학력 허위기재… "오늘에야 알았다"

김성환 후보, 학력 허위기재… "오늘에야 알았다"

양영권 기자
2010.10.07 14:13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후보자가 대학원에서 제적당하고도 수료했다고 공무원인사기록카드에 기재한 사실이 밝혀졌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최재성 민주당 의원은 7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가 공무원 인사기록 카드에 학력이 서울대 대학원 국제경제학 수료라고 직접 기재했는데 사실은 대학원 과정을 이수하지 못해 제적됐다"고 밝혔다.

이날 최 의원이 공개한 김 후보자의 대학원 재적(在籍) 증명서에는 김 후보자가 1976년 3월1일 입학했지만 1978년 4월1일 정규미등록 사유로 제적됐다고 나와 있다.

최 의원은 "이같은 허위 학력 기재는 도덕성을 넘어서는 범죄행위"라며 "국회의원 같으면 당선 무효 사유"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4학기 등록을 하고 논문을 안썼을 뿐이어서 수료라고 했는데 오늘에야 평균 학점이 3.0에 못미치는 2.9여서 제적당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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