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8일 정부의 전·월세 대책에 대해 "임대사업자에게 세제 지원을 하겠다는데 이는 또 다른 부자감세를 하겠다는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정작 지원을 받아야 할 계층은 집 없는 설움을 받고 사는 세입자인데 정부 정책대로라면 집을 2~3채 가진 사람은 지원을 받고 집 없는 사람은 은행 빚만 늘어나는 모양새"라며 이렇게 지적했다.
그는 "전·월세 대책은 민주당이 제안한 전·월세 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 도입이 가장 바람직하다"며 "정부가 꼼수를 부리지 말고 민주당의 전·월세 대책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또 조남호한진중공업(24,200원 ▲250 +1.04%)회장의 국내 체류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것에 대해 "기업가의 덕목 중 하나가 소비자의 신뢰인데 조 회장 이렇게 신뢰를 잃고서 어떻게 기업을 경영할지 걱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