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김한식 기자=

민주통합당이 5일 발표한 4ㆍ11 총선 광주ㆍ전남지역 1차 공천에서 탈락한 현역 의원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할지가 지역 정가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날 발표된 민주통합당 광주ㆍ전남지역 경선에서는 조영택(서구갑), 김영진(서구을), 김재균(북구을), 최인기(나주·화순) 의원 등 4명이 탈락했지만 컷오프를 통과한 상당수 현역의원들도 국민경선을 남겨둬 현역의원 물갈이 폭은 더욱 커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당장 컷오프를 통과하지 못한 4명의 현역 의원들이 중앙당의 공천결과에 반발, 무소속으로 출마할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으며 추후 국민경선 결과에 따라 현역 의원들의 무소속 출마 숫자가 늘어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1차 컷오프에서 탈락한 4명의 현역 의원들은 오전부터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무소속 출마를 위한 깊은 고민에 들어갔다.
그동안 언론창구 역할을 해온 담당자들도 전화를 받지 않고 있으며, 일부 후보 사무소에서는 회의가 끝난 뒤에 연락주겠다는 답변만 되풀이했다.
이들 4명의 의원을 비롯해 민주통합당 마무리 공천에서 추가로 물갈이 대상이 된 현역의원들이 무소속 출마를 잇따라 감행한다면 광주ㆍ전남지역에서는 무소속 출마 러시가 총선 정국의 최대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더욱이 중량감 있는 무소속 출마자들이 총선에서 어떤 결과를 거두냐에 따라 민주통합당 내부에서 ‘호남 물갈이 책임논란’과 함께 향후 정국 지형도가 오리무중에 빠져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