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감]국감 마지막날 법사위·교과위 등 12개 상임위 감사
19대 국회 첫 국정감사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법제사법위원회와 기획재정위를 비롯한 등 12개 상임위가 종합감사 등으로 사실상 국감을 마무리한다.
법사위는 국회에서 종합감사를 진행한다. 이날 감사에서는 법무부에 대한 야당 법사위원들의 공세가 집중될 전망이다.
지난 22일 법무부 감사에서 박영선 법사위원장이 자신의 출입국 관리기록 열람 의혹을 제기하면서 관련 제출을 요구했지만, 권재진 법무부장관이 이를 거부하며 여·야간 거센 공방이 벌어졌다. 결국 권 장관은 "이틀간 여유를 줄 것"을 요청, 이날 종합감사 내용에 관심이 모아진다.
법사위 국감 내내 쟁점이 됐던 이명박 대통령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 의혹에 대한 검찰의 '축소수사' 의혹, 4·11 총선 과정에서의 여·야 '공천비리' 사건 수사 등도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위원회는 교육과학기술부·국가과학기술위원회·원자력안전위원회·국사편찬위원회·국립특수교육원·교육과학기술연수원·교원소청심사위원회 등을 상대로 국감을 벌인다. 그러나 대선을 앞둔 만큼 새누리당 소속 위원들의 안철수 후보 부부의 '서울대 특혜임용' 의혹 등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는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확인감사를 연다. 문방위는 이번 국감 내내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의 증인 채택 문제 등으로 파행을 계속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국감 역시 서유열 KT 사장과 이형희 SK텔레콤 부사장 등의 불참이 유력해 증인출석과 관련한 여·야 공방이 계속될 전망이다.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통일부·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등을 상대로 감사를 연다. 최근 대선 쟁점인 2007년 2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발언을 놓고 여야 위원들의 설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환경노동위는 환경부를 상대로 감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새누리당 소속 위원들의 문재인 후보 아들 '한국고용정보원 취업특혜' 의혹에 대한 공세도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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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위는 지식경제부·중소기업청·특허청 등을 상대로 감사를 진행한다. 이날 국감에는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 등 대형유통업체 대표들을 불러 자율휴무 등을 촉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 회장 등이 해외출장 등을 이유로 출석을 거부, 여·야 지경위원들의 대형유통업체에 대한 강한 질타가 이어질 전망이다.
정무위는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에 대해, 행정안전위는 행정안전부·경찰청을 상대로 감사를 연다. 보건복지위는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청을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인다.
기획재정위원회는 기획재정부·한국은행·한국수출입은행·한국조폐공사·한국투자공사를, 농림수산식품위는 농림수산식품부 등 15개 기관을, 국토해양위원회는 국토해양부·해양경찰청·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