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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음모 및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소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의원은 현재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일부 언론에선 "이 의원이 압수수색 소식을 먼저 듣고 변장을 하고 도피 중"이라고 보도하고 있지만, 정확한 상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정원은 이 의원의 소재 파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보당도 이 의원과 연락이 잘 닿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홍성규 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의원의 소재를 묻는 질문에 "제가 정확하게 확인시켜드리긴 좀 어려울 것 같다"며 "일단 (이 의원과) 연락이 잘 취해지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홍 대변인은 '이 의원이 변장하고 도피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해당 언론사 기자에게 직접 물어봐야 될 것 같다"면서 "관련해선 아는 바 전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일부 언론은 이 의원의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목록을 확보했다며 △국헌문란 목적 모의한 입증자료 기재된 문건 △국가기밀·군사기밀·군사시설 등 탐지수집한 입증자료 문건 △총포·탄약·폭발물·화약 등 무기류 조달방법 기재 문건 △지하조직 'RO'(무장인민혁명기구) 강령·규약·목적 문건 등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