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이석기 사태" 두고 김재연 맞고소

김진태, "이석기 사태" 두고 김재연 맞고소

뉴스1 제공
2013.09.03 15:15

(서울=뉴스1) 김유대 김영신 기자 =

김재연 통합진보당 의원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의 인터뷰와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김재연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진태 의원이 MBC시선집중 인터뷰 중 김 의원을 두고 ‘RO조직원이다’ ‘내란음모공범이다’ 등의 발언을 한 것과 관련 허위사실유포 및 명예훼손죄로 형사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3.9.3/뉴스1  News1 송원영 기자
김재연 통합진보당 의원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의 인터뷰와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김재연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진태 의원이 MBC시선집중 인터뷰 중 김 의원을 두고 ‘RO조직원이다’ ‘내란음모공범이다’ 등의 발언을 한 것과 관련 허위사실유포 및 명예훼손죄로 형사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3.9.3/뉴스1 News1 송원영 기자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3일 김재연 통합진보당 의원을 무고죄로 맞고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재연 의원이 앞서 이날 김진태 의원을 허위사실을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한데 따른 것이다.

김진태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김재연 의원을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내란음모 혐의와 관련해 'RO 조직원', '내란음모 공범'으로 지목했다.

이에 김재연 의원은 즉각 반박 기자회견을 열고 "김진태 의원이 생방송 인터뷰에 출연해 나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명예훼손을 했다"고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진태 의원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김재연 의원의 고소장 제출에 대해 "남의 집 안방에 들어와서 이제 그 주인 내쫓으려는 격"이라며 "자신의 큰 잘못을 감추기 위해 발버둥 치는 김재연 의원에게 분노와 함께 서글픔 까지 느낀다"고 비판했다.

김진태 의원은 또한 김재연 의원을 'RO 조직원', '내란음모 공범'으로 지목한데 대해 정부가 제출한 체포동의안 내용과 문제가 된 지난 5월 12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회합에 김재연 의원이 참석한 점을 근거로 들며 "김재연 의원이 RO 조직원과 내란음모 공범이 아니면 무엇인지 되묻고 싶다"고 반박했다.

그는 "헌정 사상 초유로 현역 의원이 가담해 주도한 내란음모 사건에 국민들은 분노한다"며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국민 앞에 석고대죄 해도 모자랄 판에 도리어 동료 의원을 고소하는 것은 종북 세력의 거짓 선동 전술"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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