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시민만 챙겨서 죄송"…이재명의 셀프디스

"성남 시민만 챙겨서 죄송"…이재명의 셀프디스

김승미 기자
2015.07.29 11:05

[the300]총선 불출마, 성남에 할일 많아

이재명 성남시장이 지난 2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성남시의료원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스1<br>
이재명 성남시장이 지난 2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성남시의료원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스1<br>

"성남시민만 챙겨서 죄송합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새정치민주연합의 '셀프디스' 캠페인 세번째 주인공으로 나섰다. 셀프디스는 자신(self)과 무례(disrespect)를 줄여 만든 신조어로 스스로 약점을 고백하는 자아 비판을 뜻한다.

29일 공개된 캠페인 이미지를 통해 이 시장은 "내년 총선에 나가지 않는다. 성남을 위해서 아직 할 일이 많기 때문"이라며 "성남시민께서 제게 맡겨주신 많은 일을 버려두고 총선에 나가느라 성남시장 자리를 떠나게 되면 성남 시민의 이익과 혜택을 온전히 지켜내기 어렵다"고 했다. 이어 "성남을 위해 일하고 있지만 저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지금은 제 자리에서 제가 할 일을 잘해는 것이 나라를 위한 길"이라며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했다.

셀프디스 캠페인은 새정치연합이 영입한 광고전문가 손혜원 홍보위원장의 작품이다. 손 위원장은 "당이 거듭나기위해 자기 반성이 있어야 한다고 판단해 이같은 캠페인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캠페인의 첫번째 주인공은 지난 2·8 전당대회에서 당권을 다툰 문재인 대표와 박지원 의원이었다. 문 대표는 '강한 카리스마를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박 의원은 '호남, 호남 해서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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