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극단적 편향…문제는 박근혜정부가 이런 분들 많이 중용"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3일 자신을 '공산주의자'라고 했던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장을 향해 쓴소리를 냈다.
문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 글에서 "고영주 이사장은 나 뿐 아니라 많은 무고한 사람을 공산주의자로 몰았던 분이다. 마음에 안 들면 법원도 좌경화됐다고 비난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런 극단적인 편향이야말로 우리의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내부의 적"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문제는 박근혜 정부가 이런 분들을 많이 중용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MBC의 대주주인 고 이사장은 전날 국정감사에서 문 대표와 한명숙 전 의원을 비난했다.
그는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대표가 공산주의자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말해 새정치민주연합의 강력 반발과 퇴장으로 국감이 일시 중단됐다.
고 이사장은 "문재인 제1야당 대표와 한명숙 전 의원은 대법원 판결을 받고 사법부 전체를 부정했는데 거기에 비하면 '사법부가 일부 좌경화됐다'는 제 말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상관없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