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금강산·개성공단 군사지역화 강한유감…재산권 침해 책임져야"(상보)

통일부 "北 금강산·개성공단 군사지역화 강한유감…재산권 침해 책임져야"(상보)

권다희 기자
2020.06.17 11:28

[the300]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서호 남북공동연락사무소장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날 서 소장은 '금일 북측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을 일방적으로 폭파한 것은 남북관계에서 전례를 찾을 수 없는 비상식적이고 있어서는 안 될 행위로 이에 깊은 유감을 표하고 강력히 항의한다'고 밝혔다. 2020.6.16./뉴스1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서호 남북공동연락사무소장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날 서 소장은 '금일 북측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을 일방적으로 폭파한 것은 남북관계에서 전례를 찾을 수 없는 비상식적이고 있어서는 안 될 행위로 이에 깊은 유감을 표하고 강력히 항의한다'고 밝혔다. 2020.6.16./뉴스1

북한이 17일 금강산관광지구와 개성공단에 군 부대를 투입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통일부가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중단을 촉구했다.

서호 통일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북측이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발표를 통해 금강산 관광지구와 개성공단을 군사지역화한다고 밝힌 점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서호 차관은 "남과 북은 2018년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조건이 마련되는 데 따라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을 우선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며 "이에 따라 그동안 우리 정부는 개별관광제한,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추진 등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했다.

이어 "금일 북측의 발표는 2000년 6.15 남북공동성명 이전의 과거로 되돌리는 행태이며 우리 국민의 재산권에 대한 명백한 침해"라며 "북측은 이에 대한 응분의 책임을 져야할 것이며 추가적인 상황악화조치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이날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발표를 통해 "우리 군대는 당과 정부가 취하는 모든 대내외적조치들을 군사적으로 철저히 담보할 것"이라며 구체적 행동계획을 네가지로 나눠 밝혔다.

이 중 첫번째로 북측은 "금강산관광지구와 개성공업지구에 이 지역 방어임무를 수행할 연대급부대들과 필요한 화력구분대들을 전개하게 될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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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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