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산불 피해 확대에 "긴급재난 추경 검토해야"

안철수, 산불 피해 확대에 "긴급재난 추경 검토해야"

안재용 기자
2025.03.26 08:20

[the300]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규탄 등 현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3.23/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규탄 등 현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3.23/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경북 지역 산불과 관련 "국회에서 긴급 재난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빠른 시간 내에 검토하고 실행에 옮길 때"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26일 SNS(소셜미디어)에 "농·산촌과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임시 주거시설 마련, 의료 지원, 생계비 지원 등 전 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조치가 시급하다"며 이같이 적었다.

최근 경북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이날 기준 15명, 실종자는 1명이다. 산불은 강풍을 타고 안동·청송·영양·영덕·포항 등으로 번지고 있다.

안 의원은 "의성, 창녕, 산청, 하동, 울주 등지의 대형 산불로 수천 헥타르의 산림이 불타고 많은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었다"라며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안동, 영양, 봉화로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고 했다.

안 의원은 "화마와 맞서 싸우고 계신 소방대원, 군·경·산림청 관계자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더 이상의 인명 피해가 없이 조속히 진화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이번 화재는 단지 지역 차원이 아닌 전례 없는 대형 국가 재난으로 규모와 피해가 엄청나다. 정부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총력 진화와 함께 피해 주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안 의원은 "기후 위기 시대, 봄철 산불은 일시적인 재난이 아니라 구조적인 위험이 됐다. 이번 화재를 계기로 정부가 산불 대응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점검하고 중장기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미국에서는 위성을 통해 산불을 조기에 감지해 대응하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는 말도 들었다. 우리도 이제는 이러한 재난 조기 경보 시스템을 빨리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안 의원은 "정쟁보다 국민의 안전이 먼저"라며 "이 와중에 '한 권한대행 재탄핵', '최상목 탄핵'을 운운하는 이들은 제발 재난 현장의 엄중함을 감안해 국가적인 재난 대응과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집중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도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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