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신동욱 "이재명 방탄 유세에 경악···죄가 많거나 정치쇼"

국민의힘 신동욱 "이재명 방탄 유세에 경악···죄가 많거나 정치쇼"

유재희 기자, 박상곤 기자
2025.05.20 10:00

[the300]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를 마치고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4.07. /사진=권창회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를 마치고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4.07. /사진=권창회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유세 장면을 보고 경악했다"며 "방탄유리를 세운 것을 보면 본인이 지은 죄가 많아서 그런 것. 그렇지 않으면 정치쇼"라고 주장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2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는) 바주카포로도 뚫을 수 없는 차를 타고 다니고 관저에서도 안 나오고 (하는 것은) 이재명식 통치의 예고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 민주당이 제시한 개헌안에서도 드러났듯 대통령 연임제를 통해 사실상 (이 후보가) 영구집권을 하려는 게 아닌가. 독재국가를 만들겠다는 스스로의 다짐으로도 보인다"고 했다.

또 민주당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민주화보상금 수령을 거부했다는 내용에 대해 고발키로 한 것과 관련해선 신 수석대변인은 "민주화운동을 한 분들에 대한 모독이다. 즉각 멈춰달라"며 "민주당의 이중성을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김 후보는 지난 7일 본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김문수TV' 게시물란에 '민주화운동 보상금 10억 미수령 명단, 장기표 김문수'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에 민주당은 김 후보가 민주화운동 보상금 10억원 수령을 거부했다고 밝힌 것이 공직선거법상 위반, 허위 사실 공표라며 문제를 삼고 고발하겠단 입장을 냈다.

신 수석대변인은 "정확히 말씀드리면 2000년도 1월에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법률'이 만들어졌다. 2005년까지 4차례 걸쳐 보상금 신청을 받았는데, 당시 2005년 관련 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전문직 공직자는 신청할 수 없게 바뀌었다"며 "김문수 후보가 신청 자격 자체가 없다고 (민주당은) 주장하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 자격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신청하지 않은 것"이라고 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공식 채널로 대화가 이뤄지는진 모르겠지만 큰 틀에서 보면 이준석 후보는 저희당 대표까지 했던 후보이고 어제 오세훈 시장 토론회 사진을 보니까 (김문수 후보와의) 그림이 좋았다. 이번 선거에서의 상징적 장면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이준석 후보는 지금으로썬 단일화에 부정적 입장을 갖고 있는데, 최근 발언만 보면 조금은 '이심전심' 통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기대해본다"고 했다.

최근 개혁신당 출신 김용남·문병호 전 의원과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 등이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한 데 대해선 "빅텐트(연대)라는 것은 유권자들이 평가할 것이고 전직 의원 등 몇명 데려왔다고 빅텐트라고 하지 않지 않는가"라며 "대선후보 연합이나 정책연합을 끌어내는 것이 빅텐트다. 그것과 비교를 안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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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희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유재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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