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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첫 산업정책비서관에 윤성혁 산업통상자원부 국장이 내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정치권과 관계부처에 따르면 윤 국장은 대통령실 산업정책비서관에 내정됐다. 대통령실 비서관은 수석비서관의 실무 담당자 역할을 하며 통상 1~2급 상당의 고위공무원으로 분류된다.
산업정책비서관은 경제성장수석 산하에 있다. 지난 6일 하준경 한양대 교수가 대통령실 경제성장수석에 임명된 만큼 산하의 비서관 인사 또한 속속 내정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경제성장수석 산하에는 산업정책비서관 뿐만 아니라 경제성장비서관, 국토교통비서관, 농림축산비서관, 중소벤처비서관, 해양수산비서관 등이 있다.
윤 국장은 행시 42회로 공직에 발을 들인 후 산업부에서 미주협력과장, 산업기술시장 과장, 주 호주대사관 상무관, TPP대책단, 철강화학과장, 조선해양플랜트과장, 산업정책과장, 산업공급망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성남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인디애나주립대 경제학 석사를 마쳤다.
한편 대통령실은 기존 '경제수석' 대신 '경제성장수석'이란 명칭을 사용하기로 했는데 이에 대해 대통령실 측은 "경제 불황이 생각보다 너무 심각한 수준이어서 저희는 오히려 이럴 때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하는 것에 대해 힘을 더 줘야 한다는 인식"이라며 "현재 경제를 유지하고 보완하는 개념이 아니라 반등시키고 이겨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