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윤석열 면회에…정청래 "또 계엄하려나" 박지원 "딱 내란세력"

장동혁, 윤석열 면회에…정청래 "또 계엄하려나" 박지원 "딱 내란세력"

김지은 기자
2025.10.19 10:51

[the300]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한 것과 관련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제발 다시는 무장하지 말라"고 밝혔다.

정청래 대표는 18일 SNS(소셜미디어)에 장 대표가 윤 전 대통령을 면회했다는 기사 내용을 첨부한 뒤 "윤어게인 또 계엄하려나"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무장한 계엄군들, 12·3 내란의 밤을 다시 생각하는 것만으로 끔찍하다"고 했다.

앞서 장동혁 대표는 지난 17일 윤 전 대통령을 찾아간 뒤 SNS에 "힘든 상황에서도 성경 말씀과 기도로 단단히 무장하고 계셨다"고 적었다. 장 대표는 지난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시 "당대표가 된다면 적절한 시점에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를 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우리도 하나로 뭉쳐 싸우자"며 "좌파 정권으로 무너지는 자유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 국민의 평안한 삶을 지키기 위해"라고 덧붙였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SNS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SNS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여권에서는 장 대표를 비판했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장동혁 대표 약속지키는 사람? 윤석열 면회하며 나눈 얘기가 귀도 막히고 코도 막힌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손바닥에 王(왕)자 써서 대통령 된 사람이 성경 기도 운운하며 뭉쳐서 싸우자(라고 했다)"며 "파면된 내란 우두 머리 면회 가서 가르침 받는다면 딱 내란 세력"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면회 약속지켰으니 차기 선거 전한길은 공천하고 한동훈은 끝"이라며 "내란 우두머리를 찾아가고 머리 조아리면 그 자가 내란 세력"이라고 적었다.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SNS에 "국민의힘이 정상적 보수 정당으로 돌아올 가능성은 제로"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과 장동혁 대표, 국민의힘 신주류의 특징은 성경 말씀과 기도를 제멋대로 강조하는데서 나타난다"고 적었다.

조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은 매우 위험한 상태"라며 "(많은 국민들이) 극우 정당이 국민의 세금인 정당 보조금을 지급받는 것이 합당한지 개탄하고 있다"고 했다.

조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이 연합정치의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때"라며 "민주당이 역대 최다 의석을 가진 제1당이라고 해 독주하면 장기적으로 한계에 맞닥뜨리게 된다. 총선과 대선 승리의 경험을 생각하면서 안정적인 연합정치의 틀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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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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