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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제주시 한 호텔에서 열린 '제주 4.3 희생자 유족과의 오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3.29. photocdj@newsis.com /사진=최동준](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3/2026032914553255548_1.jpg)
이재명 대통령이 "또 한 분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께서 우리 곁을 떠나셨다"며 "비통한 마음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9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고인께서는 인간의 존엄이 철저히 유린된 시대를 온몸으로 견뎌내셨으며 참혹한 고통을 딛고 세상에 나와 진실을 증언하셨다"며 "우리 모두에게 결코 역사를 잊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셨고 다음 세대가 보다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과제를 남겨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의 숭고한 뜻과 용기를 오래도록 기억하겠다"며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굳건히 세워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제 모든 짐을 내려놓으시고 부디 평안하시길 온 마음으로 기원한다"며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성평등가족부에 따르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A씨가 전날 별세했다. 고인의 인적사항은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